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일 민주당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는 8·29 전국대의원대회 출마를 선언한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출마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출마선언을 통해 집권여당으로서 책임 있는 당 대표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해 국난 극복, 민생 경제 위기 극복 등에 대한 소명론과 책임론을 언급할 전망이다.이에 거대 여당이 앞으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정권 재
여비서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 사건으로 실형을 받고 수감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 상가에 정치권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안 전 지사는 지난 5일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돼 모친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었다.서울대 장례식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이낙연‧오영훈‧홍영표‧변재일‧송갑석‧강훈식 민주당 의원,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문희상 전 국회의장,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 원유철 전 미래한국당 대표,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당권 경쟁이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의 2파전으로 확정되면서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사람의 ‘맞장 대결’은 ‘대선후보 전대 출마 불가론’을 설파하며 당권 의지를 보여왔던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뤄졌다.당권 경쟁 구도가 대선주자들의 대결로 정리되면서 이번 전대는 사실상 대선 전초전 성격으로 치러지게 됐다.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국회에서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그동안 당권 경쟁자들로부터 당 대표가 되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 당권 경쟁이 우원식‧홍영표 의원의 불출마로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의 양자 대결로 치러지게 됐다.그동안 ‘대선주자 전당대회 출마 불가론’을 설파하며 이낙연 의원과 각을 세워왔던 우원식‧홍영표 의원이 출마 뜻을 접으면서 이들을 지지했던 그룹의 표심이 어느 주자쪽으로 기울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당내 최대 의원 모임인 ‘더좋은미래’와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에 소속돼 있는 우 의원은 지난 5일 입장문을 내고 “당대표 경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당면한 민생 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에 이어 김부겸 전 의원도 당 대표 출마 선언을 공식적으로 예고하면서 민주당의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되고 있다.김부겸 전 의원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9일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임을 알렸다.김 전 의원은 출마 선언에서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확실한 재집권을 위해 더 큰 민주당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7개월짜리 당대표’라는 공격을 받는 이낙연 의원을 겨냥해 “당 대표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다.김
더불어민주당에서 인사청문회의 도덕성 검증을 비공개로 하는 인사청문회법 개정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홍영표 의원은 지난 22일 인사청문회법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인사청문회를 ‘공직 윤리’와 ‘공직 역량’ 청문회로 분리하고, 도덕성을 검증하는 ‘공직 윤리’ 청문회는 비공개로 진행하도록 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개정안은 공직 윤리 청문회를 비공개로 하되 인사권자가 국회에 임명동의안을 제출 할 때 첨부 문서로 ‘사전 검증 보고서’를 추가하도록 했다. 또 임명동의안의 처리기간
유력한 대선주자이자 당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당권 도전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활동보고회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다. 이 의원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코로나19 사태 악화, 원구성 지연 등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해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고심해왔다. 대내외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당권 경쟁에 나설 경우 비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의원은 이날 행사가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8·29전당대회를 앞두고 PK(부산·울산·경남) 표심이 승패를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을 배출한 PK는 친노와 친문의 정치적 근거지다.특히 당 내 최대 계파를 형성하고 있는 친문의 본산인 PK를 잡지 않고서는 사실상 당권을 획득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당권주자 가운데 PK 출신은 없다. 이낙연 의원은 전남 영광, 김부겸 전 의원은 경북 상주, 홍영표 의원은 전북 고창, 우원식 의원은 서울 출신이다.이 때문에 당권주자들은 전
21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가 파국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그 화살이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향하고 있다. 거대 여당의 압도적인 수에 밀려 원 구성 협상에 힘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사실상 결정권자인 박 의장의 책임을 거론한 것이다.◇ 통합당, 상임위 배분 국회의장에 항의조경태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박 의장이라는 분이 다른 국회의장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여당 눈치를 보는 나약한 국회의장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의장이라고 인정하고 싶은 생각이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최대 주주인 친문도 움직임을 시작했다. 민주당 내 최대 계파인 친문의 움직임에 따라 당권의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이번 전당대회에는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뛰어들 예정이다. 당권 경쟁에서 나타난 친문의 움직임은 대권에서도 친문이 어떤 주자를 지지할지 짐작할 수 있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현재 대선주자 가운데 친문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는 없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가족 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고, 김경수 경남지사도 ‘드루킹 댓글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이르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8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할 방침이다.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이번주 호남과 강원에서 지역 순회 간담회를 진행한 후 오는 24일 국난 극복위 활동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보고회를 마무리한 후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 측은 곧 여의도에 전대 출마를 위한 캠프 사무실도 낼 예정이다.이 의원도 당권 도전 시기에 대해 “코로나19국난극복위 활동을 매듭지은 뒤 하는 것이 온당하다”는 입장을 밝혀왔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우원식 의원이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을 향해 전대가 대선 전초전 성격으로 전개되면서 갈등과 분열이 우려된다면서 공개적으로 전대 출마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우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전대는 민생위기 극복과 정권재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임무를 갖고 있지만 대권주자 두 분 출마가 굳어지면서 대선 전초전으로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며 “벌써 합종연횡, 힘겨루기, 대리 논쟁 등 낡은 문법들이 언론의 소재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우 의원
더불어민주당 8·29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당권·대권 분리론’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당권·대권 분리란 무엇이며 이런 개념은 언제부터 정치권에 등장하게 된 것일까.◇ 제왕적 총재가 분리론 시발당권(대표)과 대권(대통령) 분리는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 시대가 끝나면서 당에 ‘제왕적 총재’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처음 등장했다. 3김이 정치를 하던 시절에는 총재가 당을 이끌면서 대선도 함께 이끌거나, 대통령이 당 총재를 맡아 지휘하곤 했다.하지만 2000년대 초반 여야를 가리지 않고 ‘권위적 보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부겸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대권 포기’ 승부수를 던지면서 이낙연 의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김부겸 전 의원은 10일 당권주자인 홍영표 의원을 만나 당 대표에 선출될 경우 대권 도전은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김 전 의원과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원이) ‘당선이 되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붙였다. 당선이 되면 임기를 채우겠다(고 했다)”고 전했다.김부겸 전 의원은 전날 또다른 당권주자인 우원식 의원을 만나서도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조기에 과열되면서 ‘대선주자 전대 출마 불가론’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대선주자 전대 출마 불가론은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민주당의 당권 경쟁은 3파전 혹은 4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유력 대선주자인 이낙연 의원과 함께 홍영표, 우원식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힌 상황이다. 당 대표 출마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김부겸 전 의원까지 가세할 경우 4파전 구도가 된다.이번 전대는 대선주자까지 뛰어들면서 대선 전초전이 될 전망이다. 이 때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 선출을 위한 8‧29 전당대회를 앞두고 대권과 당권 경쟁 구도가 맞물려 대권‧당권 주자들의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대권과 당권을 노리는 주자들의 ‘이낙연 대세론’ 견제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현재 당권 경쟁에는 민주당의 유력 차기 대선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혔고, 김부겸 전 의원도 출마 쪽으로 기운 상황이다. 친문인 홍영표 의원과 고(故) 김근태 전 의원을 중심으로 재야 운동권 출신이 주축이 된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 소속 우원식 의원도 출마 의지가 강
21대 국회에서 윤리특별위원회가 상설화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5‧18 망언과 관련해 윤리특위 필요성 목소리가 높아진 데 이어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 논란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리특위에 제소해야 한다고 발언하면서다.안 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정권 사람들은 정의와 공정, 법치에 대한 최소한의 가치와 기준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며 “21대 국회에서 윤리특위가 구성 되는 대로, 민주당 스스로 즉시 제소해 국회 차원의 결자해지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그러면
당권 도전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오는 8월 치러지는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내주 전대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최근 우원식·홍영표·송영길 등 당권 주자들과 연이어 개별 회동을 가지면서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며칠 안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주도의 연구모임이 우후죽순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 당권과 대권을 노리는 중진 의원들은 물론이고 초재선 당선자들도 연구모임 결성을 통해 정치적 존재감 키우기에 나선 모습이다. 연구모임 결성의 주목적은 1차적으로 정책적 역량을 키우는 것이지만, 향후 전당대회와 대선 정국 등에서 계파를 형성하며 당 내 흐름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개혁 성향 의원 모임 ‘더좋은미래’와 ‘민주평화국민연대’도 원내대표 경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우선 이낙연 전 총리는 이르면 5월 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여부가 당권 주자 교통정리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당권 후보로 꼽히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이 위원장 출마시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시사했다. 송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좀 더 상황을 보고 있다”며 “조만간 총리를 만나 내용을 정리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당권 후보로 이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길(5선)‧우원식(4선)‧홍영표(4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