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중대한 절차 하나를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큰손’들이 잠잠한 가운데, 누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새 주인이 될지 주목된다.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3일 오후 2시를 기해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인수 의사가 있는 주체들을 파악하는 절차이자, 인수전의 막이 오른 시점이다.일반적으로 매각주체와 주간사는 예비입찰에 누가 참여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이를 공개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국내 최고의 미래 과학기술 인재 발굴 프로젝트인 ‘한화 사이언스챌린지 2019’ 본선대회가 8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에는 미래 노벨과학상에 도전하는 총 429팀, 858명의 고등학생들이 지원했다.‘Saving the Earth’라는 대회 주제 아래 지원자들은 각각의 테마(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에 맞춰 지구를 구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구주제로 선정, 저마다의 재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음정을 정확하게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불어 보는 게 더 중요해요.”음악캠프에 멘토로 참여한 최지윤(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1기, 충남대 1학년) 양은 단원들에게 악기를 다루는 법과 함께 선배로서 인생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최지윤 양은 5년 전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 1기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매력에 푹 빠졌다. 악기연주자라는 꿈을 꾸게 된 것도 그 무렵이다. 올해에는 음악대학에 진학해 후배 양성까지 하게 됐다.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최지윤 양이 멘토 역할을 하는 곳이 바로 ‘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 자리를 갖고 대미투자 확대를 당부했다. 무역수지 불균형을 해소한다면 미국이 투자처로 매력적일 것이라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설명이다. 이 같은 맥락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와 미중 간 무역도 균형을 맞추겠다는 뜻을 밝혔다.30일 오전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간담회를 개최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전례없이 굳건한 관계를 자랑하고 있다”며 “굳건한 경제적 동맹을 강화해왔고, 지금도 함께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기업에 관해서도 이를 적용할 수 있을 것”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9’의 무대가 6월 22일(토), 23일(일, 이상 서울), 25일(화, 대전) 총 3회 서울 예술의전당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전 세계 수백만 음악 애호가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준 인물, ‘조르디 사발’과 그의 앙상블을 초청한다.오늘날 가장 재능이 많은 음악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 조르디 사발의 음악적 특징은 특정 지역의 고음악뿐만 아니라 어느 시대,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아우르며 선보이고 있다는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놓이고 있다. 고통분담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여러 논란과 뒷말이 이어지는 모양새다.올해 들어 유동성 위기가 심각해지는 등 경영에 빨간불이 켜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매각 추진이 전격 발표됐다. 오랜 기간 이어져온 경영위기를 끝내 털어내지 못한 가운데, 오너일가를 둘러싼 논란까지 불거지며 결국 새 주인 찾기에 나서게 된 것이다.이후 유력한 인수후보들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매각 추진 발표 직후 뜨겁게 달아올랐던 관심도 눈
대우조선해양 매각 및 인수를 추진 중인 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이 ‘현장실사’라는 중대한 절차를 남겨둔 가운데, 이를 포기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불가피한 충돌을 막겠다는 것인데, 졸속 매각이란 꼬리표가 붙는 것 또한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산업은행과 현대중공업 관계자들로 구성된 실사단은 지난 3일 처음으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진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이미 지난달부터 출입문을 봉쇄하고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던 노조 및 지역시민사회단체에 가로막혀 한발짝도 들여놓지 못했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등
한화그룹이 글로벌 전진기지인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강과 바다에 떠다니는 부유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 베트남 국민들에게 환경오염 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부유 쓰레기 수거 친환경 선박을 제작해 기증한다.한화그룹은 세계환경의 날인 6월 5일(수) 오전, 베트남 남부 빈롱시에서 부유 쓰레기 수거용 선박 두 대를 제작해 현지 지역기관에 전달하는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기증식에는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최선목 사장, 한화생명 백종국 베트남법인장, 한화테크윈 천두환 베트남법인장,
매각 추진 발표 이후 기대했던 것만큼 뜨거운 반응이 나오지 않았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이 애경그룹의 행보로 다시 변화를 맞고 있다. 이미 국내 최대 LCC 제주항공을 보유한 애경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단숨에 한진그룹에 필적하는 ‘메머드급 항공사’로 도약할 전망이다. 다만, 인수를 마무리 짓기까지 자금조달 등 풀어야할 과제도 상당하다는 지적이 나온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애경그룹은 최근 삼성증권 등과 접촉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된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한 것은 아니지만,
한화그룹은 지난 2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진행된 ATD2019 ICE(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 인적자원개발협회 주관 박람회)에서 한화그룹만의 독자적 리더 양성 프로그램인 ‘승진후보자과정’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표에서 한화그룹은 조직에 영감을 불어넣는 리더를 찾고 육성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과 그 해결책을 해외 각지에서 모인 수백 명의 인재개발 담당자 앞에서 선보였다.한화그룹
아시아나항공을 품을 새 주인에 대한 윤곽이 오는 7월 드러날 전망이다. 하지만 인수후보로 거론된 기업들이 대부분 발을 빼거나 인수에 무관심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매각까지 험로가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연내 매각이 불투명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높은 부채·인수자금이 관건… ‘빨라지는 계산’14일 업계에 따르면 이세훈 금융위원회 구조개선정책관은 지난 13일 열린 기업구조조정 제도 점검 태스크포스(TF) 출범식에서 아시아나항공 매각과 관련해 “입찰 공고까지는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이르면 7월에 아
한화그룹에 따르면 ‘채움휴직’은 학위 취득이나 직무 관련 자격 취득, 어학 학습 등 자기개발을 위한 휴직 기간을 제공하는 제도다. 근속 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최소 6개월에서 최장 2년까지 사용 가능하다. 휴직 기간 동안 자기개발 지원금이 지급되며 근속 기간도 인정한다.‘아빠휴가’는 출산 초 육아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시기에 1개월 휴가 사용을 의무화하여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배우자 출산 후 3개월 이내의 남성직원들을 대상으로 한다.한화그룹은 “일과 가정의 양립과 자기개발을 통해 더
하나금융그룹이 롯데카드 인수전에서 가장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9일 마감된 롯데카드 본입찰에 하나금융그룹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등 사모펀드 2곳이 참여했다. 당초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한화그룹과 IMM프라이빗에쿼티는 본입찰에 참가하지 않았다. 강력한 적수였던 한화그룹이 빠지면서 유력한 인수 후보로는 하나금융이 거론되고 있다. 하나금융은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나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되면 카드업계에는 지각변동이 일 전망이다.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삼성물산이 ‘1조 클럽’ 시대를 열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의 70% 이상을 건설부문이 이끌고 있어 패션 등 여타 사업 부문의 반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9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물산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31조1,556억원, 영업이익은 1조1,039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4%, 25.3% 증가한 실적이다.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첫 ‘1조 클럽’ 진입이다. 당기순이익 또한 1조7,48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63.4% 늘었다.◇ 영업이익 7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의 매각을 추진하고 나선 가운데, 에어부산을 둘러싼 기류가 묘하게 흘러가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 15일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을 통째로 매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자구계획안을 제출했다. 항공업계는 물론 재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매각 추진이다.실제 재계와 항공업계는 매각 추진 발표 직후부터 들썩이고 있다. SK그룹, 한화그룹 등 굵직한 대기업을 비롯한 인수후보들이 거론되며 몇몇 기업들의 주가가 크게 출렁이기도 했다. 항공업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매각이 추진되면서 재계 및 관련업계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계된 기업들의 주가도 출렁이고 있다. 그중에서도 범 한화가(家)로 분류되는 한익스프레스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한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지난 15일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어 지난 16일에도 장중 한때 상한가에 근접한 뒤 전일 대비 21.8% 상승한 주가로 마감했다. 지난 12일만 해도 5,570원에 머무르던 주가가 16일 8,820원까지 치솟았다. 불과 2거래일 만에 주가가 58.3%나 오른 것이다.이어 17일
[시사위크=서종규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주력 계열사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공식화했다.◇ 채권단 압박에 백기… 금호, 아시아나항공 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15일 금호산업 이사회를 거쳐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내용을 포함한 수정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3.4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아시아나항공 매각은 ‘벼랑 끝’ 선택으로 해석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올해 해결해야 할 채무는 1조3,000억원 가량이다. 금호 측은 채무 해결을 위해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 자구안을 제출하고 유상증자 등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화그룹은 4월 초 발생한 강원지역 산불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하고 600명 규모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파견한다고 밝혔다.한화그룹 계열사 임직원 60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피해규모가 큰 강원도 속초시와 고성군 일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시설복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화재피해 조사가 마무리되는대로 본격적인 복구 지원활동을 나설 계획이다.또한, 한화그룹 소속 계열사별로 이재민들의 생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물품 및 서비스 지원에도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국은 물론 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되고 화려한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한 ‘한화와 함께하는 2019 교향악축제’가 2일(화) 도립제주교향악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이달 21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진행될 교향악축제는 총 18회에 걸쳐 국내외 최정상급 지휘자와 오케스트라가 참가해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로 봄날 저녁을 수놓을 예정이다.특히, 올해는 교향악축제 30주년, 한화그룹 후원 20년째를 맞아 더욱 풍성하고 화려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제너레이션(Generation, 세대)’이라는 부제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클래식 공연 브랜드 ‘한화클래식 2019’의 무대가 6월 22일(토), 23일(일, 이상 서울), 25일(화, 대전)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화클래식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대가들의 무대를 소개해왔다. 매회 감동을 주는 무대로 언론은 물론 애호가들의 기대와 찬사를 받아온 한화클래식은, 짧은 기간이었지만 대한민국 대표 클래식 공연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고음악 중심의 레퍼토리와 고음악 전문 연주단체의 초청 무대로 특색을 기해왔다.‘한화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