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국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 윤 대통령 “양국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양국 정상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협력 강화 필요성에
아우디코리아가 올해 하반기 자사 준중형 SUV Q3 가솔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앞서 아우디는 한국 시장에서 디젤 중심 라인업을 구성해왔는데, 이를 두고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디젤떨이’, ‘한국 소비자만 봉(鳳)’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아우디코리아의 이번 Q3 TFSI(가솔린 엔진) 모델 도입은 임현기 아우디코리아 사장이 국내 시장의 현실을 인지하고 시류에 편승하기 위해 내린 결정으로 보인다.최근 아우디 공식 딜러사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우디코리아는 하반기 준중형 SUV Q3의 가솔린 모델 ‘Q3 40 T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신작 공세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빠르면 이번 주말, 늦어도 다음 주 내 시리즈 ‘쌍천만’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지난 15일 10만5,500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뒤 16일 연속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어 이목을 끈다. DC 새 히어로 무비 ‘플래시’(감독 안드레스 무시에티), 디즈니‧픽사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 등 쟁쟁
시공능력평가 순위 23위(2022년 기준)의 중견건설사 동부건설이 올해 2분기 실적 개선을 성공할 수 있을 지를 두고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동부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까지 지속된 매출 증가로 꾸준히 외형 성장을 이룬 반면 영업이익은 현재까지 하락 추세를 유지 중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지난달 동부건설이 올해 1분기 신규수주액이 1조원대를 넘어섰다고 공시하면서 일각에서는 회사의 실적 부진이 올 2분기부터 개선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하고 있다.◇ 지속적인 외형 성장과 반대로 실적은 내림세 유지작년 한 해
아우디코리아 공식 딜러사들이 고객과 접점을 늘리기 위해 팝업스토어 및 전시·시승행사를 마련하고 나섰다.아우디는 올해 2분기 들어 판매량이 △4월 473대(업계 10위) △5월 902대(업계 6위) 등 두 달 연속 월 1,000대 미만으로 급락하면서 수입차 업계 3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이런 가운데 아우디 딜러사들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며 판매량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먼저, 아우디 공식딜러 태안모터스는 다음달 7일까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올해 부분변경을 거친 ‘아우디
오는 7월부터 주요 건축 자재 중 하나인 시멘트 가격이 인상됨에 따라 건설업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현장 곳곳에서 공사비 증액 분쟁이 발생 중인 가운데 시멘트 가격 인상까지 더해질 경우 공사비 관련 분쟁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아울러 건설업계는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도 높아진 공사비로 인해 분양가를 낮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멘트 가격까지 오르면 결국 최종 소비자인 실수요층의 부담이 늘어나고 이는 곧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새콤달콤한 소스와 함께 감칠맛을 더할 토핑을 취향껏 넣어 먹을 수 있는 비빔면. 계절을 따지지 않고 인기가 있는 비빔면은 특히 여름이 최대 성수기라고 알려진다. 이에 식품업계선 해마다 여름이 되면 비빔면 경쟁이 치열해진다.◇ 뜨거워지는 ‘비빔면 경쟁’, 라인업 강화하는 3사현재 국내 비빔면 시장의 1위는 ‘팔도’다. 1984년도에 출시된 스테디셀러 ‘팔도비빔면’을 기반으로 비빔면 시장에서 50~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비빔면 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는 추세를 보이자 팔도는 라인업 확대에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정식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예매율 역시 압도적인 격차로 정상을 달리고 있어 또 한 번의 흥행 돌풍이 예상된다. 다만 ‘변칙 개봉’으로 얻은 성과라 아쉬움이 남는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31일 개봉하는 ‘범죄도시3’는 지난 29일 16만5,120명의 관객을 동원, 12만5,834명의 선택을 받은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8만1,178명으로, 정식
영화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감독 루이스 리터리어)가 주말 극장가를 완벽히 접수했다. 61만 관객을 동원, 압도적인 승자로 자리매김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지난 주말(19일~21일) 동안 61만4,90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한 뒤 정상의 자리를 내내 지킨 데 이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38만8,256명), ‘슈퍼
4월 극장가 전체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으나, 한국영화 부진으로 팬데믹 이전 시기의 65.6% 수준에 불과했다. 한국영화 관객 수는 3개월 연속 100만명대에 그쳤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4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발표’ 자료에 따르면, 4월 전체 매출액은 707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7~2019년 4월 전체 매출액 평균(1,078억원)의 65.6% 수준이었다. 전체 관객 수는 697만명으로 2017~2019년 4월 전체 관객 수 평균(1,287만명)의 절반 수준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 9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개봉작 중 최단기간 기록이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는 지난 11일 8만6,9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일 개봉 이후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201만4,182명을 기록,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는 ‘스즈메의 문단속’(534만명), ‘더 퍼스트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감독 제임스 건)가 개봉 첫날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하며 본격적인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3’는 개봉 첫날인 지난 3일 16만3,34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했다. 매출액 점유율 역시 64.9%로, 일일 관객 수 2만7,851명, 매출액 점유율 10%로 2위에 자리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감독 아론 호바스, 마이클 제레닉, 누적 101만8,352
오늘(26일) 개봉한 영화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 분)와 열정 없는 PD 소민(이지은 분)이 집 없는 오합지졸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영화 ‘극한직업’(2019)으로 1,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2010년 제8회 홈리스 월드컵에 첫 출사표를 던진 대한민국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프 한 작품인데요. 이병헌 감독의 마음을 흔든 ‘홈리스 월드컵’에 대해 알아볼까요?Q. 홈리스 월드컵이란 무엇인가요?A. 홈리스 월드컵(Ho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이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은 물론, 국내 개봉 역대 일본 영화 TOP 1위 자리까지 석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은 지난 14일 자정 기준 누적 관객 수 448만2,045명을 기록하며 올해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킨데 이어, 400만 관객 돌파까지 최단 기록을 세웠던 ‘스즈메의 문단속’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또 하나의 신기록
참존이 지난해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시장 환경이 녹록지 않았지만 홈쇼핑 채널을 통한 꾸준한 매출 신장과 마스크 상품 매출 호조의 덕을 본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수익성 부문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는 외형 성장과 함께 적자탈출도 성공할 지 주목된다.◇ 매출 전년比 55%↑… “홈쇼핑 채널 매출 호조, 마스크 매출 성장 수혜”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참존은 1,289억원의 매출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831억원) 대비 55% 성장한 규모다. 참존은 코로나19에 따른
최근 1년 내 가격 하락액이 가장 큰 아파트는 강남에 위치한 개포우성1단지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1년 내 신저가를 기록한 상위 10위권 아파트 중 6개는 강남3구(서초‧송파‧강남구)에 소재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가격 하락이 가장 큰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개포우성1단지 158㎡로 조사됐다.개포우성1단지 158㎡는 지난 3월 17일 38억2,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이는 1년 전 최저가였던 51억원에
지난해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을 덮친 잇단 악재로 국내 자상자산 거래소들의 실적이 줄줄이 추락한 가운데, 국내 업계 3위 코인원 역시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했을 뿐 아니라 적자전환까지 한 모습이다.◇ 80% 줄어든 매출에 적자전환국내 가장가산 거래소 업계 3위로 평가되는 코인원은 지난 7일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코인원은 지난해 349억원의 매출액과 210억원의 영업손실, 12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추락’이란 표현에 무리가 없는 실적이다. 코인원은 2021년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은 청부살인업계의 전설적인 킬러 길복순(전도연 분)이 회사와 재계약 직전, 죽거나 또는 죽이거나, 피할 수 없는 대결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월 제7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스페셜(Berlinale Special) 부문에 공식 초청돼 주목을 받았고, 지난달 31일 공개된 뒤 단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
1·2월 다소 주춤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가 3월엔 이름에 걸맞은 성적표를 내밀었다. 수입차업계 순위 경쟁이 곳곳에서 혼전양상을 보이며 치열하게 전개되는 모습이다.◇ 벤츠·볼보 나란히 ‘탈환’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3월 브랜드별 신규등록대수 집계에 따르면, 벤츠는 6,53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앞선 1·2월 BMW에게 내줬던 1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BMW의 3월 판매실적은 5,664대다.이로써 벤츠와 BMW의 1위 경쟁은 한층 더 뜨겁게 달아오른 채 1분기를 마치게 됐다. 1분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감독 변성현)이 글로벌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주연을 맡은 전도연은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라며 흥행 이유를 짚었다. 5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공개된 ‘길복순’은 단 3일 만에 1,961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영화(비영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비롯, 홍콩‧대만‧베트남 등에서 1위를 기록했고 캐나다‧독일‧스페인‧브라질 등 총 82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