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홈인테리어 수요가 늘어난 것에 수혜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에이스침대는 이런 호실적을 바탕으로 결산 배당금도 대폭 확대했다. 지분의 80% 가량의 보유한 오너일가는 올해 배당잔치의 수혜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배당규모 확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이스침대의 지난해 매출액은 3,4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현대그린푸드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가구사업 부문에서 부진이 주요하게 영향을 미친 가운데, 주력인 급식‧외식‧식자재유통에서도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현대그린푸드는 코로나19 이전 실적 회복을 목표로 다양한 전략 방안을 발표했다.지난 14일 2021년 잠정실적을 공시한 현대그린푸드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3조4861억원, 58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0년 대비 7.6% 증가했다. 반면 영업익의 경우 같은 기간 대비 25.4% 하락(200억원↓)했다.영업익이 하
CJ프레시웨이가 극심한 실적 부진을 딛고 지난해 대폭 반등했다. 지난해 실적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했다. CJ프레시웨이는 성장세를 잇기 위해 주력사업 강화에 나선 한편, 사업다각화를 노리고 있다.◇ 적자전환 했던 영업익, 556억원으로 ‘폭증’… 단체급식 부문은 ‘아쉬움’ 지난 11일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한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2조2,914억원, 556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은 2020년(2조4,785억원) 대비 하락(7.5%↓)했다. 반면 영업
오미크론 변종으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전파율이 높을수록 위중증 환자의 비율은 낮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기초과학연구원 공동연구팀은 14일 수학 모델 연구를 통해 높은 바이러스 전파율은 궁극적으로 코로나19 위중증화 비율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초과학연구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지난 11일 미국의 의학논문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
식약처가 이달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3,000만명분 공급과 동시에 공급 안정화를 위한 유통개선조치를 실시한다. 이번 조치로 자가검사키트를 편의점‧약국 등으로 한정해 집중 공급하는 한편, 오는 3월에는 자가검사키트 물량을 대폭 늘려 공급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이달 말(28일)까지 개인 구매 가능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총 3,000만명분 공급하겠다고 13일 밝혔다.이번 3,000만명분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는 약국과 편의점으로 판매처가 한정돼 집중 공급된
현대백화점이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0년 크게 하락했던 영업익은 2019년에 근접할 정도로 회복했다.현대백화점은 2021년 잠정실적을 10일 공시했다. 현대백화점의 지난해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5,724억원, 2,644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은 33.5%, 영업익은 94.6% 증가했다. 지난해 현대백화점이 거둔 매출은 사상 최대치다. 지난 2019년 첫 2조원대(2조1,989억원)를 기록한 현대백화점은 신종 코로나바이
화장품 브랜드 ‘미샤’ 등의 운영사인 에이블씨엔씨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6월 투입된 김유진 대표이사의 지휘 아래, 고강도 비용 효율화 및 성장동력 발굴 작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폭 줄어나가고 있는 에이블씨엔씨기업들의 잠정 실적 발표 시즌이 도래했다. 상장 기업들은 줄줄이 작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에 나서고 있다. 주요 화장품 상장 기업들도 이달부터 줄줄이 실적 발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씨엔씨 역시 조만간 실적 발
삼양식품이 지난해 4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해외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실적 비중은 전체매출 대비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간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순이익은 감소했다. 국내 라면시장이 둔화세를 보이는 만큼, 삼양식품은 올해도 해외실적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4분기 및 누계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8억원, 217억원을 집계됐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7.7%, 37.4%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큰 폭의 실적하락을 겪은 롯데쇼핑이 지난해 더욱 악화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롯데쇼핑은 백화점·마트 등 다수 오프라인 점포에서 공간 리뉴얼(재단장)로 ‘체험’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실적반전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롯데쇼핑은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5조5,810억원, 2,15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020년과 비교해 매출(3.7%↓)과 영업익(37.7%↓) 모두 하락한 수치다. 이 같은
지난해 오프라인 유통업계에 대대적 지각변동이 있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의 대명사로 꼽혀온 대형마트가 3위로 내려오고 지난해 3위였던 백화점이 1위에, 편의점은 2위를 유지했다. 오미크론 확산세로 불안은 지속되고 있지만 향후 방역체계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업계에는 이에 대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백화점 ‘명품’, 편의점 ‘점포수’ 상승세지난달 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연간 주요유통업체 매출동향’을 발표했다. 지난해 온‧오프라인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2020년 대비 11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 경제·사회의 전반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안면인식기술’ 분야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SF영화에서 이따금 등장하는 ‘얼굴을 인식하는 가정부 로봇’이 실제 등장하는 날도 머지않은 셈이다.실제로 안면인식기술은 방역부터 자율주행 자동차, 금융, 헬스케어 등 이용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하다고 평가 받는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안면인식기술 도입에 따른 개인정보 및 사생활 침해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 빠르게 성장하는 안면인식기술 시
넥슨이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게임 산업이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한 산업과 접목할 수 있는 분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넥슨이 최근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며 투자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이하 PIF)가 일본 증시에 상장한 넥슨 지분 5.02%를 8억8,300만 달러(한화 약 1조578억원)에 취득하며 4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PIF는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펀드로 넥슨 주식을 취득하며 ‘단순 투자’ 명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자에 한해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릴 것을 제안한 가운데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자영업, 소상공인들의 고통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적극 의견을 개진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이 후보는 6일 본인의 SNS에서 “3차 백신 접종자에 한해서라도 영업시간을 24시까지 늘릴 것을 제안한다”며 “국민께는 인센티브를 부여해 백신 접종을 독려하는 효과를 얻고 자영업자의 숨통도 어느 정도 틔울 수 있을 것이다. 전향적으로 적극 검토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그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까지 인수합병(M&A)에 나섰다. 기존 수익성을 보다 확대하기 위한 콘텐츠를 확보함과 동시에 신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3일 블룸버그 통신, 뉴욕타임스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소니는 지난달 게임 개발사 ‘번지’를 36억 달러(한화 약 4조3,000억원)에 인수했다. 번지는 미국의 비디오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으로는 ‘데스티니’, ‘헤일로’ 등이 있다. 소니는 자사의 홈페이지를 통해 번지 인수 소식을 알리며 자체 지식재산권(I
카카오페이가 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나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만큼 상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카카오페이는 26일 카드 수수료율을 인하하는 정부 시책에 맞춰 영세 소상공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오는 31일부터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여신전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의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카카오페이의 온라인 가맹점들은 규모에 따라 영세 0.3%p, 중소사업
중견 여행기업인 노랑풍선이 신년 힘겨운 첫발을 떼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돌파구를 마련하기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매출과 영업부진이 지속될 시, 관리종목 지정 위기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 경영진의 한숨은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 ◇ ‘증시 입성 3년’ 노랑풍선, 코로나19 악재로 실적 위기 지속노랑풍선은 이달로 국내 증시에 시장에 입성한 지 만 3년을 맞는다. 노랑풍선은 2019년 1월 3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
식약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 품목에서 허위‧과대광고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설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되는 식의약 제품의 온라인 광고 게시물 1,010건을 집중 점검해 허위·과대광고 178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식약처는 장건강, 면역력 증강 등을 표방한 식품 광고 게시물 51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129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74건(57.4%) △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함에 따라 은행권 내에서 예·적금 상품 금리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수협은행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수협은행은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 등 예금 10종과 적금 7종의 금리를 최대 0.5%p(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과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 모두 1년 만기 기준 최고 1.85%에서 2.25%로 0.4%p씩 인상된다. 또 적립식 상품 중 Sh해양플라스틱Zero!적금은 1년 만기 최고 2.6%에서 2.8%로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는 분위기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국내 웹툰 플랫폼들도 발빠르게 진출에 나서고 있는 만큼 성과 견인을 위한 입지 다툼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앞다퉈 성과 공개… 글로벌 시장 입지 사수 총력카카오픽코마는 19일 자사가 서비스 중인 ‘픽코마’가 ‘2022년 모바일 현황 보고서’(앱애니)에서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기업 8위, 글로벌 모바일 소비자 지출 앱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카카오픽코마는 “글로벌 서비스들이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가 주식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 수혜로 2020년 강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서서히 내림세를 보이더니 신년에도 힘을 쓰지 모습이다. 특히 최근 분식회계 의혹 관련 리스크까지 부각되면서 불안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 4거래일 연속 하락장으로 마감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그룹의 상장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