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세븐일레븐이 또 다시 ‘미투 상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출시한 '대게딱지장 삼각김밥'이 원조인 GS25의 아이디어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지난 20일 '신개념' 속재료를 넣은 삼각김밥 판매에 들어갔다. 일명 밥도둑이라 불리는 ‘대게딱지장’을 재료로 사용한 삼각김밥을 편의점 최초로 선보인 것. 해당 제품은 김과 흰쌀밥에 고급 재료인 대게딱지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소비자들에게 적잖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편의점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추석기간 도시락 매출은 재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0.8% 늘어났다. 추석 명절에도 혼자지내는 ‘나홀로족’이 많아지면서다. 편의점 CU도 지난해 추석기간 도시락 매출이 171% 증가했으며, 세븐일레븐도 같은 기간 55.1% 매출이 늘었다. 특히 1인 가구가 많은 원룸촌과 고시촌 등이 밀집한 지역에서의 증가가 두드러졌다.편의점들은 이들 나홀로족들을 겨냥한 도시락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잡채와 고기산적 등 명절음식들로 채워 홀로 추석기분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연인은 ‘갑질’ 논란으로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한 이미지가 실추된 가운데서도, 묵묵히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기업들이 있어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주목 받는 프랜차이즈 기업 가운데 하나는 ‘본죽’의 본아이에프다. 사회적 차별에 고통 받는 장애인과 배고픔에 허덕이는 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단체 ‘본사랑’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손잡고 저소득층, 해외 결연 아동 후원에 앞장사고 있다. 지난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부부가 함께하는 세계일주 여행. 생각만 해도 설레고,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의 여러 여건을 생각하면 좀처럼 쉽게 행동으로 옮길 수 없는 일이다. 금수저 물고 태어난 재벌 2세가 아닌, 평범한 서민 부부라면 더욱 그렇다.하지만 여기 그 꿈같은 일을 현실로 옮긴 부부가 있다. ‘메밀꽃 부부 세계일주 프로젝트’를 함께 만든 김미나, 박문규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두 사람이 ‘메밀꽃 부부’인 이유는 처음으로 함께 여행한 곳이 메밀로 유명한 강원도 봉평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제 두 사람은 함께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시장규모 20조원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던 편의점 산업이 난관에 부딪혔다. 내년 최저임금이 역대 최대 규모로 인상되면서, 아르바이트 고용이 필수인 편의점 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된 것. 일각에서는 오는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열릴 경우, 점주들의 수입이 50%가까이 줄어들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본사 차원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방안이 마련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증권사 “2020년, 편의점 점포 수입 50% 줄어”편의점 점주들의 아우성이 빗발치고 있다. 정부가
[시사위크=이명선 기자] 비는 산수풍경을 그리는 붓이다. 장대비로 계곡물을 그리고, 궁궐 낙숫물은 단단한 돌에 홈을 파낸다. 빗물은 초목의 갈증을 해소하고, 차갑게 열린 하늘 아래 포근한 흙냄새를 풍긴다. 도심에 내리는 비는 빼곡한 공간에 여백을 만들어 청량한 빗소리로 그 풍경을 채운다. 34만 490㎡(10만 3000여 평)에 달하는 창덕궁 후원의 자연은 그렇게 깨어난다. 비 오는 날 창덕궁을 걷고 싶은 것도 그 때문이다. 차분하게 깊어진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비가 오면 줄어드는 발길 덕분에 궁궐의 고즈넉함이 더해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소비자의 선택은 고급 백화점도 대형 할인마트도 아니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주요 유통업체의 5월 매출액 동향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접근성이 우월한 온라인 유통업체와 편의점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지난 2월부터 20%대 고성장을 이어오던 온라인 판매업체는 성장세가 더욱 견고해졌다. 전년 동월 대비 32.1% 매출액 증가율은 16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판매 비중 1·2위인 패션/의류와 식품 부문이 각각 34.3%와 33.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 가전/전자 매출액이 22.1%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저가과일 음료 브랜드 ‘쥬씨’가 물가상승 행렬에 동참한 모양새다. 이달에만 벌서 두 번째 인상 소식이 전해졌다. 이달 초 과일 도시락인 쥬씨락으로 가격 인상의 포문을 열더니, 다음 달에는 수박 쥬스의 가격이 오른다.◇ ‘착한가격이라더니’… 치킨보다 많이 오르는 쥬스착한가격을 표방한 쥬씨의 일부 제품이 오른다. 23일 쥬씨 관계자는 “수박 쥬스의 제품을 다음달 1일자로 인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이달 초 쥬시는 인기제품인 ‘쥬시락’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쥬씨락은 일종의 과일 도시락으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편의점 업계 1위 CU가 곤란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김밥에서 ‘치아 보철물’이 검출된 사실이 알려져 식품 위생이 도마에 올랐다. 판매 및 관리 책임이 있는 CU는 “제조 과정에서 혼입될 가능성은 없다”는 입장이면서도,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제조사, 판매사 이구동성… “제조과정 혼입 가능성 없어”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U에서 판매되는 김밥에서 이물질이 발견된 건 지난 17일이다. 이날 인천 서구의 한 CU편의점에서 2,000원짜리 불고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8일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가 청년 일인가구 대책을 발표했다. 청년 1인 가구의 주거부담을 줄이고, 안전을 보장하며, 새로운 공동체 형성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문재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혼자 사는 청년이 184만이다. 비싼 주거비에 먹는 것, 생활여건, 환경이 좋지 않다. 외롭고 고난하다. 이제부터 정부가 나서 청년 가구를 가족처럼 챙기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주거지원 ▲임금체불 해소 ▲마을 공동부엌 확대 ▲안심주택 및 홈 방범서비스 시행 ▲임시간병인 서비스 ▲협동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포켓몬고가 국내 상륙한 지 두 달이 지났다. 국내선 다소 생소했던 ‘위치기반 AR(증강현실)게임’의 깜짝 성과는 국내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와 더불어 짚고 넘어가야 할 숙제들도 하나 둘 포착된다. 성과와 함께 지적된 부작용에 관한 논의는 업계 전반에 변혁의 바람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고 있다.◇ ‘포켓노믹스’ 국내경기 훈풍포켓몬고는 현실에 디지털 콘텐츠를 중첩한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다. 개발사 나이언틱은 올해 1월 24일 포켓몬고를 한국에 전격 출시하고, 예상대로 조기의 성과를 이룩하는데 성
마음의 창으로 바라본,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제1회 시각장애인 사진전 ‘또 다른 시선’이 그것. 본죽·본도시락을 운영하고 있는 본아이에프의 사회공헌단체 (사)본사랑(이사장 최복이)이 개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일체의 수익금을 시각장애인의 사진 교육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본사랑 재단은 27일 오전 인천 강화도에 위치한 본사랑 미술관에서 최복이 이사장을 비롯한 본죽 임직원들과 함께 제1회 시각장애인 사진전 개최를 기념하는 오픈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사진전 ‘또 다른 시선’은 오는 6월 3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서민들에게 가장 친숙한 음식 중 하나인 짜장면. 짜장면하면 곧장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아마 대부분 god의 ‘어머님께’라는 노래를 떠올릴 것이다.“어려서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남들 다하는 외식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일터에 나가신 어머니 집에 없으면 언제나 혼자서 끊여먹었던 라면. 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워서 맛있는 것좀 먹자고 대들었었어. 그러자 어머님이 마지못해 꺼내신 숨겨두신 비상금으로 시켜주신 짜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하지만 어머님은 왠지 드시질 않았어. 어머님은 짜장면이 싫다고 하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롯데리아 샤롯데봉사단이 독거노인 및 미혼한부모를 위한 봄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15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광주 등 3개 지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우선 ㈜롯데리아 샤롯데봉사단은 지난 15일 부산시 수영구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 세대에 직접 도시락을 조리해,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식사를 제공했다.23일과 24일엔 광주와 서울 지역 미혼한부모를 초청해 야외 활동을 지원하는 ‘미혼한부모 나들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롯데리아 샤롯데봉사단은 광주 지역 미혼한부모 가정을 여수 엑스포, 돌산공원 등
국립민속박물관 전시운영과 기량 과장이 총괄하고 김창호 학예연구사가 기획한 의 전시디자인이 독일 IF디자인어워드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 미국 IDEA 디자인어워드 파이널리스트에 오르고, 일본 굿디자인어워드(Good design award) 위너(Winner)로 선정된 후의 세 번째 소식이다. 출품내용이 전시디자인인 까닭에 다른 인테리어나 건축과는 달리 사진 한 두장에 전시의 모든 것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인데도 선전한 것이다.전은 한국과 일본의 국교정상화 50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지창욱의 영화 ‘조작된 도시’가 오는 9일 개봉예정인 가운데, 그의 첫 스크린 주연 입성을 축하한 팬들의 선물이 눈길을 끈다.지창욱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들이 보내준 선물을 찍은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선물은 도시락들로, ‘지창욱 외 조작금지’ ‘조작된 도시락’ 등 9일 개봉예정인 지창욱 주연의 영화 ‘조작된 도시’를 패러디했다.이에 지창욱은 “도시락싸들고 와주신 DayRock 여러분 감사합니다. 도시락 겁나맛나게 허겁지겁 먹었어요”라는 등의 글을 남겼다.한편 지창욱 주연의 영화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할아버지, 할머니! 떡국 맛있게 드시고, 올해도 건강하세요”한국야쿠르트가 홀로 명절을 맞이해야 하는 연로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야쿠르트 천안공장에서 지역의 홀몸노인을 초청해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가진 것인데, 이미 10년 넘게 펼쳐온 행사라는 점에서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한국야쿠르트 사회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 회원들과 야쿠르트 아줌마는 천안공장을 방문한 40여명의 홀몸노인에게 떡국 식사를 제공하며 온기를 나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편의점 도시락을 즐겨 먹는 ‘혼밥’ 족들에게 주의가 요구된다. 시중에 판매 중인 편의점 도시락의 나트륨 함량이 높아 건강을 해칠 수 있어서다.서울시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시중에 판매 중인 편의점 도시락 20종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도시락 1개 평균은 1366.2㎎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기준 1일 섭취 권고량의 68.3%에 이른다.편의점 도시락 한 끼 식사로 하루 나트륨 권고량의 절반 이상을 섭취하는 셈이다.편의점 4개사(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의 도시락 5종씩을 대상으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의 청문회 사전모의 의혹이 짙어지는 모양새다.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법률대리인 이경재 변호사와 술자리에 동석한 사진에 이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가족회사로 불리는 ‘정강’의 이정국 전무와 함께한 사진이 공개된 것이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5차 청문회에서다.실제 이완영 의원과 이경재 변호사, 이정국 전무는 경북 고령 향우회라는 공통점이 발견됐다. 이완영 의원의 지역구가 바로 경북 고령이다. 이경재 변호사와 이정국 전무는 고령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서언-서준이 아빠 이휘재의 생일을 맞아 007첩보작전을 방불케 하는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서언과 서준은 오늘(11일)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 아빠 이휘재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엄마 문정원과 비밀 팬클럽 ‘DMSS’를 결성한 것인데, ‘DMSS’는 서언-서준의 가족이 살고 있는 동천동의 ‘D’와 엄마 문정원의 ‘M’ 서언-서준의 ‘SS’를 합친 뜻이다.이날 서언-서준은 이휘재를 깜짝 놀라게 해주기 위해 첩보작전 뺨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