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가 주력하고 있는 간편조리세트(밀키트)로 대표되는 맞춤형 식품산업이 더욱 활성화되는 길이 열린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간편조리세트와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등이 새로운 식품유형으로 신설된다. 이를 위해 29일부터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에 들어갔다.간편조리세트는 가정간편식의 한 종류다. 야채 등 식재료와 양념을 동봉해 소비자가 간편하게 직접 조리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특수의료용도식품에 식단형 식사관리식품 유형 신설 ▲고령친화식품 중 마시는
편의점에서도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정가 대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이른바 ‘떨이’가 정착돼 가고 있다. 본사와 가맹점간 갈등을 심심찮게 유발하던 재고 처리 해법으로 ‘라스트오더’(마감할인)가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편의점 선진국 일본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마감 할인을 국내에서 처음 도입 한 건 세븐일레븐이다. 지난 2월 세븐일레븐은 업계 최초로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개시했다. 도시락,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경과 최소 3시간 이전에 주문하면 30%의 할인을 적용한다. 거래는 세븐일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KT&G의 손길이 해외로 뻗어나가고 있다.11일 KT&G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러시아와 터키에 총 1억원 상당의 진단키트를 지원했다. 지난 5월 초 인도네시아 정부에 진단키트 6,300개를 지원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러시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1일 오전 기준 49만4,000여명으로 미국과 브라질을 이은 세계 3위 규모다. 최근 하루에만 8,000여명의 확진자가 속출해 유럽대륙에 위
편의점 업계에서 드론 배송 시대가 열리고 있다. GS25가 국내 업계 최초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열고 미래형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8일 GS리테일과 GS칼텍스는 제주도 GS칼텍스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가졌다. 양사는 고객이 ‘나만의냉장고’ 앱(GS25의 모바일앱)을 통해 주문한 상품을 인근의 GS칼텍스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하고 목적지까지 배달하는 시연을 가졌다.이 드론은 제주도 산간 지역의 초등학교 돌봄 교실에서 100명의 학생을 위해 주문한 아이돌샌드위치 등 오후 간식을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마포 쉼터(평화의 우리집) 소장 손모(60)씨가 숨진 것과 관련, 검찰과 언론을 향해 분노를 표출했다.윤 의원은 지난 7일 페이스북을 통해 “2004년 처음 우리가 만나 함께 해 온 20여년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런 날들이 우리에게 닥칠 것이라고 3월 푸르른 날에조차 우리는 생각조차 못했다”며 “우리 복동 할매 무덤에 가서 도시락 먹을 일은 생각했었어도 이런 지옥의 삶을 살게 되리라 생각도 못했다”고 토로했다.윤 의원은 “우리 소장님
국산 밀폐용기 업체의 양대산맥 락앤락과 삼광글라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락앤락이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체질개선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사이 삼광글라스가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흑자 굳힌 삼광… ‘신의 한 수’ 된 캔 사업 매각올해를 종합 라이프스타일 도약의 원년으로 삼은 락앤락이 주춤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1,00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36억원의 달했던 분기 영업실적은 8억원으로 축소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89%나 줄어들어 5억원으로 급락했다.반면
국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응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명성디앤씨(대표 이종필)는 최근 영남대학교 의료원 호흡기 중환자실 및 격리병동에 스시 및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전달식에는 이종필 명성디앤씨 대표이사와 직원 및 영남대학교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의료진들을 위한 초밥 도시락이 마련됐다.명성디앤씨는 자사 초밥 프랜차이즈(대판스시)의 신선한 식재료를 이용한 도시락을 제공함으로써 수개월째 코로나19 환자와 분투하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종필 명성디앤씨 대표는
4·15 총선을 이틀 앞둔 13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TK(대구·경북)에서 첫 지원 유세전을 펼쳤다.미래통합당의 심장부인 TK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중심이 되면서 그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통합당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악화된 민심을 겨냥해 ‘정권심판론’으로 집중 공격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맞서 이낙연 위원장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부각시키며 지역주의 완화를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이 위원장은 이날 포항시
청와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가짜뉴스’에 단호한 모습이다. 지난 10일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에 관한 가짜뉴스를 해명하면서 ‘명백한 가짜뉴스’, ‘악질적인’, ‘터무니없는’ 등의 강한 표현을 사용했다. 이에 청와대가 강경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청와대가 최근 가장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김정숙 여사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서 공적 마스크 유통업체로 선정된 ‘지오영’의 조선혜 대표가 김 여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가맹점들을 돕기 위해 가맹 본사가 팔을 걷어 부치고 있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경영주를 위해 안전 확보 및 점포 운영을 위한 특별 지원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점포 휴점으로 발생한 기본적인 손실 지원 뿐 아니라,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매출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휴점 점포에 대한 긴급 판촉 예산을 편성해 긴급 지원한다.당일 판매하지 못한 도시락,
편의점 GS25가 출점 30주년을 맞아 다각적인 방식으로 고객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있다. 올해 핵심 메시지로 ‘진심(眞心)’을 선정하고 30년간 프로모션과 고객참여형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 상호존중 캠페인 등을 이어가고 있다.우선 과거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추억의 레전드 상품을 최신 고객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시켰다. 30주년 기념 상품으로 재출시하는 상품은 ‘혜자스럽다’라는 신조어를 만든 ‘제육볶음도시락’이다. 또 빅 사이즈 닭다리로 SNS에서 인기를 끌며 3주 만에 100만개 판매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와의 만남을 성사시킨 동원F&B가 밀레니얼세대와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동원F&B는 동원참치에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부여하면서 제품의 핵심 가치인 건강성을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뇌 키우고 힐링도… 영양 가득한 등푸른 생선인기스타 펭수는 남극 출신의 펭귄으로 참치 마니아다. 펭수가 좋아하는 참치는 가장 대표적인 고단백 저칼로리의 스태미너 식품 중 하나다. 참치는 전체 영양 성분의 27.4%가 단백질로, 생선 가운데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한다. 돼지고기(1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등으로 가정간편식(HMR)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간편식의 영양성분이 기준치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돼 영양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소비자들의 지혜가 요구된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볶음밥‧컵밥‧죽 등 가정간편식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를 조사한 결과, 1일 영양성분기준치(평균 열량‧탄수화물‧단백질 등)에 비해 모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은 대형마트, 온라인, 상생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볶음밥 106개, 컵밥 60개, 죽 88개 등 총 254개 가정간편식 식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도입하며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 처음으로 마감 세일을 선보이는가 하면, 상품 구색 강화 등에도 힘쓰고 있다.국내 편의점 업계에도 마감 세일이 도입된다. 이달부터 세븐일레븐이 스타트업 미로와 손잡고 ‘라스트 오더’ 서비스를 시작한다. 도시락과 삼각김밥, 김밥, 유음료 등 유통기한이 임박한 상품을 30% 할인해 판매 한다. 점주가 점포 관리 컴퓨터 등을 이용통해 마감 할인 판매 상품을 등록하면, 고객들이 모바일로 인근 점포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확인할 수 있
올해 3,000개의 편의점 점포가 자유계약(FA) 시장에 나오게 되면서 가맹점주들의 마음의 잡기 위해 편의점 본사가 앞다퉈 상생안을 내놓고 있다.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올해 1,5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지난해 지원한 1,300억원에서 200억원을 추가 편성했다.제도의 주요 내용은 △차별화 먹거리(치킨25, 카페25) 우수 운영 가맹점 특별 지원 △재계약(기준 충족 시) 가맹점 담보 설정 금액 인하 △GS25 전용앱(나만의 냉장고) 활용 우수 점포 지원 △경제재난지역(매출부진지역) 판촉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피해가 확산되는 걸 방지하고자 국내 유통사들이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 교민에 도움의 손길을 건내고 있다.롯데는 그룹 차원에서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693명이 고국으로 전세기로 돌아오는 일정에 맞춰 격리시설에서 사용할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임시로 마련된 장소에서 기본적인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생필품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물품을 보낸다.긴급구호물품은 생수, 개인컵, 위생용품 등 기본적인 생필품으로 구성했다. 롯데그룹은 총 800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와 인근에서 철수한 한국인 367명을 태운 정부 전세기가 31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들을 태운 대한항공 KE9884편 보잉747 여객기는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전 6시 3분(현지 시각 오전 5시 3분) 우한 톈허(天河)공항에서 출발했다.이날 귀국한 한국인은 우한과 인근 지역에서 전세기 탑승을 신청한 720여 명 중 약 절반이다. 이들은 이날 김포공항에 도착한 직후 검역 절차를 거친 뒤 모두 임시 숙소인 충북 진천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유경제’는 이미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공간’의 개념과 가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대목이다.공간은 전통적으로 ‘한정적인 자원’을 대표해왔으며, 소유개념에 기반한 한계가 뚜렷했다. 모두가 필요로 하나, 모두가 소유할 수는 없었던 것이 공간이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소유됨으로써 공간의 활용과 가치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살인적인 집값과 각종 주거문제도 결국은 한정된 공간을 소유하는데서 비롯된 문제다
이마트24가 푸드 상품을 강화하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업계 대세로 떠오른 신선식품에 지속적인 혁신을 가하며 트렌드 변화를 이끌고 있다.이마트24가 중점을 두고 있는 건 갈수록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성비’다. 저렴한 가격으로 최대한의 만족도를 주는 상품군을 내놓으며 소비자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이끌고 있다.이마트24는 최근 편의점 효자 상품군으로 떠오른 샌드위치를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였다. 시중가격보다 낮은 1,700원 짜리 샌드위치를 내놓은 것. 이는 일반 샌드위치 대비 20~30% 낮은 가격이다.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