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대형게임사 3N이 올해 숨을 고르며 내년 재도약 성공을 위한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작 라인업을 구상하고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만드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신작에 신사업까지… 새로운 비전 그린다넥슨,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넷마블 등 3N이 연말을 앞두고 기존 게임 사업과 신사업 등에 힘을 싣고 있다. 넥슨은 내년 1분기부터 예정된 신작들의 출시를 앞두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테스트에 돌입한다.현
국내 게임사들이 글로벌 대형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 개발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동안 자체 IP 확보 및 개발하는데 주력했던 만큼 대형 IP 기반 신작 개발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넷마블의 핵심 개발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 기반으로 신작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넷마블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인 사안”이라며 “다양한 미공개 신작라인업은 내년 초 라인업 설명회를 통해 상세히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넷
넥슨이 일본 증시에 상장한 지 10주년을 맞았다. 최근 기존 게임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연매출 3조원 시대를 연 넥슨은 다양한 신작 라인업과 신사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넥슨은 지난 2011년 12월 14일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 넥슨의 시초가는 1,307엔(한화 약 1만4,000원)으로 첫 거래를 시작했고 시가총액은 약 5,500억엔(한화 약 5조7,400억원)이었지만 지난해 12월 기준 시총 2조8,400억엔(한화 약 30조원)을 돌파했다. 이러한 성
데브시스터즈가 상장 이후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올해 자사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을 비롯해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신작들의 견조한 성장세를 발판으로 향후에도 주주이익 환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13일 주주이익 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 일환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현금 배당은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014년 상장한 이래 첫 배당 정책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 성향은 올해 사업도 개발 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네이버웹툰이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영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최근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한국 IP 및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인기 IP의 영상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과 수익 확대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9일 왓패드 통합영상 스튜디오 ‘왓패드 스튜디오’와 미국의 ‘비아콤 CBS 인터네셔널 스튜디오(VIS)’가 콘텐츠 제작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비아콤 CBS의 자회사인 VIS는 △파라마운트 플러스 △니켈로디언 △MTV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내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견인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동안의 콘텐츠 사업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중장기 성장을 위한 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 글로벌 성과 견인 의지 강력… 유럽 디지털 만화 시장 공략이 관건카카오엔터는 8일 올해 스토리 사업 부문에서 콘텐츠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한 만큼 내년부터 3년간 글로벌 시장에서 통합 거래액을 3배 높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북미
크래프톤이 국내 게임 콘텐츠 기업으로 유일하게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자사의 대표 타이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글로벌 성과에 따른 것으로 기존 배그와 신작들의 흥행으로 향후 더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크래프톤은 6일 제 58회 무역의 날에서 8억불 수출의 탑과 서비스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크래프톤이 ‘6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8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안착하고 있다.이와 함께 서비스 및 전자적무체물로 수출의 탑을 수상한
게임빌이 사명을 변경하고 ‘컴투스홀딩스’로 정식 출범했다. 컴투스홀딩스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사업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행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 내년 상반기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글로벌 집중 공략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게임빌은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컴투스플랫폼’으로, 게임빌플러스는 ‘컴투스플러스’로 변경됐다. 주요 해외 지사 사명은 공증 등 남은 절차를 거친 후 늦어도 내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 사의 대형 지식재산권(IP)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양사는 내년에도 국내외 콘텐츠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인 가운데 IP를 기반으로 영향력 확장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네이버웹툰은 6일 넷플릭스 시리즈인 ‘지옥’의 원작 웹툰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공개된 지옥은 웹툰 원작자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연출, 극본에 직접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 이후 사흘 동안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으며 넷플릭스 글로벌톱10 비영어 부문 1위에
넥슨이 자사의 게임을 기반으로 불법 사설서버를 운영해온 업체들과의 재판에서 승소했다. 자사의 게임으로 부당한 이익을 취득하고 지식재산권(IP) 침해 관련해 향후에도 적극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넥슨은 1일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불법 사설서버 관련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바람의나라’ A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저작권 침해정지 및 폐기 청구,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 대응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이 저작권자의 사용 허락을 받지 않고 무단으로 원작과 유사
◇ SKT, 액션스퀘어와 글로벌 게임 시장 동반 진출SK텔레콤은 2일 액션 게임 전문 개발사 ‘액션스퀘어’와 협력해 제작한 슈팅 액션 게임 ‘앤빌(ANVIL)’을 글로벌 출시한다고 밝혔다. 앤빌의 투자와 배급은 SK텔레콤이, 게임 개발은 액션스퀘어에서 맡아 진행했다.앤빌은 올해 공개한 베타 테스트에서 3만 명 이상이 참여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올해 세계적인 게임 박람회 ‘E3’에서는 인기 온라인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앤빌’은 국내와 세계 무대 동시에 출시될 예정으로 ‘XBOX 프리뷰(
국내 음원 기업 NHN벅스(이하 벅스)가 신개념 콘텐츠를 선보인다. 최근 국내 음원 기업들도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하며 경쟁력을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만큼 벅스도 시장 움직임에 적극 대응할 전망이다. 벅스는 29일 자사의 음원 서비스와 영상 및 음악 콘텐츠 제작력을 결합한 신개념 콘텐츠인 ‘뮤직시네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레드나인픽쳐스,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등과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년 중으로 뮤직시네마 ‘사운드트랙#1’을 공개할 예정이다. 4부작으로 방송 예정이며 ‘왕이 된
SK텔레콤이 인적분할을 통해 출범한 신설투자회사 ‘SK스퀘어’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재상장과 함께 첫 행보로 ‘블록체인’과 ‘메타버스’ 투자에 나선다.◇ ‘코빗’ 2대 주주된 SK스퀘어… 블록체인 사업 본격 시동SK스퀘어는 29일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약 9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SK스퀘어는 코빗 지분 약 35%를 인수함으로써 최대주주 NXC에 이은 2대주주로 올라선다.코빗은 금융위원회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내에서 두 번째로 금융정보분석원에 신고 수리가 완료된 가상자산사업
최근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원천 지식재산권(IP) 및 신진 작가의 확보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도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확장성 있는 IP와 유망 작가들을 영입해 지속적인 콘텐츠 생산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잠재력 높은 콘텐츠 확보 주력… 원천 IP 확보 중요성 급부상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이달 공모전을 통해 작가 및 작품 발굴에 나서고 있다.우선 네이버웹툰은 23일 ‘2021 지상최대공모전’을 통해 웹소설 부문 2라운드 대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2라운드에서는
연말을 앞두고 네이버가 주요 경영진을 교체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며 경영 쇄신에 돌입했다. 글로벌 사업성과를 견인하기 위해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침체된 내부 분위기를 띄움과 동시에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IT 시장에서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 젊은 법조계 인사들 내정… 글로벌 성과 끌어올린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CEO와 CFO에 각각 최수연 책임리더와 김남선 책임리더를 내정했다. 이번에 새롭게 내정된 인사들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쌓아왔다는 것이 공
컴투스가 신사옥 건립을 추진한다. 최근 게임 사업 이외의 신사업의 몸집 키우기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사 전체의 역량을 결집해 신사업의 성과를 도출함과 동시에 차세대 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전초기지로 활용할 전망이다.컴투스는 22일 신사옥 건립을 추진하고 이를 위한 타법인 주식을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새롭게 건립될 신사옥에서는 그룹사 경쟁력 통합 성장 및 연구 개발 환경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옥은 약 1만㎡ 대지에 연면적 10만㎡ 이상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며,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에 위치할 계
엔픽셀이 자사의 대표 타이틀 ‘그랑사가’를 일본 게임 시장에 출시했다. 올해 초 국내 시장에 그랑사가를 선보이며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던 엔픽셀이 일본 게임 시장에서도 흥행을 견인하는데 성공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엔픽셀은 18일 일본 게임 시장에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랑사가를 정식 출시했다. 그랑사가는 지난 1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된 엔픽셀의 첫 프로젝트다.엔픽셀은 그랑사가의 현지 서비스를 앞두고 흥행을 견인하기 위해 적극 마케팅에 나섰다. 지난 9월 온라인으로
그라비티가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 ‘라그나로크’ 기반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다양한 신작을 글로벌 게임 시장에 출시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는 가운데 라그나로크 IP 확장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발키리반란 차기작 공개… “오세아니아 지역 선론칭”그라비티는 18일 지스타 2021 오프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작 2종과 오는 2022년 20주년을 맞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서비스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먼저 이날 그라비티가 공개한 신작은 ‘라그나로크V:부활’과 ‘라그나로크
웹젠의 대표 타이틀 ‘뮤 온라인’이 서비스 20주년을 맞았다. 현재의 웹젠을 만든 대표 타이틀인 만큼 원작의 계승과 성장을 동시에 이뤄내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웹젠의 대표 PC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이 오는 19일 서비스 20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뮤 온라인은 지난 2001년 국내 최초의 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화려한 그래픽, 치열한 전투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뮤 온라인은 서비스 1년 만에 국내 매출 200억원을 달성하고 지난 2003년 중국 게임 시장에 신출해 동시접
엠게임이 올해 3분기 핵심 라이브 게임의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냈다. 올해 연말부터는 다양한 신작들을 출시 및 개발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엠게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오른 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당기순이익은 52억원으로 329% 올랐다. 올해 3분기 실적도 중국 게임 시장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PC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 온라인’의 영향이 컸다. 열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