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사 이수건설이 역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워크아웃 졸업 후 모회사 차원의 지원에도 큰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반등이 요원한 모습이다.이수건설은 2008년 211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한 후 이듬해 워크아웃 절차에 돌입했다. 이후 2011년 1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같은 해 워크아웃을 졸업했다.워크아웃 졸업 후 점차 성장을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역성장이 지속되고 있다. 워크아웃 졸업 당시 3,000억원을 웃돌던 매출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이 동시에 감소세를 보였다. 코로나19 사태와 부동산정책 등으로 주택 거래가 위축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5,272건으로, 전월 14만1,419건 대비 39.7% 줄었다.지역별로는 서울과 수도권의 감소폭이 두드러진다. 서울의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4,459건으로 전월 2만6,662건 대비 45.8% 줄었고, 수도권의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4만3,107건으로, 전월 7만5
정부의 재건축 규제가 이어지며 리모델링 시장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과 경기권 등 수도권 내 리모델링 수주전에 대형건설사들이 속속 뛰어들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시장 규모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건설업계 내 재건축 사업을 대체할 새 일감으로 자리잡은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위권의 대형건설사들을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등지에서 리모델링 수주전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롯데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서울 목동2차우성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승률이 5년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전세 수요는 늘어나는 반면, 유통되는 물량은 감소하고 있어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8일 한국감정원의 ‘2020년 9월 2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의 전세값은 전주 대비 0.09% 상승했다. 전월세상한제 및 계약갱신청구권제 등 임대차2법 시행과 가을 이사철 등의 영향 속에, 정비사업 이주 수요가 있거나 교통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세를 보
HDC현대산업개발이 1대1 개인 코칭으로 팀원 역량 높이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한편, 기업문화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팀장, 그룹장, 현장소장 등 리더와 팀원이 1대1로 코칭하는 ‘H-PIC(HDC Performance Improvement Coaching)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H-PIC 프로그램은 리더와 구성원간 주기적으로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권위적인 만남이 아닌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감이
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격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강북 우선투자 정책에도 강남 선호현상은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특히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강화로 ‘똘똘한 한 채’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강남 선호현상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7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내 한강이남 지역과 한강이북 지역의 집값 차이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 5월 기준
건설업계의 주가가 별다른 호재를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올 상반기 내내 동전주 신세를 면치 못했지만, 이달 들어 주가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점과 사업다각화 등 행보가 주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삼부토건의 주가는 올 상반기 내내 동전주 신세를 면치 못했다. 올해 1월 2일 종가기준 738원으로 장을 마치며 한 해를 시작한 삼부토건 주가는 7월까지 줄곧 600~800원 선을 오갔다. 이후 8월에는 상반기 대비 소폭 오
아파트에 대한 규제의 풍선효과가 오피스텔, 빌라 등 비규제상품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빌라 실거래가 1위 거래가는 4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아파트에 규제가 집중된 만큼 비규제상품에 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김포 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내 빌라 중 실거래가 1위는 서울 용산구 ‘제이하우스’로 나타났다. 올해 제이하우스 전용면적 228.49㎡ 물량은 46억원에 거래됐다. 3.3㎡당 6,00
올 하반기 전국에 오피스텔 1만실 가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오피스텔 시장이 정부의 정책 등으로 등락을 거듭해온 만큼 청약 성적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나온다.1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9월부터 12월까지 전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은 총 1만698실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1,699실 △경기 5,510실 △인천 1,962실 등 수도권에서 9,171실이 공급될 예정이고, 나머지 물량은 지방에 공급될 예정이다.오피스텔 시장은 올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급격한 등락을 거듭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중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다주택자들이 강화된 부동산 세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똘똘한 한 채’에 집중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15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서울 내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아파트 단지는 총 52곳(중복 아파트 제외)으로 나타났다. 이는 3.3㎡당 1억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된 단지가 최다치를 기록했던 지난해(45곳)를 이미 넘어선 수치이자, 2018년
코로나19 확산이 분양 시장의 분위기도 변화시키는 모습이다. 감염 우려로 실내모임활동이 제약되면서 단지 인근에 녹지가 자리잡고 있는 점이 장점으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1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단지 인근에 공원 등이 조성된 단지의 공급이 잇달아 예정돼 있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고덕신도시 제일풍경채 3차 센텀 △감일 푸르지오 △광명2R구역 주택 재개발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들 단지는 모두 인근에 녹지와 산책로, 근린공원 등이 조성되는
하반기 부산 대규모 재개발 단지 수주전의 막이 오른다. 3,500세대 이상으로 조성되는 부산 재개발 최대어 대연8구역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대형 건설사들이 각각의 전략을 바탕으로 출사표를 던진 만큼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부산 남구 대연동 일원에 아파트 3,516세대를 조성하는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사업에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3,5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의 조성과 더불어 공사비만 8,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만큼
재계 내 기술경영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효성그룹이 이목을 끌고 있다. 국내 최초 부설연구소 설립 등과 함께 창업주의 기술경영 정신을 3대째 이어오고 있어서다.효성은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재계 내 ‘기술경영’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3세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효성은 창업주의 창업정신을 이어받아 기술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효성의 기술경영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효성은 지난 1971년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 부설연구소 효성기술원을 설립했다. 이후 효성기술
정부의 임대차법 시행 등 세입자 보호 정책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시 임대료가 연체된 세입자의 주거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조오섭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북구갑)은 13일 세입자의 임대차계약 갱신을 보호하기 위한 ‘세입자 주거안정 보호법(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사정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주거안정보호기간에 3개월에 달하는 임대료를 연체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세입자가 집주인이 계약 갱신 거절을
한화건설이 경기도 양평에 포레나 양평 공급에 나선다. 특히 양평이 6.17 부동산대책에서 조정대상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양평 내 첫 포레나 단지 공급이라는 점에 청약 시장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한화건설은 경기도 양평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를 적용한 ‘포레나 양평’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분양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어 내달 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정당 당첨자 계약은 내달 19일부터 21
대림산업이 지주사 체제 전환과 기업 분할에 나선다. 건설업과 석유화학사업의 독립적인 성장전략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대림은 이번 분할로 기업가치 재평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대림산업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지주회사와 2개의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방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림산업을 존속법인인 지주사 디엘 주식회사(가칭)와 건설업을 담당하는 디엘이앤씨(가칭), 석유화학사인 디엘케미칼(가칭)로 분할하는 방안이다. 대림산업은 오는 12월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1일 지주회사를 출범
서희건설이 경기도 용인시에 1,9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공급에 나선다. 특히 단지 인근에 대규모 공단이 조성될 예정인 만큼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전망이다.서희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유림동 일원에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를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용인 보평역 서희스타힐스 리버파크는 21개동, 총 1,96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964가구다.전용면적별 공급 물량은 △52㎡ 127가구 △53㎡ 137가구 △59㎡A 332가구 △59㎡B 1
최근 2년간 서울 내 거래된 전월세 물량 중 1,000만원 이상의 월세로 거래된 아파트가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강남권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월세 1,500만원의 물량도 거래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가운데, 서울 내 소형면적을 중심으로 전세 물량의 월세 전환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11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2019~2020.08월간 전월세 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초부터 올해 8월까지 거래된 서울 내 전월세 물량 중 월세 1,000만원이 넘는 곳은 총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유경제’는 이미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공간’의 개념과 가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대목이다.공간은 전통적으로 ‘한정적인 자원’을 대표해왔으며, 소유개념에 기반한 한계가 뚜렷했다. 모두가 필요로 하나, 모두가 소유할 수는 없었던 것이 공간이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소유됨으로써 공간의 활용과 가치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살인적인 집값과 각종 주거문제도 결국은 한정된 공간을 소유하는데서 비롯된 문제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향후에도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약 133억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 대금에 대해 특별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그간 협력사와의 상생을 통한 지속 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매년 명절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해왔지만, 올해에는 특별 금융지원에도 나선 것이다우선 오는 11일 자재대 현금 지급 범위를 자체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