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항공사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가 위기에 봉착했다. 2개 항공사는 내년 3월까지 항공운송면허 발급 조건을 마무리 짓고 취항 노선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아직 항공운항증명(AOC, 안전면허) 발급을 받지 못했다. 내년 3월까지는 약 6개월 밖에 남지 않아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일각에서는 2개사가 6개월 내 AOC 발급을 완료하지 못할 경우 면허가 취소될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어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AOC 최종 발급·계획대로 취항은 ‘플라이강원’만…신생항공사 플라이강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나 혼자 산다’인데 너무 다같이 하는 콘텐츠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닉네임 ***드) “초심을 잃었어요.”(닉네임 **문, *****25 외 다수)2013년 3월 첫 방송된 이후 7년 동안 MBC 간판 예능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몸에 받았던 ‘나 혼자 산다’. 하지만 이제 ‘나 혼자 산다’를 향한 애청자들의 애정은 예전만 못하다. ‘나 혼자 산다’의 초심, 되찾을 수 있을까.‘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는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질병관리본부(질본)를 방문해 정은경 본부장과 면담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관련 최일선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방역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서다.당초 김 위원장은 같은 시간 전주혜 통합당 의원이 주최하는 토론회 일정이 있었지만 질본행을 결정하면서 기존 일정을 취소했다.김 위원장의 이같은 속력행보는 정부여당이 8·15 광화문 집회를 빌미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집회 주도세력과 통합당을 엮는 정치공세를 일축하기 위한 의미도 내포된 것으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와중에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광화문 집회를 강행한 것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을 포함한 여권이 이례적으로 초강경 메시지를 냈다. 특정 종교가 주최하는 집회에 대해 메시지를 낼 경우, 정치적 오해를 낳을 수 있는 상황임에도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 그만큼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하다는 의미로 읽힌다.◇ 문재인 대통령, 집회 두고 “비상식적 행태” 비판문 대통령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 목사의 집회를 겨냥해 “코로나 확산을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의 주택 처분이 연이어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청와대 내 다주택 참모진에게 실거주 주택을 남기고 나머지는 처분하라고 권고하면서다. 문제는 이 권고로 인해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의도에 관심이 가는 것이 아니라, ‘다주택 참모진 주택 처분 현황’에 시선이 쏠렸다는 점이다. 또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지 않으면서 해당 이슈가 논란을 더 가중시킨다는 지적도 나온다.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수도권 내 2차 이상 집을 보유한 청와대 고위 공직자들은 불가피한 사유가 없다
최근 부동산 정책 후폭풍으로 허덕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수세 국면을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상황이 더욱 꼬여가고 있다.미래통합당은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 입법 처리에 대해 “세금 폭탄”, “의회 독재”라고 공격을 쏟아붓고 있다.민주당은 야당의 공격으로 인한 여론 악화를 막기 위해 적극 방어에 나선 상황이지만, 일부 여론조사에서 서울 지역의 경우 민주당의 지지율이 통합당에 역전당했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며 민주당을 더욱 초조하게 만들고 있다.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27~
코로나19와 악화된 한일 관계로 양대 전선을 구축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의 전황이 갈수록 불리해져 가고 있다. 미래 유통전쟁에서 지원군 역할을 해야 할 신사업 GU가 조기 철수한 가운데, 핵심 전력인 유니클로의 플래그십(기함) 하나를 잃게 됐다. 새 사령관 교체에도 전세를 뒤바꿀 마땅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악재 못 견디고 줄줄이 쓰러지는 ‘기함’총성 없는 전쟁을 펼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지난해 7월 유니클로 일본 본사 임원의 실언이 불쏘시개가 돼 불매운동이 확산된 지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2분기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국내외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서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매출액 9,542억원, 영업이익 1,4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 분기 1조38억원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률 전 분기 13.6% 대비 1.7%p 상승한 15.3%를 기록하며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대전 아이파크시티 등 대형 사업지에서의 매출 인식과 SOC 공사
대림산업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달성했다. 특히 7월에만 정비사업 단지 다수를 수주해 1조클럽 달성에 힘을 더한 모습이다.대림산업은 부산 사하구 다리1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아파트 7개동, 총 446세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903억원 규모다.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서울과 지방 등지에서 총 6곳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총 1조130억원이다.대림산업
대림산업이 인천과 대전 등지에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대림산업은 지난 11일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십정동 일대를 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2,217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대림산업은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에 GS건설,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사업장의 총 수주액은 4,168억원으로 대림
정의당이 ‘범여권’ 딱지 떼기에 몰두하고 있다. ‘범여권’ 대신 ‘진보 야당’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며 더불어민주당과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정의당은 8일 국회에서 차별금지법 제정을 위한 종교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차별금지법 제정을 앞두고 반발이 큰 종교계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다. 이 자리에서 정의당은 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종민 정의당 부대표 겸 차별금지법 제정추진운동본부장은 “민주당의 태도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정의당이 민주당을 압박하는 모습은 최근에 쉽게 볼 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대표가 8일 청와대·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의 부동산 처분 발표 행렬에 대해 비판했다.6·17 부동산 대책 이후에도 부동산 가격이 꺾이지 않고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홍 전 대표는 다주택을 보유한 정부여당 인사들이 민심 달래기 수단으로 부동산 처분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좋은 세상 만들기 1호 법안으로 재개발·재건축 대폭 완화 법안을 제출하니, 마치 앙심을 품고 기다렸다는 듯 (정부는) 어설픈 부동산 규제 강화 정책을 쏟아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가 아닌 충북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해 거센 비판이 제기되자 결국 7월 내 반포동 아파트를 처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노 실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하였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노 실장은 “저는 지난 목요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시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일
더불어민주당은 7일 ‘부동산 이슈’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면서 사실상 투기세력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6·17 대책에 이어 후속 조치를 공언했음에도 부동산 시장은 안정되지 않고, 민심 이반 현상이 나타나며 당청이 연일 공격받고 있기 때문이다. ◇ 부동산 정책 놓고 당청 이견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아파트 투기세력 근절에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겠다”며 “다주택자와 투기성 주택보유자에 대해서 종합부동산세 등을 중과하고 실수요자는 보호하는 실효성있는 부동산 안정화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그
정의당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행보를 직접 겨냥했다. 정부·여당이 부동산 추가 대책을 공언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의지가 있는지를 되묻고 나선 셈이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다주택자 종부세 강화 입장을 밝혔다. 만시지탄이지만 지금이라도 입장을 밝힌 것이 다행”이라면서도 “그러나 국민들은 집권여당의 추진 의사보다 똘똘한 한 채 챙기겠다는 노 비서실장의 처신을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지적했다.앞서 노 비서실장은 당초 서울 반포 아파트를 급매물로 내놨던 것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대한 논란이 확산되면서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청와대와 정부에 공개적인 불만이 표출되고 있다.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지난 3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와 정부가 이미 결정된 내용을 보도자료 내기 몇 시간 전에 당정협의 계획을 통보해오는 것은 당을 무시하는 것”이라며 “이런 식으로 하면 각 상임위에서 당정협의를 받아주지 말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지난 6일 기자들과 만나 “형식적인 당정을 열지 말라고 말씀했다는 것은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청와대로 불러 투기 억제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은 여전해 정책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이날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에게 집을 정리할 것을 재권고했지만, 정작 본인은 충북 청주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가운데 청주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한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노 실장은 지난해 12월 16일 청와대 다주택 참모들에게 실거주 목적 주택 1채 외에는 모두 처분하라고 했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청와대 참모진에게 종부세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추진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는다”며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보고 및 대통령의 지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장관의 보고에 앞서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종부세법 개정안을 정부의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과제로 처리하도록 추진하는 방향을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강 대변인은 “종부세
HDC현대산업개발이 올 상반기 분양을 흥행 속에 마무리지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상반기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전국 각지에서 ‘IPARK(아이파크)’ 단지 분양을 이어나갈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와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청약에서 높은 청약 경쟁률 속에 각각 해당지역 1순위 및 전타입 마감을 달성하며 상반기 분양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원 센트럴 아이파크 자이의 해당지역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일반분양(특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