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지난 16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 꿈나무 지원을 위한 ‘건축 꿈나무 여행’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광호 한화건설 사장, 이윤식 경영지원실장, 홍창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건축 꿈나무 여행’은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건축가의 꿈을 가진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이날 행사는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화건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 선고가 이르면 이달 말 열릴 전망이다. 현재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막바지 법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쟁점은 뇌물 범위다. 1심과 달리 2심 재판부에선 뇌물로 인정하지 않았던 삼성의 영재센터 후원금 약 16억원을 유죄로 판단해 형량이 가중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2심에서 징역 25년에 벌금 200억원을 선고받았다. 공통된 쟁점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승마지원금 87억원 가운데 3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살생부’가 정치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살생부에는 문재인 정부 2기 개각 대상에 오른 7명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여부가 기록돼 있다. 현역 의원 출신 가운데 살아남은 인사는 진영 행전안전부 장관 후보자 한 명 뿐이다.‘현역 불패는 없다’고 했던 한국당이 진영 후보자를 살생부에서 제외한 이유는 무엇일까. 한국당 의원들은 지난 27일 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맹공을 펼쳤다. 진 후보자의 부동산 시세차익 논란, 용산 개발 관련사로부터 고액 정치후원금을 받은 점 등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진영 행전안전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맹공을 펼쳤다.진영 후보자는 지난 17~19대 국회까지 한국당 소속 의원이었다. 이후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긴 뒤 같은 지역구(서울 용산)에서 당선됐다. 이에 한국당에서 ‘옛 정’을 생각해 강하게 질타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27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한국당 의원들은 ‘옛 정’을 잊고 부동산 관련 의혹에 대해 집중 질타했다.진 후보 아내가 ‘용산 참사’가 발생한 용산 재개발 지역 투자로 아파트와 상가분양권을 받아 16억원 차익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커피 프렌즈’가 오늘(8일) 영업을 마무리한다. 방송에 앞서 멤버들의 특별한 소감이 공개돼 이목을 끈다.케이블채널 tvN ‘커피 프렌즈’는 배우 유연석과 손호준이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기부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부가 가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았다. ‘커피 프렌즈’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의 취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기부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 사회에 많은 메시지를 던졌다.예능프로그램으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S-OIL은 6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허오영숙)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로,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S-OIL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고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청년정치발전기금을 조성한다. 최근 당 소속 의원들의 ‘20대 비하’ 발언 논란으로 하락하고 있는 20대 청년층의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당내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발전기금을 통해 청년 정치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에 따르면, ‘청년정치발전기금’은 여성 정치적 참여 및 활동이 필요한 청년, 청년정치인들의 활동 강화를 위해 쓰이는 기금을 말한다. 기존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에 대한 법률적 근거가 존재하는 것과 달리,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위한 지원이 없어 이
[시사위크=은진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유튜브 채널·팟캐스트 등을 활용해 정치활동을 하는 ‘폴리포터’(poliporter·politics+reporter)들의 후원금 모금 활동에 제동을 걸었다. 유튜브 ‘슈퍼챗’, 아프리카TV ‘별풍선’, 팟빵 ‘캐시’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 내 실시간 모금 활동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선관위가 지난달 말쯤 일부 국회의원들과 정당, 원외 정치인들의 유튜브 채널 운영·제작자 등에게 정치자금법상 수익활동 관련 기준을 설명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
우리들은 요즈음 ‘반려(伴侶)’의 참뜻은 전혀 모른 채 탐욕과 분노와 어리석음에 중독된 인간들이 저지르고 있는 온갖 만행에 관한 부정적인 기사들을 연일 접하고 있습니다. 보기를 들면 금수저 출신이나 졸부들 및 힘 있는 위치에 있는 인간들의 서로 협력해야할 ‘반려인간’에 대한 갑질, 키우던 ‘반려동물’들의 무책임한 유기(遺棄) 행위, 사설 동물보호단체의 유기동물에 대한 무분별한 안락사(安樂死) 및 선의로 모아진 후원금의 개인적인 유용 등에 황망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진정한 ‘반려(伴侶)’의 참뜻과 식물까지도 포함한
[시사위크=은진 기자] 지난해 중앙당 후원회 모금내역을 집계한 결과, 정의당·민중당·대한애국당이 더불어민주당보다 많은 후원금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내교섭단체 기준에 못 미치는 군소정당이 중앙당 후원금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이다. 자유한국당은 중앙당 후원회를 설치하지 않아 집계에서 제외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공개한 ‘2018년도 국회의원 후원회 후원금 모금액’ 자료에 따르면, 중앙당 후원회는 총 43억 7,800여 만 원을 모금했다. 9개 정당 중 정의당이 16억 9,431만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모았고 민중당 13억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편의점 업계에 애국 마케팅이 활발하게 일고 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애국선열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캠페인성 마케팅이 이어지고 있는 것. 하지만 GS25와 CU만이 역사 알리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 ‘빅3’ 중 하나인 세븐일레븐은 별관심이 없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운동 ‘100주년’… 애국 선열 기리는 편의점편의점 업계가 ‘3·1운동’에 흠뻑 빠졌다.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대대
[시사위크=은진 기자] “성폭력 피해자들의 입을 열 수 없게 만든 것이 그들의 두려움이나 나약함 때문일까요. 아니면 그들을 ‘꽃뱀’ ‘창녀’로 부르며 의심하고 손가락질 해온 이 공동체 때문이었을까요. 그렇기 때문에 전 성범죄는 결코 개인의 범죄가 아니라 집단의 범죄였고, 약자와 여성을 상대로 한 일종의 홀로코스트였다고 생각합니다. (중략) 누군가 정의와 진실을 말하기 위해 모든 것을 불살라야 하는 이 비정상적인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 공포와 수치로 피해자들의 입을 틀어막아온 이 잔인한 공동체는 이젠 바뀌어야 합니다.”서지현 검사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바른미래당이 동물권단체 '케어'를 정조준했다. 이 단체는 문재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 입양을 주선하면서 주목받았는데, 최근 불법으로 동물들을 안락사시킨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는 이번에 눈뜨고 코 베였다. '양두구육'이라는 사자성어처럼, 표리부동한 사람들에게 청와대가 제대로 낚였다"며 "청와대 부속실은 대통령의 명예와 권위가 좋지 못한 의도를 가진 사람들에게 악용되지 않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지금보다 나은 세상에 살고 싶다고요? 어렵지 않아요. 좋은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에 작은 금액을 정기적인 후원하는 것만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어요.”참여연대 사무처장 출신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이 매달 후원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80여개나 된다. 매달 소액이라도 꾸준히 후원하고 있는 것만으로 사회 변화에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서다. 최근 안 소장은 여기서 더 나아가 시민사회 단체에 의미 있는 기부를 결정해 주목을 끌고 있다.안 소장은 지난해 9월 펴낸 저서 ‘가난한 이들을 위한 민주주주의, 되돌아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에프앤비㈜가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 프로골퍼 김해림(30·삼천리)이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에 치킨을 후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후원은 KLPGA 프로골퍼이자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우승자인 김해림이 참여한 봉사활동에 함께 하고자 진행됐다. 프로골퍼 김해림은 지난 12월 29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시온육아원(원장 고경숙)에서 봉사활동을 했으며, 교촌은 150여 인분의 치킨을 후원했다.프로골퍼 김해림과 팬클럽 해바라기(회장 이희진, 전북지역장 고한주)가 함께한 이번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롯데로지스틱스 샤롯데 봉사단이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희망의 소리’를 선사했다. 청각장애 아동들에게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를 지원한 것.롯데로지스틱스 샤롯데 봉사단은 지난 6일 (사)사랑의 달팽이 재단과 함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후원 대상 아동 및 가족을 방문하여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회복에 대한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사)사랑의달팽이 재단과 청각장애인 희망소리 지원사업 협약을 맺은 이래, 세 번째 수술비 후원이다. 작년 하반기 최초로 한 명의 아동에게 1,000만원의 수술비를 후원했던 롯데로지스틱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1인방송 생태계의 규제가 확대된다. 시청자의 결제 금액을 제한하는 것. 이를 통해 생태계의 자정작용을 기대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실효성을 지적하고 있다. 시장을 변화시키는 것은 ‘후원금 규제’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아울러 일부 글로벌 기업들은 자율 규제를 시행하고 있지 않아 국내 기업에 대한 역차별 가능성도 나오는 상황이다. ◇ 방통위, 후원금 가이드라인 제시… ‘1일 100만원’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인터넷 방송에 대한 규제를 강화했다. 방통위는 지난달 28일 정부과천청사에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일본 오츠카제약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일본 국회의원들을 간접 후원한 것과 관련해 동아오츠카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동아오츠카의 지분 절반은 오츠카제약이 소유하고 있는데, 매년 배당과 제품 로열티를 통해 오츠카제약에 자금이 지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소비자들은 ‘불매운동’과 ‘과도한 비난’이라는 상반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오츠카, 신사참배 후원 논란에 ‘억울’지난 9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일본 총무성 ‘정치자금수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일본오츠카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국회가 지구당 시스템 부활과 정치 후원금 제도 개선작업에 나섰다. 원외정치인들의 정치활동 편의를 제공하고 자유로운 후원금 모금의 길을 열어주자는 취지에서다. 고 노회찬 의원의 사건이 직접적인 논의 계기가 됐다.◇ ‘형평성’과 ‘공정’ 내세우며 발의지난 3일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정치자금법 일부개정안’을 살펴보면, 구·시·군당도 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하고 각 정당의 당헌당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소속당원이 납부한 당비의 일정 비율을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뚜렷한 ‘혁신 방안’은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혁신 차원에서 취임 직후 ‘보수가치 재정립’을 외쳤다. 하지만 지난달 11일 취임해 비대위 구성 50여일이 흘렀지만 당 혁신안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를 두고 일부 의원들은 “당이 느리다”고 지적하고 있다.실제 김 비대위원장 취임 이후 비대위 산하 4개 소위·1개 특위를 만든 것 이외에 뚜렷한 혁신 성과는 전무하다. 나경원 의원이 위원장인 정당개혁소위에서 최근 ‘당명 개정’이나 ‘정당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