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23일 “더 이상 세월호 사건이 특정 집단의 정치적 목적에 활용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인양되는 세월호 선체를 보면서 3년전 가슴아픈 해난사고로 인해 희생을 당한 학생들과 세월호 승객을 가슴 깊이 추모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이 같은 홍준표 지사의 발언은 범진보진영에서 세월호 인양을 두고 박근혜 정부와 범보수진영을 비판할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사전 차단용 발언으로 보인다.한편 홍 지사는 “다시는 이런 어처구니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대선후보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대선주자들의 호남 여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는 호남에서 44.8%를 기록하며 종전 자신의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도 호남에서 지난 주 대비 1.3%p 상승해 16.4%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지사의 호남 지지율 격차는 28.4%p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23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대선주자 전국 지지율에서 문재인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특히 호남지역에서 11.7%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전두환 표창장’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JTBC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3% 포인트 하락한 28.4%로 집계됐다.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2위 후보와 10% 포인트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다.지역별로 다른 지역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으나, 호남지역에서 지지율 하락이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무성 바른정당 고문이 지난 14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와 단독 회동해 연대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22일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차기 대선의 선거공조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으며 연대 뜻을 같이했다. 기본적으로 대선 전에는 후보 단일화 등 연대를 하고, 대선 이후에는 통합을 모색하는 방향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각 당의 경선이 끝나고 대선후보가 선출되면, 단일화 논의가 물 위로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대선후보가 3월 안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자유한국당이 또 경선룰을 변경하며 ‘공정성’ 논란 비판에 직면했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인제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가 컷오프를 통과해 최종 경선무대에 올랐다. 20일 오후 진행된 자유한국당 2차 컷오프 결과 이인제 후보는 같은 당 김관용 후보, 김진태 후보, 홍준표 후보와 함께 본 경선 예비후보에 포함됐다.여론조사 기관의 지지율과 별개로 이인제 후보의 대선도전은 그 자체로 관심을 모았다. 남들은 한 번 출마도 어려운 대선후보를 4번째 출마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후보는 당적을 15회나 바꾼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누리꾼 등이 ‘피닉제’라는 별명을 붙여준 배경이기도 하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장미대선을 앞둔 21일 자유한국당이 2차 경선 컷오프를 마치고 본경선 궤도에 진입한다.자유한국당은 전날 2차 경선 컷오프 여론조사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김진태 의원・이인제 전 최고위원・홍준표 경남도지사(가나다 순)를 본경선에 참여할 대선 예비후보로 확정했다.이후 22일 오전 부산・울산・경남에서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합동연설회를 가진다. 이어 23일 오전 호남권에서 합동연설회 또는 토론회가 열린다.예정돼 있던 22일 오후 대구・경북 합동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5월 9일 5월 9일 장미대선을 앞두고 최근 대구 서문시장으로 보수정당 대선 예비 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들의 서문시장 방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 경쟁이 펼쳐지는 가운데 TK(대구・경북) 민심 방향을 확인하기 위한 행보로 인식하고 있다.특히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서문시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가져 대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한국당 대선 예비주자 가운데 서문시장을 찾은 인물은 대선 출정식을 가진 홍준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자유한국당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일자리 창출 방안으로 해외로 나간 기업들의 유턴, 즉 ‘리쇼어링’을 제안했다. 이 같은 리쇼어링을 하기 위해서는 이른바 ‘강성 귀족 노조’를 해결해야 한다는 게 홍준표 지사의 생각이다.20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전망대’에 출연한 홍준표 지사는 “일자리가 줄어다는 것은 강성 귀족 노조의 횡포와 소위 강성 귀족 노조를 피해서 해외 생산력을 늘리는 기업 때문”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홍 지사는 “강성 귀족 노조 문제를 정부가 해결하고 해외 생산기업을 국내로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불출마를 선언하자 홍준표 경남지사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6.2%p 급등하면서 최대 수혜자가 됐다. 또 황 대행의 불출마로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지사, 안철수 전 대표, 이재명 성남시장 등의 지지율도 동시에 상승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실시해 20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3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1.5%p 오른 36.6%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3월 1주차에 기록한 기존 최고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복수의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등 민주당 후보들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끝나면 여론이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보수진영 인사들의 관측을 무색케 했다.실제 17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33%로 1위를 유지했다. 안희정 지사(18%) 역시 1% 포인트 상승해 2위를 유지했고,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10%), 이재명 성남시장(8%) 순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16일 오후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17일 자유한국당은 대헌주자 9명의 정견 발표를 듣는 ‘비전발표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다.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진행된 비전발표회에서 자리한 대선주자들은 조경태·원유철·신용한·김진태·김진·김관용·안상수·이인제·홍준표 등 모두 9명이었다.각 후보들은 15분간 정견 발표를 통해 자신의 공약에 대해 발표했다.자유한국당 대선 예비 후보들의 공약은 크게 안보·경제·통합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구체적으로 경제와 관련해 조경태 의원은 국회의원 숫자를 줄여 일자리 예산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가 17일 당 대선후보 비전대회에서 때 아닌 곤욕을 겪었다.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비전대회에서 모두발언을 한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참석한 당원 1000여명으로부터 각종 야유를 들었다.인명진 비대위원장은 “모두가 우리 당의 귀한 보배같은 존재이고 어느 당 후보와 견줘도 손색없는 훌륭한 자산들”이라며 당 경선에 출마한 후보들을 칭찬했지만, 장내에서 당원들의 야유 소리는 끊이지 않았다.앞서 인명진 비대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소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로 점쳐지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김진태 의원의 막말 공방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형세다.17일 김진태 의원은 “상대할 가치도 없는 어린애”라며 홍준표 경남지사가 평가 절하한 것에 대해 “정말 귀를 의심했다. 애들은 가라고 하면 뱀장사인가”라며 강하게 받아쳤다.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하면 나는 도대체 그분을 뭐라고 불러야 하나. 정정당당 겨루겠다고 나온 것인데 나이와 경력으로 하자는 것인가”라며 “우리 당 선배들과 이렇게 하려고 나온 거 아니다. 품위를 지켜달라”고 촉구했다.홍준표 지사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부산·울산·경남에서 33%의 지지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2위 안희정 충남지사(13%), 3위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9%)와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이곳에서 보수성향의 대권주자들의 지지율은 미약했다. 홍준표 경남지사가 3%, 김진태 의원이 1%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7일 공개한 대선주자 지지도에 따르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33%), 안희정 충남도지사(18%), 안철수 의원(10%), 이재명 성남시장(8%), 황교안 국무총리(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뜨고 있는 것에 대해 크게 환영했다. 민주당 대선후보 입장에서는 정의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 사이 단일후보가 만들어졌을 때 가장 부담스러운데, 홍준표 지사는 단일화가 어렵다는 판단에서다.17일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이철희 의원은 “반대편 입장에서는 여권이 단일후보를 내지 않는 게 좋다”며 “다른 정당끼리 이른바 연대를 해서 하나의 후보를 내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유리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어 이철희 의원은 “그런 점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은 17일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지금 재판을 받고 있는 과정에 계시는 분이 대선 후보로 출마하는 것은 제 상식에서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유승민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준표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 입장을 묻는 질문에 “저는 평소에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로 감옥에 갔다 오거나 재판을 받고 있는 분이 대한민국 대통령이 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그러면서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후 자유한국당 유력 대선주자는 홍준표 경남도지사로 좁혀지는 형세다.다만 홍준표 경남지사의 경우 박근혜 전 대통령을 비판하며 비 박근혜계 지지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을 보여 자유한국당 내 친 박근혜계 유력 대선주자와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게 정치권 분석이다.홍준표 지사를 제외하면 현재까지 자유한국당에서 대선 출마 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관용·김진·김진태·박판석·신용한·안상수·원유철·이인제·조경태(가나다 순) 등이다.이 가운데 김진태 의원은 강성 친박으로 분류되는 인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범 보수진영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불출마 선언 이후 보수층 지지율 향배에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유승민 의원이 주목하고 있다.양 캠프는 황교안 권한대행이 보수진영 유력 대선주자에서 떠난 뒤 이동하는 지지율을 흡수할 기회가 생긴 만큼 바른정당으로 보수층 지지율이 상당 부분 이동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그러나 황교안 권한대행 불출마 직후 보수 표심은 남경필 경기지사와 유승민 의원보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에서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충청권에서 크게 상승하며 40% 고지를 눈앞에 뒀다.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의 불출마로 보수진영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16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주간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2% 포인트 상승한 37.1%를 기록했다.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TK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과 60대 이상 포함 모든 연령층에서 1위 기록하며 11주째 선두를 이어갔다. 특히 안희정 지사의 지역적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충청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