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가 최근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쌍용C&E(쌍용씨앤이)를 강하게 규탄하며 관계당국의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강원지역본부는 지난 25일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을 통해 최근 사망사고가 발생한 쌍용씨앤이의 대표이사를 강력 처벌할 것을 요구했다.쌍용씨앤이는 지난 2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이던 시멘트 부원료 운송용 선박에서 하청업체 소속 60대 근로자가 시멘트 원료 덩어리에 깔리는 사고를 당해 숨졌다. 이는 지난 2월 동해공장 추락 사망사고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발생한 사
중견 시멘트업체 쌍용C&E(쌍용씨앤이)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불과 5개월여 사이에 올해 들어 두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안전사고 잔혹사가 거듭 반복되면서 이현준 사장의 발걸음이 더욱 무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5개월 만에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두 번째 사망사고쌍용씨앤이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일이다. 이날 오후 1시 50분쯤 강원도 동해시 동해항에 정박 중이던 시멘트 부원료 운송용 선박에서 60대 근로자가 시멘트 원료 덩어리에 깔리는 사고를 당했다. 석탄회 하역
최근 중흥그룹 품에 안겨 새로운 출발에 나선 대우건설이 연이은 사망사고로 얼룩지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인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루원지웰시티 푸르지오’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중국 국적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했다. 이날 오전 9시 56분쯤 우수관로 매설작업을 위한 측량작업 도중 토사가 쏟아져 내리면서 근로자가 매몰된 것이다. 해당 근로자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 현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대우건설이 시공 중인 곳이다. 이에 고용노동부 등 관계당국은 작업 중지
잇단 안전사고로 뒤숭숭한 중견 시멘트업체 쌍용씨앤이가 실적 또한 크게 흔들린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 강화와 실적 개선이란 무거운 과제를 마주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 10일, 쌍용씨앤이는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쌍용씨앤이는 1분기 3,762억원의 매출액과 4억원의 영업이익, 15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1.8% 증가했으나 직전인 지난해 4분기에 비해선 22.6% 감소했다. 또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및 지난해 4분기 대비 각각 98.6%, 99
노동계로부터 강원도 지역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꼽히는 오명을 뒤집어썼던 쌍용C&E(쌍용씨앤이)에서 또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가운데, 이현준 쌍용씨앤이 사장의 안전 의지를 향한 물음표가 점점 더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강원도 지역 ‘최악의 살인기업’, 또 다시 안전사고중견 시멘트업체 쌍용씨앤이 동해공장에서 또 다시 아찔한 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일이다. 이날 오전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2명이 작업 도중 발생한 전기폭발로 얼굴과 가슴 등에 화상을 입었다.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산재 사망사고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쌍용씨앤이(쌍용C&E)도 논란의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발생한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씁쓸한 뒷말이 제기되고 있는 모습이다.◇ 반복된 사망사고… 책임 회피 논란중견 시멘트업체 쌍용씨앤이에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이다. 동해공장에서 공장 설비 개선작업을 하던 협력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3~4m 높이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이번 산재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한 달도 채 되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망사고 잔혹사’가 새해 들어서도 연초부터 거듭 반복되고 있다. 사망사고가 발생하면 대대적으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지만 이내 또 다시 비슷한 유형의 사망사고를 반복하는 무의미한 쳇바퀴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정기선 시대’가 본격화하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까지 임박한 가운데,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망사고 고질병을 향한 우려가 가시지 않는다.◇ 올해만 벌써 2명 사망… ‘안전 최우선’이라더니?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또 한 번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4일 오후 5시 15분쯤이다. 2야
최근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되며 쓴맛을 다신 현대중공업그룹이 현대삼호중공업의 연내 상장 추진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날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상장을 향한 발걸음이 시작단계부터 큰 오점을 남기게 됐다.◇ 50대 여성 노동자 추락사… ‘살인기업’ 잔혹사 반복지난 19일, 국내 조선업계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삼호중공업 연내 상장 추진 소식이 전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부문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이 전날인 지난 18일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올해 들어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산재 사망사고와 관련해 전·현직 고위 경영진이 대거 기소되기도 했던 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비극이 반복됐다. 고용노동부로부터 고강도 특별점검을 받은 것은 물론, 불과 한 달여 전 내놓은 대대적인 안전대책까지 모두 무색해진 모습이다. 반복되는 비극의 고리를 끊기 위해선 보다 근본적인 대책, 즉 실질적이고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별감독·기소·안전대책 모두 무색하게 만든 사망사고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13일 새벽 5시
지난해 연이은 사망사고로 특별 근로감독까지 받았던 현대중공업에서 올 들어 두 번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망사고가 발생할 때마다 대대적인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살인기업 잔혹사’가 끝없이 반복되며 희생자만 쌓이는 모습이다. 특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긴장감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 번지르르한 대책들은 어디로?현대중공업에서 또 다시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오전이다. ‘퍽’ 소리가 난 뒤 40대 근로자 A씨가 건조 중이던 선박 탱크 내부 바닥에 쓰러진 채 발견됐고, 병원
이른바 ‘산재 청문회’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 가운데,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이 산재의 원인을 노동자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대대적인 대책 및 투자에도 불구하고 산재 사망사고가 반복될 수밖에 없었던 경영진의 안일한 인식이 고스란히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한영석 사장, 산재 원인 언급하다 ‘혼쭐’지난 2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산재 청문회를 개최했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산재 관련 논란이 끊이지 않자,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기업 차원의 예방책을 점검하기 위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는 계열사에서 노동자가 사망한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최근엔 조카(박철완 상무)와의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될 조짐까지 보이고 있어서다. 가뜩이나 대내외 사정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새해 출발부터 삐걱이는 모양새가 연출되면서 박찬구 회장의 심기가 편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대재해처벌법 허점 지목된 ‘금호티앤엘 노동자 사망사고’올 초, 재계와 노동계를 뜨겁게 달군 이슈는 ‘중대재해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이다. 지난달 8일 국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가운데서도 2021년 새해는 밝았다. 기축년, 흰 소의 해다. 언제나 그렇듯 자신의 해를 맞은 소띠 인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힘든 시간을 넘고 점차 기지개를 켜고 있는 조선업계에서는 지난해 연말 인사를 통해 새롭게 선임된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이 ‘소띠 경영인’의 대표주자로 꼽힌다.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2021년, 정진택 사장 앞에 놓인 무거운 과제들을 집어보자.◇ 취임 첫해, 최대 과제는 흑자전환삼성중공업은 지난해 12월,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2018년 1월, ‘구원투수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올해도 어김없이 한 해 중 가장 풍요롭다는 추석 명절이 성큼 다가왔다. 어느덧 한 해의 마무리로 접어드는 시기다. 하지만 현대중공업의 2020년은 줄곧 어두운 소식으로만 가득차고 있는 모습이다.◇ 거듭된 안전사고에 불법행위 논란까지현대중공업은 올해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최악의 살인기업’이란 오명을 썼던 2016년의 악몽이 재현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4월, 일주일 새 2건의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등 올해 들어서만 5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었다.
최근 연이은 산재 사망사고로 도마 위에 오른 현대중공업이 조선사업부문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잇단 사망사고에 대한 책임이 수장 교체의 배경이다. 하지만 좀처럼 개선되지 않는 안전문제의 책임을 부사장선에서 매듭짓는 것은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산재 사망사고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오너일가 및 권오갑 회장이 책임론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잇단 사망사고에 하수 부사장 물러나현대중공업에선 올해 들어 벌써 5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지난 2월 추락사고
현대중공업이 또 다시 ‘살인기업’의 민낯을 드러내고 있다. 올해에만 벌써 5명이 안타깝게 목숨을 잃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사태로 뒤숭숭한 상황 속에, 한해에만 무려 11명이 사망해 ‘최악의 살인기업’으로 선정됐던 4년 전 악몽이 고스란히 재현되고 있는 모습이다.현대중공업에서 또 한 번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1일 오전이다. LNG운반선에서 파이프 용접작업 중이던 30대 근로자가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아르곤가스에 의한 질식사로 추정된다. 용접작업 중 충분히 환기시
현대중공업이 당면과제가 산적한 중차대한 시기에 또 다시 잇단 산재 사망사고로 ‘살인기업’ 오명을 쓰고 있다. 갈 길 바쁜 와중에 더욱 거친 험로를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두 달 새 3명 사망한 현대중공업현대중공업에서는 최근 3건의 산재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2월 22일엔 작업용 발판 구조물을 제작하던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추락 사망했다. 이어 지난달 16일 40대 근로자가 유압자동문에 끼어 중상을 입었고, 27일 끝내 숨졌다. 이 사고로 고용노동부의 안전점검이 실시되고 있던 지난달 21일엔 또
포스코건설이 올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이하 시평) 순위에서 전년 대비 상승한 순위를 기록했다. 올해 갖은 논란 속에도 시평 순위 상승을 거둔 만큼 향후 기업공개(IPO) 가능성에도 이목이 쏠린다.8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사 시공능력평가에서 전년 대비 1계단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은 2016년 3위를 기록한 후 2017년 5위, 지난해 7위를 기록하며 연이어 하락했지만, 올해에는 하락세를 딛고 반등했다.특히 악재 속 ‘고군분투’가 눈에 띈다. 지난해 포스코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자신들의 사연을 쓴 편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피해자들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사회적 참사로 규정하고, 모든 피해자들이 피해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을 촉구했다.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유족 포함)들은 7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국가재난으로 인정하고 피해자 전원 보상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가습기살균제피해자연합(이하 가피연)과 환경단체 글로벌 에코넷, 독성가습기살균제 환경노출확인자 모임, 한국환경시민단체협의회,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강환구 사장 단독대표 체제가 시작된 현대중공업에서 연일 안타까운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2014년과 2016년 산재사망자를 대거 발생시키며 ‘최악의 살인기업’이란 오명을 썼던 과거가 또 다시 반복되는 모습이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지난 23일이다. 현대중공업 소속 50대 근로자가 산소절단기를 이용해 작업을 하던 도중 화재가 발생했고, 작업복에 불이 붙으면서 심각한 화상 피해를 입었다. 병원으로 옮겨진 이 근로자는 끝내 지난 25일 새벽 사망했다.비슷한 시기 현대중공업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도 사망했다.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