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그룹의 패션부문 계열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한세엠케이는 지난 5일 자율공시 사안인 ‘자산
여름 시즌을 맞이하면서 폭염 관련주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에어컨 등 냉방기기 관련 중목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창문형 에어컨 제품으로 주목을 받아온 파세코도 그중 하나다. 파세코는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며 아쉬움을 산 곳이다. 여름 시즌 수혜로 실적은 물론, 주가도 반등세를 보일지 주목된다. ◇ 여름 수혜주 관심↑7일 코스닥시장에서 파세코는 전 거래일 대비 1.46% 하락한 1만4,200원에 장을 마쳤다. 파세코는 지난달 15일 장중 한때 1만5,500원 선까지 올랐다가 최근엔 소폭 약세 흐름
에어부산이 영국 ‘스카이트랙스’에서 발표한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올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인 ‘4성’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스카이트랙스는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이 있으면서 권위 있는 항공사 평가 및 컨설팅 기관으로 꼽힌다.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99년부터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지상직 승무원의 서비스 품질 및 기내 편의성, 수하물·좌석 요금, 기내 식음료 구성, 기내 청결도 등 500∼800여개의 세부 평가를 진행한 후 1성에서 5성까지 등급을 부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으로 촉발된 게임 업계 로비 의혹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위메이드의 국회 출입 기록에 당사자인 김 의원의 이름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명단에 들어간 인사들은 하나 같이 로비 의혹과 무관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민의힘 일각에서는 이러한 명단 공개가 ‘물타기’라며 반발했다.25일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위메이드 측의 국회 출입 기록을 공개했다. 국회사무처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위메이드 측은 총 1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운항을 이어오던 플라이강원이 극심한 경영난으로 지난 20일부터 6월말까지 셧다운(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에 돌입했다. 이후 플라이강원은 오는 23일 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해 스토킹호스(사전 예비 인수자) 방식으로 매각을 추진하고 7월 재운항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플라이강원은 앞서 사모투자펀드 운용사(PE) JK위더스와 1,000억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자산 및 회계 실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투자가 무산돼 기업회생절차를 진행하는 것으로 방향을 틀었
국민의힘이 김남국 의원의 코인 투자 의혹에 대한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당 진상조사단은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를 방문해 본격 조사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번 사태와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관계성을 찾는데도 혈안이다. 이번 코인 사태가 이 대표의 대선 자금을 세탁하기 위한 것이란 의구심을 드러냈다.19일 국민의힘 코인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해 김 의원 코인 의혹과 관련한 진상조사에 나섰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참석한 이날 조사는 위믹스 유통량, 프라이빗 세일, 에어드롭 등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중견 육계기업 마니커가 1분기부터 대규모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장 교체 등 실적 개선을 위한 조치가 좀처럼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적자탈출 시급한데… 한 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 85%지난 15일, 마니커는 올해 1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마니커는 1분기 연결기준 748억원의 매출액과 59억원의 영업손실, 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올해 첫 실적부터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다.적자 규모 또한 상당하다. 마니커는 지난해 69억원
편의점을 들어가기 전 외부 유리문에는 반투명 시트지가 붙어있다. 본래 내부의 담배광고를 가리기 위해 부착된 시트지는 올해 6월 중으로 제거되고 금연광고로 대체될 전망이다. 이유가 뭘까.◇ 내외부간 ‘시야차단’으로 인한 어려움 있어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지난 17일 회의를 열고 올해 6월 중으로 편의점에 부착해 놓은 반투명 시트지를 제거하고 금연광고로 대체할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권고했다고 밝혔다.반투명 시트지는 본래 편의점 내부 담배광고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도록 하는 국민건강증진법과 담배사업법 등 관련 규제를
KT가 사외이사 선임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검찰이 KT본사를 압수수색했다. KT 자회사인 KT텔레캅이 하청업체인 KDFS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 때문이다. 비상경영체제인 KT가 이사회 구성을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외이사 선임 절차는 정상 진행, KT “주주추천 후보 19명”검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16일은 KT가 사외이사 선임을 위해 주주들로부터 후보추천을 받는 마지막날이었다. 이번 주주추천 방식은 주주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KT는 후보자 심사
한국맥도날드가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198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37년 만에 사실상 매출 1조원 시대를 열어젖힌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맥도날드는 마냥 웃을 수만은 없어 보인다. 적자와 자본잠식 등 성과보단 과제가 더 무거운 실적이기 때문이다.◇ 거듭된 적자에 결국 자본잠식까지지난 11일,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지난해 9,94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4.6% 증가한 것이
유진투자증권이 뒤숭숭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경찰이 직원의 주가조작 연루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진투자증권은 8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직후에야 사건 내용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직원 주가조작 연루 혐의 포착해 압수수색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전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 있는 유진투자증권 본사에 수사관 등을 보내 직원 A씨의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A씨가 코스닥 상장사였던 B사와 관련된 주가조작 사건에 A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
SG증권발(發) 하한가 사태가 자본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이번 사태의 근간에 주가조작 세력이 개입된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사태의 핵심 인물인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모 대표가 사태의 원인을 놓고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을 저격하는 발언을 하면서 또 다른 논란이 가열됐다. 이에 맞서 김익래 회장 측은 라 대표를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 시장 뒤흔든 무더기 폭락사태… 주가조작 세력 개입 정황 논란이번 사태는 지난달 24일부터 나흘간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노동계의 집회가 열린 지난 1일,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본사 앞에는 오토바이를 탄 이들이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 조합원인 이들이 요구한 핵심 사항은 ‘기본배달료’의 인상이다.배달의민족 배달원들의 기본배달료에 대한 불만 제기 및 인상 요구는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2020년 업계 최초의 단체협약에 이어 지난해 두 번째 단체협약이 맺어졌지만 기본배달료를 둘러싼 갈등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올해는 이를
더불어민주당 4기 원내사령탑인 박광온 원내대표가 1일 원내 주요 인선을 단행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의 담대한 변화, 견고한 통합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소개해 드리겠다”며 운영수석부대표에 송기헌 의원, 원내대변인에 김한규·이소영 의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경제담당 원내대변인을 신설해 홍성국 의원이 맡도록 했다.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민병덕 의원에 맡겼다. 박 원내대표는 “성과있는 국회 운영과 민생우선, 정치복원을 위한 최적의 인선을 위해 주말 동
이스타항공이 지난 3월 26일 재운항을 알린 후 현재까지 평균 탑승률 95% 이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연내 운용 항공기 기단을 총 10대까지 늘리고 3분기부터 국제선 운항을 개시할 계획이다.이스타항공은 지난 26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마곡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경영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경영 설명회는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유상종 경영본부장 등 경영진이 참석해 직원들에게 운항 재개 이후 실적이 반영된 1분기 경영 실적을 공유하고 진행 중인 기재 도입과 노선 추진
한국맥도날드의 매각이 또 다시 무산됐다. 인수를 추진하고 나섰던 동원그룹이 이를 전격 철회한 것이다. 별다른 경쟁자가 없는 가운데 인수 의지가 적극적인 편이었던 동원그룹이 물러선 데다, 매각가를 둘러싼 이견이 컸던 것으로 나타나 한국맥도날드의 새 출발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에도 무산… 한국맥도날드 재도약 ‘요원’동원그룹 계열사 동원산업은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인수설이 불거진 지 3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이를 철회한 것이다. 동원산업은 지난 2월 언론 보도를
한국피자헛이 실적 개선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해엔 영업이익이 마이너스로 돌아섰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피자헛은 지난해 매출이 1,020억900만원으로 전년(965억7,200만원) 대비 5.6% 증가했다. 다만 영업손실 2억5,600만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 피자헛은 2019년 이후 영업이익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당시 61억7100만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은 2020년 55억7,800만원에서 2021년 4억4,300만원으로 대폭 감소했다.한국피자헛은 국내에
국내 안마의자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에 바디프랜드는 코지마, 세라젬 등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의료기기 부문을 강화하기로 했다. 바디프랜드는 국내에서 매년 허리디스크 환자가 190만명 넘게 발생하는 점에 착안해 일상생활에서 관리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메티컬팬텀’, 디스크 완화 의료기기로 식약처 승인바디프랜드가 19일 신제품인 ‘메디컬팬텀’ 안마의자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본사 도곡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메디컬팬텀은 허리·목 디스크를 완화하는 의료기기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
금리인상, 고물가,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집값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국내 부동산 시장의 ‘거래절벽’ 현상이 좀처럼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제시한 위험선(6만여호)을 훨씬 넘은 7만5,000여호(올 1월 기준) 수준의 미분양 주택, 러시아-우크라니아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자재가격 급등은 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는 악재로 작용 중이다. 이처럼 시장 환경이 급변하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올 한 해 동안 부동산 시장 회복이 더디거나 오히려 더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건설사들 발등에도 불이 떨어졌다. 주요 사업 부
일본에 뿌리를 둔 담배회사 JTI코리아(JT인터내셔널코리아)가 지난해에도 자금회수 움직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본사로 향한 자금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모습이다. 반면, 기부금 지출은 미미한 수준에 그치며 뚜렷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 5년간 자금회수 1,000억원 육박… 기부금은 ‘2억원’JTI코리아는 지난 7일 지난해 감사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JTI코리아는 지난해 1,977억원의 매출액과 84억원의 영업이익, 6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크게 달라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