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이후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보여 온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도 준수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신기록 경신을 예약해둔 연간 실적이 어떤 수치를 남기게 될지 주목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5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기준 8조2,235억원의 매출액과 7,312억원의 영업이익, 4,20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체로 성장세가 뚜렷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직전인 올해 2분기 대비 6.3% 감소했으나 지난해 3분기에 비해선 7.5% 증가했
배달앱 요기요가 카카오와의 협업에 나선다. 그동안 카카오가 자체적으로 운영해온 카카오톡 내 ‘주문하기’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요기요가 담당하는 것이다. 앞서도 외부와의 협업에 적극적이었던 요기요의 행보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 갈수록 더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 어떤 효과를 안겨다줄지 주목된다.카카오는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주문하기 서비스가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11월 21일을 기해 기존 서비스는 종료하고, 대신 새로운 서비스인 ‘주문하기 by 요기요’를 론칭한다는 내용이다. 해당 서
광주 및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중견건설사 대광건영이 올해 실적 반전에 나설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앞서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매출‧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한 대광건영은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시작된 지난해를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반토막 가량 급감했다. 또 매출원가율 증가 및 영업이익률 감소로 수익성이 낮아진데다 지난해 순이익 감소로 보유 중인 현금성자산이 급감한 상황이다. 여기에 수주잔고마저 여유가 많은 편은 아니다.따라서 업계는 대광건영이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올해 어떤 성적표
이달 20일 현대건설을 시작으로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권에 속한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속속 3분기 실적을 연이어 발표할 예정이다.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이어진 올해도 어느덧 하반기에 접어든 만큼 어떤 건설사가 3분기 동안 실속 있게 사업을 운영했는지를 두고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시장에서는 최근 대규모 해외사업 수주에 성공한 건설사들의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부실공사 등과 같이 악재가 터진 건설사의 경우 이전에 비해 실적 하락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았다.◇ 현대건설과 DL이앤씨, 3분기 실적
폭스바겐그룹이 올해 1∼9월(1∼3분기) 자사 전기차 누적 인도량(판매대수)이 전년 동기 대비 44.98%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그러나 판매대수는 그룹의 목표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유럽과 한국 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양상이 나타나고 있어 원인 분석 및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폭스바겐그룹이 올해 1∼9월 전 세계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총 53만1,500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판매대수(36만6,600대) 대비 약 45%가 늘어났다. 동기간 그룹 소속 브랜드가 판매한 전체
대구 지역을 기반으로 수십여년간 업력을 이어온 중견건설사 서한이 올 하반기부터 실적 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서한은 최근 3년간 매출‧영업이익의 성장세를 유지해왔으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기간에 비해 급감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여기에 하반기 실적 회복을 위해 영업이익률 감소 및 매출원가율 증가 등에 따른 수익성 저조, 부채비율 증가, 수주잔고 감소 등 개선해야할 과제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3년 간 유지한 성장세 올 상반기 들어 하락세 전환2020년부터 지
최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 자동차 산업이 떠오르면서 관련 산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글로벌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에 따르면, 자동차 전장사업 규모는 올해 2,596억3,000만달러(약 348조3,196억원)다. 오는 2030년 3,862억4,000만달러(약 518조5,27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이에 따라 국내 IT기업들도 호재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장 사업에 적극 투자 중인 LG그룹의 ‘전자 3형제’ LG전자, LG디스플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식각공정 장비 부품의 코팅 사업을 영위 중인 그린리소스가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코스닥 상장사로 거듭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그린리소스는 지난 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었다. 이 회사가 상장 채비에 나서기 시작한 건 지난해 8월이다. 기술성장특례 요건을 바탕으로 상장하기 위해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평가를 받았다. 이어 지난 4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해 지난 8월 승인받았다.2011년 설립된 그린리소스는 반도체 및 디스
3세 시대로의 전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견 제지업체 깨끗한나라가 실적 개선이란 당면과제를 좀처럼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거듭된 실적 부진 흐름 속에 재무구조 또한 갈수록 불안정해지는 양상이다. 신사업 추진 등의 움직임에도 개선을 향한 기대보다 우려가 더 큰 가운데 오너 3세들이 위기를 타개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라진 매출 회복세… 상반기 적자까지매출액 2,602억원, 영업손실 95억원, 당기순손실 149억원. 깨끗한나라가 올해 상반기 남긴 연결기준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보면 매출액은
‘다이어리 명가’ 양지사가 좀처럼 실적 부진을 털어내지 못하고 있다. 디지털기기 유통업체 인수 효과로 매출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긴 했으나, 덩달아 수익성이 더 악화된 모습이다. 시대흐름에 발맞춘 변화가 불가피한 양지사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6월 결산법인인 양지사는 지난해 7월~올해 6월까지 제44기 사업연도에 6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이전 제43기 사업연도 대비 38.3% 증가한 수치다. 앞서 400억원~500억원대의 매출 규모를 유지해온 것에 비해 눈에 띄는 변화라
최근 ‘로봇’ 관련 산업의 성장세가 매섭다. ‘인공지능(AI)’과 함께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 분야로 로봇이 꼽히면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올해 로봇 산업 규모는 약 373억7,000만달러(50조4,121억원)으로 추정된다. 오는 2028년에는 이보다 약 21% 증가한 450억9,000만달러(60조8,174억원)에 이를 전망이다.이 같은 시장 흐름에 맞춰, 국내 기업들의 투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5일 ‘두산로보틱스’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됐다. 같은
뚜렷한 성장세 이면에 수익성, 위생 등의 문제도 끊이지 않고 있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국정감사라는 까다로운 자리에 서게 됐다. 갈수록 심화하고 있는 본사와 가맹점주간 갈등이 결국 국감으로까지 옮겨가는 모습이다. 1984년 해외 패스트푸드로는 최초로 한국 땅을 밟았던 버거킹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10월을 보내게 됐다.◇ 가맹점주 향한 갑질 논란, 결국 국감까지국회 정무위원회는 지난 4일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11일부터 시작하는 국감의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했다. 증인 19명, 참고인 11명 등 총
국내 발효유 시장 성장세가 눈길을 끈다. 2021년 1조2,701억원 규모였던 발효유 시장 규모는 지난해 9.2% 성장하며 1조3,869억원까지 몸집을 키웠다. 소비자들의 수요가 커지자 업계서도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출시하고 나섰다.◇ ‘건강’하고 싶은 요즘 소비자들… 라인업 강화 나선 유업계지난달 남양유업은 ‘불가리스 소화가 잘 되는 우유로 만든 요거트 그릭(이하 락토프리 그릭)’을 출시한 바 있다. 해당 제품은 유당으로 불편을 겪는 소비자의 걱정을 해소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회사 측에 따르면 설탕이나
추석 연휴에 드라마를 몰아쳐봤다. 디즈니플러스 을 거쳐 넷플릭스 까지 섭렵했다. 짧지 않은 휴일이었기에 차례 모시고 어른들 인사드린 뒤에도 시간은 빠듯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드라마 서사의 내용과 완성도, 주제 의식 등 여러 측면에서 몰입감을 갖게 만들었고, 하룻밤씩 몰아치며 보기에 충분했다. 넷플릭스 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은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또다시 여러 한국 드라마가 한류 열풍을 더욱 뜨겁게 끌어갔다.이미 , , ,
아우디 코리아가 최근 신차 판매 할인율을 대폭 늘렸음에도 판매 실적은 늘어나지 않고 있다. 특히 ‘정찰제’를 내세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대비된다.이에 일각에서는 “높은 할인율로 인해 아우디의 브랜드 이미지가 실추되고 있다”고 꼬집으면서 부실한 실적 원인으로 ‘서비스 문제’가 거론되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가 본사 차원에서 서비스 개선 등 대책을 마련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대목이다.이번달 기준 아우디 코리아 파트너 딜러사의 신차 공식 할인율은 최대 25%에 달한다. 할인율이 가장 큰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47위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5계단 상승한 중견건설사 진흥기업의 올 하반기 실적을 두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지난 2011년 경영상 어려움으로 자율워크아웃을 신청한지 7년 만인 2018년말 워크아웃을 졸업한 데다 잠시 주춤했던 회사 실적도 2021년부터 성장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올해 상반기 회사 실적까지 소폭 상승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다만 최대주주인 효성중공업이 지분 매각을 현실화 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 지난해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글로벌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또 다시 낙제점을 받아들었다. 평가대상에 포함된 이후 줄곧 낙제점을 이어가며 개선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동반성장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일진글로벌은 ‘미흡’ 등급을 부여받았다. ‘미흡’ 등급은 평가에 참여하지 않거나 불성실하게 참여해 제대로 된 평가가 이뤄지지 못했음을 의미하며, 2,014개 공표대상 기업 중 9개 기업만이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일진글로벌은 동반성장지수 평가 전반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
올해 상반기 적자를 겪은 SGC이테크건설(시공능력평가순위 34위)이 올 3분기 실적 반전에 나설 수 있을 지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지난해 SGC이테크건설의 매출은 상승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급감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적자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영업이익·순이익 등 영업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한데 이어 2분기에 영업손실 및 순손실이 발생하면서 결국 올 상반기(1·2분기)에는 적자를 기록하게 됐다.따라서 업계는 플랜트 강자인 SGC이테크건설이 올 3분기에 실적
지난해 1조7,0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견 반도체 부품기업 심텍이 동반성장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도 어김없이 ‘미흡’을 면치 못한 모습이다.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는 지난 18일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동반성장지수는 중소 협력사 체감도 조사와 대기업 실적평가 등으로 이뤄진 동반위의 동반성장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합산해 총 5개 등급을 부여한다. 2022년
기업들의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 기술 도입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생성형 AI 서비스 출시 보도가 쏟아진다. 관련 산업 규모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초 400억달러(53조원) 규모에 불과했던 생성형 AI 시장은 오는 2032년 1조3,000억달러(1,723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이 같은 시장 트렌드는 국내 역시 마찬가지다. 네이버를 필두로 한 카카오, KT, 삼성SDS에 이르기까지 대기업부터 솔트룩스 등 중견기업까지 서둘러 ‘생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