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백승지 기자] 한동안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위메이드 ‘미르의전설2’ IP(지적재산권) 분쟁에 다시 불이 붙었다. 지난달 액토즈소프트와의 법정공방이 마무리 된지 약 한 달 만이다. 미르2 IP 사업 확장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려던 위메이드가 또 다시 중국 자본에 발목이 잡혔다는 분석이다.◇ 화해모드인줄 알았더니… 2라운드 돌입위메이드가 PC MMORPG 대표작 ‘미르의전설2’ 저작권 분쟁으로 또 다시 법정에 설 전망이다. 미르2의 중국 현지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중국 샨다게임즈와 서로 맞서고 있다. 중국 상하이 지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리니지 ‘형제싸움’이 2차전을 맞았다. IP를 쥐고 있는 맏형 ‘엔씨소프트’와 아우 ‘넷마블게임즈’가 또 한 번의 격돌을 앞두고 있다. 리니지 관련 모바일게임만 벌써 3개째 출시되는 가운데, 신작 ‘리니지M’이 넷마블의 독주체제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19년 된 리니지, 복고전략 먹힐까‘리니지’와 ‘리니지’가 다시 맞붙는다. 최근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상반기 국내 출시를 예고했다. 이로써 엔씨소프트 ‘리니지:레드나이츠’ 넷마블 ‘리니지2:레볼루션’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웹젠이 일본 현지법인 ‘웹젠 재팬’을 설립했다. 일본 게임시장에서 게임 운영 및 서비스를 직접 담당할 예정이다. 온라인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모바일게임 영역으로도 서비스 외연을 확장해나간다.웹젠은 지난달 1일 웹젠 재팬을 설립해 인력충원을 마무리했다. 웹젠 재팬은 웹젠의 100% 출자로 설립됐다. 온라인게임 ‘뮤 온라인’ 등을 일본에서 직접 서비스할 예정이다.웹젠은 현재 일본 파트너사인 게임온에게 퍼블리싱을 맡기고 있다. ‘뮤 온라인’ ‘S.U.N.(썬 리미티드)’ ‘C9’ 등 3개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고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작년 내내 침체기를 보낸 국내 e스포츠 업계에 모처럼 훈풍이 불고 있다. 주요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e스포츠 시장에 노크를 하며 불씨를 살리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모바일게임의 도전이다. e스포츠로서는 한계를 보였던 모바일게임의 발 빠른 행보에 관련 업계 희비가 엇갈리는 양상이다.◇ 침체기 벗어난 e스포츠… ‘모바일’로 2라운드e스포츠 리그에 제2의 부흥기가 찾아왔다.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상위사들이 당장 올 봄을 시작으로 최소 4개 리그를 시작한다. 장르도 레이싱과 모바일 등으로 다양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출범 첫 해 성과가 심상치 않다. 초기에 불거진 위기설은 축소되고 성장 움직임이 눈에 띈다. 하지만 안심하긴 이르다. 작년 말부터 추진해온 기업공개가 아직은 지지부진한 양상이다. 성장의 기틀을 마련한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는 본격 경영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북미서 불어온 뜻밖의 ‘훈풍’카카오의 게임 자회사 카카오게임즈가 ‘미운오리’ 신세에서 벗어났다. 회사 매출이 드라마틱하게 늘면서 상장 이슈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그동안은 1년도 안된 이력을 보유해 기업 가치를 제대로 산정하기 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엔씨소프트가 리니지 모바일게임 연타석 홈런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모바일 RPG ‘리니지:레드나이츠’를 출시한 지 약 4개월 만에 또 다른 모바일 리니지 신작을 들고 나왔다. 모바일 RPG ‘리니지M’이 그 주인공이다.출시도 하기 전에 벌써부터 시장기대감은 증폭되는 분위기다. 엔씨소프트는 12일 오전 8시 ‘리니지M’의 사전 다운로드 예약을 시작했다. 예약을 시작한 지 약 8시간 만에 사전예약자 수가 100만명을 넘었다. 강렬한 흥행 조짐이다.이는 역대 게임들 중 최단 시간에 달성한 최고 기록이다. 라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 4월 ‘벚꽃대전’이 시작됐다. 게임사 빅3를 비롯해 다수 게임업체들이 신작을 대거 내놓는다. 다소 조용했던 게임업계 ‘맏형’ 넥슨도 모바일로 인기몰이에 나선다. 지난해 넷마블의 독주와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안착으로 수세에 몰렸던 넥슨이 역습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모바일 대세론에 넥슨 ‘발등 불’잠잠하던 넥슨이 드디어 기지개를 켰다. ‘PC게임 전통강호’로 알려진 넥슨이지만, 올해는 업계 전반에 부는 ‘모바일 훈풍’에 정면으로 맞선다. 연초부터 모바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작 출시 소식을 줄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모바일게임 유저들은 하루 평균 46분 게임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 앱보다 사용시간이 길다. 이동 중에도 틈틈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앱 분석 업체 와이즈앱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 2만4,956명의 앱 사용실태를 3월 한 달간 표본 조사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게임 이용자는 하루에 평균 46분 게임을 즐겼다. 모든 앱 카테고리 중 모바일게임의 1일 평균 사용시간이 가장 높다.이용 행태도 주목할 만하다. 유저들은 한 번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모바일게임 순위 BIG4를 독식했다.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1위부터 4위 모두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게임으로 채워졌다. 지난 4일 출시한 수집형 전략 모바일 RPG ‘요괴’의 초반 흥행에 힘입어, 탄탄한 게임성을 순위로 입증하고 있다.넷마블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모바일 RPG ‘요괴’가 11일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4위에 올랐다. 이로써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위부터 4위는 ▲리니지2 레볼루션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요회 순으로 넷마블 게임이 차지했다.요괴는 이용자가 3명의 기본 캐릭터를 운용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개명을 완료한 네오위즈가 최근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임원 임금 삭감 등 유동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실적 부진 이후 재무구조 개선에 한창인 모양새다. 다방면에서 실탄을 확보해 신규 매출원 창출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판권계약 만료에 ‘휘청’… 불안한 새 출발중견게임사 네오위즈가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는다. 최근 사명 교체 후 새 스타트 라인에 섰다. 지난달 24일 주총에서 기존 사명인 ‘네오위즈게임즈’에서 ‘게임즈’를 빼고 ‘네오위즈’로 다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서울에 거주하는 A씨는 최근 즐기던 모바일게임이 갑자기 서비스 중단돼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38만5,000원을 지불해 모바일게임 화폐를 구입했지만, 잔액이 남은 상황에서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종료한 것이다. 사업자는 일정 기간 내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만 환급하겠다고 공지했다. 해당 기간보다 앞서 결제했던 A씨는 잔여금에 대한 환급을 받을 길이 막막해졌다.◇ 판매 후 서비스 급 종료… 유저 ‘당혹’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업계가 소비자에게 불리한 거래조건을 제시해 논란이다. 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이프로젠H&G의 게임사업 존재감이 희미해지고 있다. 유일한 주력 게임 ‘드래곤라자M’이 국내에 이어 글로벌 서비스를 앞두고도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서다. 바이오 기업으로의 변신 후, 게임 사업의 차기 성장 모멘텀 제시가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히트게임 ‘드래곤라자M’ 유일… 장기흥행 ‘갸우뚱’에이프로젠 헬스케어 앤 게임즈(이하 에이프로젠H&G)의 게임 DNA가 흔들리는 모습이다. 회사는 4일 장 마감 후 모바일게임 드래곤라자M의 대만 퍼블리싱 계약이 해지됐다고 공시했다. 대만 현지화 작업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와 IT업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가장 눈에 띄는 협업은 ‘리니지’와 삼성전자의 만남이다. 응용 분야가 넓은 두 업계의 만남은 수익 창출에 효과를 톡톡히 낼 것으로 기대된다. ‘리니지’ 모바일 2종, 삼성전자와 ‘맞손’국내 게임사들의 기술 협력 ‘파트너’로 삼성전자가 나선다. 엔씨소프트에 이어 넷마블도 삼성 스마트폰과 모바일게임의 연동을 시도한다. 유저가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게임을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 홍보모델 선정의 바운더리가 넓어지고 있다. 아이돌 위주의 광고에서 탈피해 영화감독과 배우 등 새 얼굴들이 속속 등장한다. 특히 장수 게임의 경우, 유저도 함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중장년층 유저를 겨냥한 모델선정이 눈에 띈다.엔씨소프트가 정장 입은 아저씨 모델을 연이어 발탁하고 있다. 엔씨는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M’ 홍보모델로 영화배우 최민식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최민식이 등장하는 리니지M 사전예약 영상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초로 공개했다.엔씨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모바일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엠게임이 출시한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이 출시 초반 인기 순항 중이다. 지난달 30일 출시 후 인기게임 7위에 올랐다. 최근 포켓몬고의 대항마를 표방한 토종 AR게임들이 잇따라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캐치몬의 장기흥행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엠게임이 지난달 말 출시한 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이 4일 오전,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게임 7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급상승 게임순위 1위에도 오르며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나이앤틱의 포켓몬고는 인기게임 26위로 순위가 다소 추락했다.다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시장 최대 화두는 ‘고전의 부활’이다. 인기게임·웹툰·캐릭터 등 원작에 뿌리를 둔 후속작은 이용자에게 익숙하게 다가갈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그러나 하나의 IP(지적재산권)가 너무 자주 활용되는 것은 게임업계 자생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 또한 꾸준히 제기된다.◇ 어디서 들어본 그 게임… 마케팅 효과 ‘탁월’국내 게임시장은 1990년대 태동기를 지나 현재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게이머들과 함께 성장해 온 국내 게임산업은 굵직굵직한 대작을 다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3월 국내 게임기업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넥슨이 1위를 차지했다. 업계선두 넥슨은 ‘바람의 나라’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등 대표게임을 수년째 서비스하고 최근엔 모바일로도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25개 게임기업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빅데이터량은 총 1,173만642개로, 2월과 비교해 13.81% 증가했다.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를 종합적으로 살폈다.연구소에 따르면 넥슨은 3월 게임사 브랜드평판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선선한 봄바람과 함께 야구시즌이 돌아왔다. 오는 31일 프로야구 개막일을 앞두고 게임업계도 ‘야구바람’이 한창이다. 개막 시즌에 맞춰 준비한 게임 출시 및 업데이트를 단행하는 등 ‘특수’를 노리는 모양새다.첫 출격 타자는 네오위즈게임즈다. 네오위즈는 이달 2일 모바일 야구게임 ‘진짜야구 슬러거 for kakao’를 공식 출시했다. 실제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들의 최신 데이터를 분석해 게임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현역 및 은퇴 선수의 연도별 데이터도 적해 야구팬들의 ‘팬심’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 해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올 상반기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넷마블에 각종 호재가 연발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모바일 퍼블리셔 3위에 등극한 가운데, 게임브랜드가치 4년 연속 1위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든든한 모바일게임 타이틀을 바탕으로 넷마블의 기업가치가 나날이 높아지는 모양새다.넷마블게임즈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브랜드스타’에서 게임 브랜드 부문 1위에 등극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스타’는 국내 산업 주요 부문별 브랜드 가치 1위를 선정하는 브랜드 가치평가 인증제도다.브랜드스탁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모바일게임 ‘히트’로 유명한 모바일게임 개발사 넷게임즈 상장과정에 잡음이 계속된다. 6월 상장을 목표로 넷게임즈와 합병을 추진 중인 NH스팩9호가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 합병비율을 20% 넘게 변경해 투자자들의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NH스팩9호는 27일 전자공시를 통해 불성실공시법인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회사가 앞서 공시한 넷게임즈와의 합병비율이 20%이상 변경된 것이다. NH스팩9호에는 벌점 2.5점이 부과됐다.넷게임즈는 기업인수목적회사 NH스팩9호와 합병하는 방식으로 코스닥에 우회상장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