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8일 국회에서 논의 중인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해 “신속한 지원이 생명인 만큼 국회의 협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여야의 40조원 증액에 난색을 표하는 가운데, 기존 정부안 중심으로 빠르게 처리해줄 것을 요청한 셈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참모회의에서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7회 국무회의 모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과 관련해 동네 병·의원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가검사 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오미크론) 확진자 수가 얼마까지 늘어날지, 정점이 언제가 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엄중한 상황”이라면서도 “지금까지 보여준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우리 방역과 의료역량의 우수성이 십분 발휘된다면 오미크론 변이도 충분히 넘어설 수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대 초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부터 지속된 이 같은 박스권이 올해에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1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높아진 42.2%(매우 잘함 23.4%, 잘하는 편 18.8%)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대한 국회의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을 주 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지난달 27일 정부는 코로나19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 지원과 의료체계 지원을 위한 14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최소 35조원 이상의 추경 재원 확대를 통해 소상공인 피해인정률 10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9주 연속 40%대 초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1주차에 40.5%를 기록한 이후 쭉 40%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해 3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1%P 높아진 42.1%(매우 잘함 21.8%, 잘하는 편 20.3%)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2월은 잔인한 달이 될 듯하다. 체제 내부를 둘러봐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돌아가는 게 없고, 바깥으로 눈을 돌리면 더욱 갑갑한 마음일 게 분명하다는 점에서다. 지난해 12월 집권 10년차를 넘기고 주민과 엘리트들에게 새로운 10년의 비전 제시를 통해 최고지도자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시점이지만 사정이 녹록지 않다.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초 비상방역 체제에 돌입한 이후 이어진 3년차 봉쇄는 가뜩이나 어렵던 북한 경제에 주름살을 더했다. 얼마 전 북중 변경 간 열차 운행 재개를 통해 일부 물자가 반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수교 30주년을 맞이한 중앙아시아 3개국(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정상과 서신 교환을 통해 지속적인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각각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 서한을 교환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1992년 1월 28일 수교를 맺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이날 수교 30주년을 맞았다. 오는 29일은 한·우즈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주 연속 40%대 초반을 기록했다. 외교 문제가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2%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1%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6%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3%).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동행했던 수행원 중 일부가 귀국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28일 뒤늦게 밝혀졌다.청와대에 따르면, 순방에서 귀국한 뒤 실시한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 복수의 경호처 인원을 포함해 순방단 일부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귀국 시 문 대통령과 전용기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청와대는 관련 조사 후 방역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측은 구체적인 확진자 정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청와
오는 29일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100일 남는다. 정치권의 시선은 3월 9일 대선에 집중돼 있지만,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은 마지막까지 숨 가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쉼 없이 달려온 5년이라는 평가다. 각종 개혁과제 추진과 한반도 평화에 속도를 냈고, 코로나19 국면의 안정적 관리의 성과를 냈지만 부동산 정책의 실패도 맛봤던 5년이었다. ◇ 미완의 검찰개혁과 부동산 실책적폐청산을 기치로 내걸었던 문재인 정부는 초반에 검찰, 경찰, 국가정보원 등 권력기관 개혁에 속도를 냈다. 노무현 정부에서 이루지
문재인 대통령은 설 명절 연휴 동안 청와대 관저에 머물며 오미크론 변이 상황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당초 올해 설 명절에 양산으로 귀성 예정이었으나 계획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오는 28일 방역 대응 현장의 의료 관계자들과 전화통화를 통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격려의 말을 전할 계획이다.한편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설 명절 맞이 대국민 인사 동영상은 오는 31일 공개될 예정이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0주째 40%대 초중반에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4주째 50%에 머물렀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1월 넷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 주 대비 2%p 하락한 43%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주와 같은 50%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7%였다.지역별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계기 남북미중 4자 종전선언 구상이 실현되지 못했다는 지적에 ‘정부는 그런 계획을 하지 않았으므로, 불발됐다는 표현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지난 26일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의 종전선언 구상과 관련한 문 대통령의 언급 여부에 대한 질문에 “정부는 그것(종전선언)을 하겠다고 발표하거나, 계획을 했다거나, 그런 타임 테이블을 가져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언론에서 그 시기 쯤 베이징에서 (남북
20대 대통령 선거가 4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확고하게 ‘대세’라고 불릴 만한 후보는 아직 없다. 통상 대선 50일 전에는 지지세가 결집되면서 대세가 형성된다. 그러나 이번에는 대세론을 일으킨 후보는 보이지 않는 혼전 양상이다. 역대 대선 결과를 살펴보면 16대 대선의 노무현 후보를 제외하고 13~19대 대선까지 여론조사에서 1위였던 후보가 청와대에 입성했다. 19대 대선에서도 선거 50일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후보는 ‘문재인 대세론’을 구가했고, 실제로 당선됐다. 그러나 이번 대선은 역대 대선과는 다른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미크론 대응과 관련해 동네 병·의원 코로나 검사·치료체계의 원활한 진행을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오미크론 대응체계의 전국 확대와 관련한 준비를 빠르게 진행하라. 지금까지 논의하고 준비해 왔으니 잘 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중동 3개국 순방을 끝낸 문 대통령은 지난 22일 귀국 후 방역 지침에 따라 지난 25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고 이날 집무실로 업무 복귀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미크론 대응체계 전환을 점검하는 회의를 연다. 문 대통령이 오미크론 변이 대응을 위한 별도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에서 ‘오미크론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한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회의에는 김부겸 국무총리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현장 참석하며, 권덕철 보건복지부장관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화상으로 참석한다.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선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
청와대는 25일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중동 3개국(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을 두고 ‘외유’라는 지적이 계속 나오는 것에 대해 ‘문 대통령의 방문을 요청하는 국가가 많다’고 강조했다. 야당의 ‘외유 공세’에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모양새다. 앞서 외교부 차관 출신인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 등 야당 측에선 ‘임기 말 확실한 성과를 거둘 전망도 없이 버킷리스트 방문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에게 만나자고 요청하는
지난 22일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 앞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이라는 엄중한 과제가 놓였다. 문 대통령은 70번째 생일인 24일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코로나19 방역과 국내 현안을 점검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이 되면서,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의 최대 고비를 설 연휴로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이 표현한 것처럼 ‘오미크론의 파고’를 넘어야 하는 상황이다. ◇ 기자회견도 취소하고 오미크론 변이 대응 총력정부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코로나19 우세종이 됐음을 공식화하
이달 말로 예정됐던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신년 기자회견이 무산됐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집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은 아·중동 해외순방을 마친 후 금주 중으로 (신년 회견) 일정을 계획했다”며 “그러나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상황에서 이에 대한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매년 1월 초·중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방향을 제시해왔다. 취임 후 신년 기자회견을 갖지 않은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70번째 생일을 맞았다. 청와대에서 맞는 마지막 생일이다.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외부 일정 없이 국정 현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내부 핵심 참모회의를 하고 김부겸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순방 성과를 공유하며 현안에 대해 세부 지시를 내릴 것으로 전해진다. 통상 매주 월요일 오후 열리는 수석보좌관회의는 열리지 않는다. 특히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도 우세종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