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기 온라인게임 배틀그라운드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 중엔 정기점검 시간도 한 몫을 차지한다. 늦은 오전부터 시작된 점검이 연장되기라도 하면 하루 종일 플레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개발진도 사람인데 새벽점검을 바라는 건 유저의 욕심이라는 반박도 설득력을 얻는다. 개발사 펍지 측은 ‘동시접속자 수가 가장 적은 시간을 점검시간으로 잡았다’고 설명했다.8일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공지사항을 조회해본 결과, 개발사 펍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배그의 정기점검을 오전부터 실시했다.보통 늦은 오전인 11시 점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이 경제활성화 및 신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투자와 각종 상생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년 간 180조원 규모로, 총 70만명의 직간접 고용효과를 기대 중이다.삼성은 8일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을 마련, 발표했다.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상생협력 강화 등이 골자로, 대규모 투자와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AI 등 신사업 집중투자우선 삼성은 향후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원으로 확대하고, 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아직 제품공개도 안 된 갤럭시노트9의 세부내용이 또 유출됐다.7일(현지시각) 해외 IT매체 윈퓨처 등 외신들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새로운 정보를 또 발견했다고 보도했다.이들에 따르면 갤럭시노트9는 6G램(저장공간 128GB)과 8GB램(512GB),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 출고가는 영국기준 128GB 모델 899파운드, 512GB 1099파운드로 책정됐다.특히 윈퓨처는 갤럭시노트9의 마케팅 이미지를 입수·공개하기도 했다. 총 7장으로 구성된 이미지에는 갤럭시노트9의 모습과 함께 주요기능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게임기업 컴투스가 1년 전보다 낮은 2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해외 매출비중은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8일 공시에 따르면 컴투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241억원, 영업이익 3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1%, 25.6% 하락한 실적으로, 원화강세 및 마케팅·인건비 증가 등이 영향을 끼쳤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년 동기대비 마케팅비는 1.6% 감소한 반면, 인건비는 35.4% 증가했다. 또 지급수수료 6.1%, 기타비용 23.3% 등의 상승요인에 총 영업비용도 같은기간 9%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암호화폐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경제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이슈지만, 국내 대기업 및 재벌가들의 직접적인 참여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암호화폐의 기반인 블록체인 기술엔 관심을 두면서도, ICO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내세웠고, 일부 기업들도 자회사를 통한 ‘거래소’ 운영에 그친다.이는 암호화폐에 대한 우리나라 정부의 강경 입장과 더불어 암호화폐에 ‘사기’ 및 ‘사행성’이란 부정적인 인식이 덧씌워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대선 현대BS&C 대표가 진행 중인 암호화폐 HDAC는 이 같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활자 중심 SNS의 사용시간이 지속적으로 감소한 반면, 이미지 및 영상 기반의 SNS는 증가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타인과 교류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의 트렌드가 달라진 까닭으로 해석된다.7일 앱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을 사용한 시간은 총 40억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61억분) 대비 34% 줄어든 수치로, 지난해 1월 66억분, 올해 1월 52억분 등 꾸준히 감소추세다.사용시간이 감소한 SNS는 페이스북 뿐만이 아니다.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빌의 스테디셀러 모바일게임 ‘별이되어라’가 새로운 시즌 업데이트로 역주행에 시동을 걸었다.6일 업계에 따르면 게임빌은 최근 ‘별이되어라!’의 시즌6 ‘신세계’를 공개한 이후, 첫 번째 업데이트를 실시했다.이번 업데이트에선 최상위 등급 신위 동료인 ‘로크 진 라그나’와 ‘메르엔’이 최초로 공개됐다.‘로크 진 라그나’는 황혼의 왕자로 불리며, 아군 전체의 방어력을 증가시키는 전사 캐릭터다. ‘메르엔’은 ‘은하의 보석’이라는 별명이 붙은 법사 캐릭터로 아군 전체 마법 공격력을 증가시키는 능력을 지녔다.신위동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위메이드가 모바일 MMORPG 이카루스M의 대규모 패치를 실시한다. 골드 수급 및 버그 수정 등이 주요내용으로, 그간 쌓였던 유저불만이 다소 해소되는 분위기다.◇ 위메이드, 오는 10일 이카루스M 패치위메이드는 6일 이카루스M 공식카페를 통해 ‘컨텐츠 안정화’에 대한 내용 및 일정 등을 공개했다. 지난주 시스템 안정화에 이어 진행되는 이번 패치는 오는 10일 예정됐다. 다만 위메이드는 “많은 부분의 개선과 수정이 필요한 만큼 테스트에 시간이 요구된다”며 “정확한 점검일자는 빠른 시일 내 확정, 추가공지 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화웨이가 가성비 높은 제품으로 우리나라 자급제 스마트폰 시장에 처음 문을 두드린다. 중국 업체 중에선 앞서 진출한 샤오미에 이어 두 번째로,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된다.6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노바라이트2’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그간 화웨이는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스마트폰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자급제 시장에 제품을 선보이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총판은 SK네트웍스 및 신세계아이앤씨가 맡았다.경쟁력은 높은 가성비다. 화웨이 노바라이트2는 5.65인치 화웨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선데이토즈가 올해 2분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급격히 감소했다. 해외 신작출시로 마케팅비 지출이 늘어난 탓이다.3일 선데이토즈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4,4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8.8% 감소했다.실적부진의 원인은 ‘위 베어 베어스 더 퍼즐’의 글로벌 출시에 따른 비용증가다. 2분기 선데이토즈의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대비 59.9% 증가한 22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광고선전비의 경우 같은 기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종합숙박 앱 서비스 여기어때가 '리조트'를 별도 카테고리로 분리한다. 상품 수 확대로 하락한 고객 접근성을 개선하려는 취지에서다.여기어때는 3일 기존 호텔 상품에 묶였던 '리조트'를 별도로 분류, 총 8종류로 상품 카테고리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그간 여기어때는 액티비티와 모텔, 호텔·리조트, 펜션, 캠핑·글램핑, 게스트하우스, 한옥 등 7개 카테고리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이는 최근 증가한 고객들의 리조트 수요에 맞춰 상품수를 확대하다보니, 개별적으로 관리해야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가 올 들어 사회공헌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초 재단 설립을 시작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카카오페이 출시 등 분주한 발걸음이다. 정부와 코드를 맞추기 위한 모습 또는 과거 O2O 사업과정에서 잃었던 사회적 신뢰를 되찾기 위한 노력으로 해석된다.3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재단법인 '카카오임팩트' 설립 신고 절차를 마쳤다. 카카오와 자회사 카카오M이 공동으로 40억원을 출자했고, 초대 이사장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이 맡았다.구체적인 활동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간 ‘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네이버가 지난 5월 검거된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 ‘밤토끼’의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불법다운로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다.3일 네이버에 따르면 이들의 웹툰 전문 자회사 네이버웹툰은 지난달 26일 밤토끼 운영자 허모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밤토끼'는 월 평균 방문자수가 3,5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포사이트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올해 1월경 수사에 착수, 지난 5월 운영자를 구속한 바 있다.네이버웹툰은 소장을 통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넵튠에 지분투자를 통해 전략적 관계를 강화한다. 넵튠의 신규사업에 대한 성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설명했다.카카오게임즈는 2일 넵튠이 진행 중인 제 3자 배장 유상증자에 약 190억원 규모로 참여키로 결정했다. 이번이 세 번째 투자로, 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게임즈의 넵튠지분은 약 11%가 될 전망이다.카카오게임즈가 높게 평가한 부분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넵튠의 신규추진 사업에 대한 잠재력이다. 당시 넵튠은 콩두컴퍼니와 e스포츠 및 MCN(Multi Channel Network, 다중채널네트워크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일본 제국주의와 연관된 콘텐츠로 뭇매를 맞았던 펍지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또 다시 유사한 내용으로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2일 배그 모바일 공식카페에선 상점에 등장한 아이템을 놓고 다수의 유저들이 갑론을박을 벌이는 중이다.◇ 욱일기 vs 단순 강조표현… 엇갈린 유저들논란의 주인공은 ‘레거시 상자’를 오픈할 경우 불규칙적으로 획득 가능한 ‘피에로 스킨’. 이 스킨을 적용하면 전장에 투입 시 사용되는 비행기 중앙부분에 ‘Circus(서커스)’ 문구가 새겨진다. 문제는 철자 ‘C’에서 방사형으로 수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화웨이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바짝 쫓고 있다. 아직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화웨이보다 높지만, 스마트폰 평균판매단가(APS)는 이미 역전된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는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순위 2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대비 출하량이 41% 증가한 덕으로, 시장점유율도 11%에서 15%로 상승했다.화웨이에 순위가 밀린 건 애플이지만, 위기는 삼성전자에 감돈다. 전년 동기대비 애플의 출하량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비디오게임시장 선두업체인 소니와 닌텐도가 올해도 호실적을 보이고 있다. 한때 모바일 게임에 밀려날 것이란 예상도 나왔지만, 모바일게임에서 대체 불가능한 콘텐츠로 영향력을 확대하는 모습이다.2일 소니에 따르면 이들은 올해 2분기(자체결산년도 기준 1분기, 2018년 4월 1일~2018년 6월 30일) 실적으로 매출 1조9,536억 엔(약 19조5,000억원), 영업이익 1,950억 엔을 올렸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5%, 24% 증가한 수치로, 게임부문의 영향이 컸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니의 '게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국토교통부가 렌트카와 대리운전을 결합한 앱 ‘차차’를 놓고 현행법 위반소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현 정부가 ‘혁신’ 구호를 줄곧 외치고 있지만, 부처들의 대응엔 변함없다는 지적이 나온다.차차크리에이션이 제공하는 이동서비스 ‘차차’는 승객이 앱을 통해 차량을 호출하면, 드라이버가 승객을 목적지까지 데려다 준 뒤 요금을 받는 구조다. 얼핏 보면 국내에서 퇴출된 ‘우버’ 서비스를 닮았지만, 세부사항은 사뭇 다르다.우선 ‘차차’의 드라이버는 자신의 차량이 아닌 렌터카를 운행한다. 이후 승객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확대한다.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팩토리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600억원 규모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마트팩토리 구축자금으로 500억원을 민관합동스마트공장추진단에 출연한다. 또 스마트팩토리 구축기업의 판로개척, 인력양성, 신기술 접목 등 종합지원활동에 100억원을 지원한다.스마트팩토리사업은 중소·중견 기업에 혁신적인 제조현장을 보급함으로써,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그룹총수가 맡아왔던 LG그룹 4개 공익재단 이사장 자리에 외부인이 올라 눈길을 끈다.LG그룹은 지난 30일 LG연암문화재단, LG연암학원, LG복지재단, LG상록재단 등 LG의 4개 공익재단이 이문호 전 연암대학교 총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지난 5월 별세한 구본무 회장에 이어 이사장직에 오른 것으로, LG공익재단 이사장에 그룹 총수가 아닌 인물이 선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일각에선 이와 관련, LG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재벌개혁 움직임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대기업 공익재단은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