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얻고 있는 황승언. 그녀가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황승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강렬함’이 또 한 번 빛을 발할까.MBC 새 수목드라마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한 형제의 아슬아슬하고도 위태로운 사랑과 잔혹한 운명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도둑놈, 도둑님’을 연출한 오경훈 감독과 ‘대군- 사랑을 그리다’ ‘하녀들’을 집필한 조현경 작가가 의기투합,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극중 황승언은 하석진의 옛 연인이자 마케팅 파트너 캐리 정 역을 맡았다.
포스코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전에 있어서는 어떠한 타협과 방심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물론, 대규모 투자도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 안전에 앞서는 것은 없다는 포스코지난해 제철소 생산현장을 방문한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조금만 방심해도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업무에 임하는데 있어 매순간 경각심을 잃지 말 것을 강조했다. 또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서로 합심해 일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통이 일어나야 행복한 직장, 경쟁력 있는 회사를 만들 수 있다”고 당부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이 우리 생활 모습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사회 관습적으로 꺼려왔던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개학 등이 ‘당연한’ 모습이 되면서 우리 사회에 본격적인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언택트란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제공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넓게는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원격의료 등의 다양한 비대면 산업분야까지 포함한다. 언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우리 삶에 가장
공상과학(SF)영화에서 미래 사회의 모습을 묘사할 때 로봇과 더불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골소재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다. 교통체증 없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미래 자동차들을 바라보며 ‘참 편리하겠다’는 생각을 누구나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그런데 정말로 하늘을 달리는 택시를 타고 출·퇴근을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전문가들과 모빌리티 업계를 중심으로 10여년 안에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본격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UAM은 고도가 낮은 공중을 활용한 항공 운송체계를
이달 들어 요금체계 개편에 나선 배달의민족이 거센 후폭풍을 마주하고 있다. 결국 열흘 만에 개편안이 전면 철회됐지만, 후폭풍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배달의민족 입장에선 민감한 시기에 논란만 일으킨 꼴이 됐다.◇ 요금체계 개편이 몰고 온 거센 후폭풍배달의민족이 단행한 요금체계 개편의 핵심은 정률제인 수수료제를 중심으로 삼고, 기존 정액제 방식의 비중을 크게 낮춘 것이다.이는 기존 방식에서 나타났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한 고민의 결과였다.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이른바 ‘깃발꽂기’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일부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위암 수술 방식 두 가지를 장기간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위암 환자들 사이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아주대병원 위장관외과팀과 응급중환자외과는 지난 2009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9년 동안 최소침습수술을 받은 위암환자 2,087명을 대상으로,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로 나눠 장기성적을 비교 분석했다.이번 연구는 기존의 후향적 데이터를 단순하게 비교한 연구가 아닌, 데이터별 변수를 보정한 성향가중모형(PSW)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로봇수술·복강경수술과 같은 수술방법을 제외한 측정
현대•기아차는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2020 레드 닷 어워드(2020 Red Dot Award)’의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분야에서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벡스(VEX)’와 기아차 유럽 전략형 모델 ‘엑씨드(XCeed)’가 혁신 제품(Innovative Products) 부문과 자동차•모터사이클(Cars and Motorcycles) 부문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1955년 시작된 레드 닷 어워드는 iF, IDEA 디자인상과
LG유플러스가 5일 GS EPS와 ‘5G 기반 스마트발전소 솔루션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 EPS는 청정연료인 천연가스와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전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는 민간 발전회사다. 스마트 발전소는 △원격운영 △설비 진단 △물류 자동화 등 발전소 시설의 운영 관리가 5세대 이동통신 ‘5G’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발전소를 뜻한다. 수십만 평에 달하는 발전소 단지 곳곳을 작업자가 매번 방문할 필요 없이 원격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 발전소 내 설비도 ‘사물인터넷(IoT)’을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해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을 선언할 당시 이 같이 말했다.이 같은 WHO사무총장의 경고처럼 팬데믹 선언 이후 세계 경제와 산업계는 엄청난 혼란에 빠졌고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코로나19가 세계 전반에 큰 변화의 물결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아이러니하게도 역사적으로 전염병의 팬데믹은 기존
내달 3일이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 ‘5G’를 상용화한지 1주년을 맞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 국내 5G 가입자 수는 약 495만8,439명으로 이달 말이면 5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돼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그러나 빛이 있으면 그림자도 있는 법. 화려한 5G시대가 도래했음에도 여전히 ‘불통 문제’ ‘보상문제’ ‘비싼 요금제’ 등은 한계로 지적된다. 이에 5G 상용화 1년 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문재인 대통령은 2018년은 베트남 국빈방문을 이유로, 2019년에는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대구가 열어가겠습니다’라는 대구 경제투어에 참석해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취임 후 처음으로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이다. 그간 야당은 문 대통령
‘콩순이’ ‘또봇’ 등 히트 캐릭터 상품을 배출한 영실업의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매수자로 나선 교육업체 미래엔이 주식매매계약(SPA)을 목전에 두고 정중동 모드에 들어가게 되면서 막판 협상이 지연되고 있다.◇ 매각 난항 빠진 영실업… 미래엔 포기? ‘설 난무’영실업의 국내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에 팔린 지 8년 만에 고국 땅을 밟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지연이 불가피해 보인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영실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미래엔 컨소시엄이 인수합병(M&A)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며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4년 만에 11배 껑충 뛴 매출은 배달앱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지만, 동시에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며 또 다른 단면도 드러냈다.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지난해 실적에 따르면, 5,65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80% 성장한 수치이자, 처음으로 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특히 2015년 4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바 있는 우아한형제들은 불과 4년 만에 11배 이상 성장을
아파트 브랜드 ‘삼부르네상스’를 보유한 삼부토건이 지난해 대규모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경영권 분쟁 리스크를 털어낸 후 이뤄낸 실적이다. 여기에 TV광고 등 회사 브랜드 강화에도 나서고 있어 턴어라운드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삼부토건은 그간 법정관리와 경영권 분쟁 등 어수선한 상황 속 정상화에 난항을 겪어왔다. 2015년 영업손실 726억원, 순손실 6,330억원 등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고, 완전자본잠식 등 경영난으로 법정관리에 돌입했다. 이후 2017년 10월 법정관리를 졸업했지만, 경영권 분쟁 등으로 정상화
바디프랜드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오감초격차(五感超格差) 경영’으로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도약하고 ‘인류 건강수명 10년연장’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바디프랜드는 지난 3일 창립 13주년 기념일을 맞이했다. 이날 박상현 대표는 “인류 건강수명 10년 연장을 안마의자라는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이뤄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오감초격차 경영에 박차, 융합R&D센터 성과 공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등의 세 가지 다짐을 담은 ‘1·3 선언’을 천명했다.박 대표는 “글로벌 안마의자 시장의 패권을 거머
LG유플러스가 5G 원격제어의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벤처기업 지분 투자에 나선다.LG유플러스는 25일 네트워크 단말기 공급업체인 쿠오핀과 5G 원격제어 핵심 기술로 불리는 ‘초저지연 영상 전송 솔루션’ 상용화를 위한 지분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분 투자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동유기술투자’ 3개 투자사가 함께 참여한다. 이번 협약으로 투자사들이 확보한 쿠오핀의 지분율은 28%다.쿠오핀은 5G 초저지연 영상 전송 상용칩 개발과 양산을 통해 오는 2023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요 대기업 경영자들과 만나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투자를 장려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청와대와 정부는 코로나19 위기를 일정부분 극복했으며 이제는 경제심리적 대반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문 대통령은 “경기가 살아나는 듯해서 기대가 컸는데 뜻밖의 상황을 맞게 되었다. 어려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함께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오늘 간담회가 경제활력을 되살리고 기업과 국민께 용기를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가 10만번 접기 테스트에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다. 그러나 모토로라는 자체 화면 테스트 영상 공개를 통해 자사 제품이 건재함을 알렸다. 모토로라 레이저는 위아래로 접는 클램셸(조개껍데기) 형태의 폴더블폰으로, 지난해 공개됐다.미국 IT매체 씨넷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후부터 모토로라 레이저 10만번 접기 테스트에 나섰다. 화면을 수차례 접었다 폈을 때 변화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이 매체는 지난해 10월에도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내구성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테스트를
김종완 손오공 대표이사의 어깨가 무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손오공이 적자전환한 실적을 냈기 때문이다. 손오공은 2018년 흑자전환을 한지 1년 만에 실적이 다시 주저앉았다. 손오공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21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9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선 실적이다. 당기순이익은 역시 2018년 11억원에서 지난해 -1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도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992억원)보다 26% 감소했다. 손오공은 국내 대표적인 완구업체 중 한 곳이다. 현재 캐릭터 완구, 애니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엔 북미 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으로 격돌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1~23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Bath Industry Show) 2020’에 참가한다.KBIS는 주방 디자이너,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등과 관련기업 600여개가 참가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데이코와 함께 총 420평 규모의, LG전자는 총 278평의 전시장을 마련했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