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신선식품 즉시배송 실험에 나선다. 최근 퀵커머스(주문즉시배송)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프리미엄 전략으로 퀵커머스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이목을 끌고 있다. 18일 현대백화점은 자사 식품전문 온라인몰 ‘현대식품관 투홈’이 콜드체인(냉장‧냉동운반 및 보관)시스템을 갖춘 전기트럭 ‘이동형 MFC’를 활용해 이달 말부터 퀵커머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현대백화점 측에 따르면 신선식품 즉시배송 서비스는 현대식품관 투홈에서 구매한 과일‧야채‧정육 등 60여개의 신선식품을 고객이 주문
롯데백화점이 동탄점 티징(소개)페이지를 오픈하며 개장에 박차를 가한다. 다음달 20일 개장을 앞둔 동탄점은 다양한 체험 요소들을 바탕으로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하지만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돼 유동인구가 줄고, 온‧오프라인 타 업체들과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서 어떠한 전략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탄점 내달 20일 개장… 코로나 리스크·3대 명품 브랜드 유치 난항 부담 롯데백화점은 15일 동탄점 온라인 소개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동탄점은 슬로건 ‘Discover New
롯데그룹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사실상 고배를 마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커머스사업 전략 향방에 이목에 쏠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인수로 이커머스 시장에서 외형 확장을 꾀하고자 했지만, 당장은 여의치 않게 됐다. ◇ 물 건너 간 ‘이베이 인수’… 롯데쇼핑, 이커머스 사업 확장 전략 수정 불가피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은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유통공룡인 롯데그룹과 신세계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된 이번 인수전에선 신세계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다. 앞서 진행된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에 롯
오는 8월 동탄 신도시에 경기도 최대 면적의 백화점 개장을 앞둔 롯데쇼핑이 때 아닌 ‘날벼락’을 맞았다. 동탄백화점 부지 입찰 과정에서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쇼핑컨소시엄이 LH공사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해당 논란은 2015년 롯데쇼핑컨소시엄이 입찰을 따낸 후에도 한동안 불거졌지만, 이후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던 바 있다. 그런데 최근 LH와 관련된 각종 비리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해당 의혹이 검찰의 수사 레이다망에 포착됐다. ◇ 검찰, 동탄2지구 백화점 부지 사업 선정 과정서 특혜 의혹
현대건설은 2021년 4월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복층) 72실, △57㎡A·B(일부 복층) 36실, △59㎡A·B·C·D·E·F(일부 복층) 126실 △78㎡A·B 135실 등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으로 신혼부부 등 20~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꽁꽁 얼어 붙었던 소비 심리가 녹아들었다. 특히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해외 여행길이 막히자, 그 여윳돈이 백화점에서 풀리고 있는 모습이다.◇ 3월 백화점 3사 매출 전년 동월 대비 77.6% 늘어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7일 발표한 ‘2021년 3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3월 주요 유통업체(13개사)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업체별로 백화점이 77.6%로 가장 크게 늘었고, 편의점(10.7%), 대형마트(2.1%), SSM(-18.6%
롯데그룹의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출범 1주년을 맞아 이커머스(e-commerce,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반격에 나선다. 이달 초 새 수장으로 맞이한 이베이코리아 출신 나영호 대표(부사장)의 첫 행보다.◇ ‘온세상 새로고침’… 최대 50% 할인, 쇼핑 편의성 강화롯데온은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일주일간 오픈 1주년을 맞아 ‘온세상 새로고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품과 혜택,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이겠다는 의미로 행사명을 롯데온세상 새로고침으로 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번 행사에서는
반도건설이 연일 수주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1월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를 시작으로 △2월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부지 낙찰 △4월 대구적십자병원 부지 매입에 이르기까지 수주 승전보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908억원 규모의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까지 따내며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은 반도건설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이다. 메이저 건설사 3개사의 경쟁입찰 끝에 지난 3일 조합 총회에서 반도건설이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 부천
롯데쇼핑이 전자상거래(e-commerce, 이커머스) 사업 키우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지난해 4월 야심차게 출범한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이 기대치를 밑도는 성과를 거두자 이커머스 사업부 대표를 전격 교체하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다. 롯데쇼핑은 최근 롯데온을 이끄는 이커머스 사업부장 자리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했다. ◇ 롯데온 수장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 영입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쇼핑은 최근 이커머스 사업부장(대표)에 나영호 이베이코리아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하고 선임 절차
이번 5G체감속도 측정 실험에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국내 5G평균속
서울 노원구에서도 쉐이크쉑(Shake Shack)을 먹을 수 있게 됐다.SPC그룹은 서울 롯데백화점 노원점 1층에 ‘쉐이크쉑’ 15호점인 ‘노원점’을 오는 4월 초에 개점한다고 4일 밝혔다.쉐이크쉑은 오픈에 앞서 일러스트레이션 아티스트 ‘아트모스피어(Atmosphere)’와 협업해 노원의 젊고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한 ‘호딩 아트(Hoarding Art, 공사장 주위의 임시 가림막에 그리는 작품)’를 선보였다.회사 측은 “쉐이크쉑은 매장을 오픈 시마다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호딩 아트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와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섰다가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특정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러 혜택을 제공하는 ‘New APT Club’을 공지하며 ‘프리미엄 아파트’란 표현을 쓴 것이 발단이다. 이를 두고 ‘프리미엄 아파트’의 선정 기준을 둘러싼 논란은 물론 차별 및 상대적 박탈감 조장이란 지적이 거세게 일고 있다.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New APT Club’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특정 아파트단지에 거주하는 고객에게 10% 할인, 무료 커피 등 6가지
직장인 A씨(29)는 작년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고향에 가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이 크다”면서 “고향에는 평소 명절보다 돈을 조금 더 들여 한우 선물세트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걸릴까 무서워… 올 설 트렌드는 ‘귀향 대신 선물’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작년 추석에 이어 이번 설 연휴에도 고향을 방문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1,4
롯데백화점이 강원도와 손잡고 ‘산천어 축제’가 취소된 화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앞장선다.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롯데백화점 노원점 식품관 매장에서 강원도 화천군의 산천어를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겨울 축제가 취소돼 판로가 막힌 화천의 산천어 소진을 돕고자 마련됐다. 회사 측은 “산지를 직접 찾지 않으면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식재료인 산천어를 고객들에게 밀키트 형태로 제공해 이색적인
백화점 업계가 MZ세대에 집중하며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AK플라자도 최근 추세에 맞게 분당점 1층을 대대적으로 개편, 코로나19 극복을 노리고 있다.AK플라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친근함은 유지하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백화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를 배치하고 동선을 새롭게 조성한 게 특징이다.1층에는 실험적 시도가 반영된 신규 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했다.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1층 광장 전면에 대형 매장으로 들어섰다. 또 와인 구매와 시음이 모두 가능한
지난달 귀국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첫 공식 행보에 나서며 경영활동 재개에 나섰다.19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인 18일 울산 석유화학공업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문했다. 이날 신 회장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지 약 126만㎡ 규모로, 총 10개 공장에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37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롯데정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고 있는 유통업계가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며 반격의 고삐를 죈다. 롯데그룹의 ‘롯데온세상’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17개 계열사가 총출동 해 소비 진작 지원사격에 나선다.26일 신세계그룹의 ‘대한민국 쓱데이’ 막이 오른다. 올해도 SSG닷컴이 쓱데이 행사의 선두에 선다. 26일 자정부터 순차적으로 사전 행사에 돌입한다.SSG닷컴은 이번 행사에서 총 6,200개 브랜드의 40만종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만 1조원에 달한다. 첫 쓱데이가 열린 지난해 보다 두 배가 조금
롯데온이 설욕을 노리고 있다. 천문학적 비용을 투입하고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롯데온이 대규모 할인 행사로 전환점을 맞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안진다.롯데 유통계열사는 롯데쇼핑 창립 41주년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열흘 간 ‘롯데온세상’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온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롭스,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 주요 7개 유통 계열사가 참여한다. 롯데는 “이번 행사를 위해 2조원 규모의 물량을 준비했다”며 “50만개의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 한다”
유통업계가 코로나19로 집에서 추석 명절을 지낼 ‘홈추족’을 사로잡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이마트는 추석 명절 연휴 고향에 내려가지 않고 집에서 보내는 ‘귀포족’이나 ‘홈추족’이 늘어나면서 부모 또는 친척이 아닌 자신과 가족들을 위한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및 놀이 용품과 화장품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먼저 다음달 7일까지 스포츠 및 놀이 용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선보인다. 또 3일부터 28일까지는 화장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코로나19가 추석 선물 풍경 마저 바꿔 놓고 있다. 백화점은 안전 배송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제조사들은 최근 분위기를 반영한 실속형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추석 대목을 맞아 주요 유통사가 안전 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안전과 바로배송’을 키워드로 삼고 18일부터 추석 선물 배송에 돌입했다.롯데백화점은 물류센터가 폐쇄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 물류 센터 2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별도 방역 전문 인력을 통해 배송 센터와 차량 방역도 진행한다. 배송 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