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생활 가전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식은 미뤄도 혼수 가전은 예정대로 구매하고, 집밥 수요 증가로 인해 김치냉장고, 전기밥솥 등의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7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가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결혼 성수기를 맞아 신혼부부들이 혼수 마련에 나선 덕분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가전을 구매한 소비자들을 연령별로 분석하면 20∼30대가 전체의 41%를 차지했다.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
백화점 대목인 봄 시즌 세일 기간이 다가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소비심리가 살아 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롯데백화점 잠실점은 3일부터 9일까지 15억 규모의 슈페리어 의류를 최대 90% 가량 할인 판매하는 ‘1년에 단 두 번 슈페리어 대전’ 행사를 진행한다. 슈페리어 그룹 내 임페리얼‧프랑코페라로 등 총 3개 브랜드가 참여해 유명 골프 의류를 할인 판매한다. 아이파크몰은 봄 정기 세일을 오는 3일부터 19일까지 17일간 진행한다.업계에서는 코로나 사태가 조금씩 진정세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이 백화점 내 가전 매출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업무, 여가 활동, 취미 등 집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집콕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리미엄 음향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백화점의 지난해 매출에 따르면, 가전 카테고리 내에서 프리미엄 음향 시장의 매출이 크게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수십, 수백만원 대의 음향 상품들이 포함된 ‘프리미엄 음향’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대비 6.7% 신장했다.특히 이번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오프라인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아예 상호간 접촉을 꺼리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는 흐름이다. 이른바 ‘언택트’(untact) 소비 시대의 도래다. 달라진 소비 패턴에 맞춰 유통가에서도 비대면 서비스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접촉꺼리는 사회’… 백화점 쇼핑도 비대면으로요즘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언택트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나서 등장한 개념은 아니다. 이미 주변 생활 곳곳에 언택트 서비스가 도입돼 정착이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키오스크를 꼽을
갤러리아 백화점 사업의 핵심 동력이 될 ‘갤러리아 광교’가 마침내 베일을 벗는다. 회사 측은 중세 유럽의 부흥을 이끈 네덜란드의 예술 감각이 집약된 갤러리아 광교가 침체에 빠진 오프라인 유통가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63% 신규 브랜드, ‘빛 관통’ 백화점 관행 깨한화갤러리아의 5번째 점포(명품관‧타임월드‧센터시티‧진주점)가 될 갤러리아 광교가 우여곡절을 이겨내고 2일 정식 개장했다.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28일 오픈을 앞두고 있던 갤러리아 광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대건설은 오는 3월 청량리 미주상가 B동 개발사업인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오피스텔과 단지 내 상업시설을 동시 분양한다.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20~44㎡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 총 954실과 상업시설 및 공공업무시설(동주민센터)로 구성된다.특히 주거형 오피스텔은 선호도가 높은 원룸형 타입과 최근 트렌드로 각광받고 있는 분리형 타입으로 구성돼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원룸형 타입은 전용면적 20~21㎡ 820실(전용면적 20㎡ 96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여파로 방역 등을 위해 휴점 했던 유통가가 다시 문을 열고 정상 영업에 돌입하고 있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백화점이 정상영업 중이다. 23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롯데백화점 명동 본점은 임시 휴업을 마치고 영업을 재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휴점하고 방역에 집중했다. 다만 10일 재개장 후 방문자가 이전 보다 줄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신세계백화점도 지난 10일 전국 점포의 방역 작업을 끝내고 영업이 한창이다. 같은 날 압구정
현대건설은 대구광역시 중구 태평로 2가 7-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했다. 오피스텔과 아파트로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로서 대구역 맨 앞 자리에 들어서는 고층 단지인 만큼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힐스테이트 대구역은 지하 4층~지상 49층, 오피스텔 1개동과 아파트 5개동, 총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구체적으로는 전용면적 43~46㎡의 오피스텔 150실과 전용면적 84~112㎡의 아파트 803세대로 구성된다. 공급되는 면적은 오피스텔 △43㎡A 50실, △43㎡B 50실
외식 및 유통업계가 감성을 자극하는 다양한 캐릭터 마케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브랜드 캐릭터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캐릭터를 앞세운 마케팅은 소비자와 친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재미를 더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겨울왕국, 펭수 등 인기 캐릭터들과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이 잇따라 큰 성공을 거두며 업계에 캐릭터 열풍이 불었다. SNS를 중심으로 쉽고 빠르게 콘텐츠가 확산되는 소비 트렌드와 키덜트 문화의 확산이 이를 더욱 부추
인사태풍이 불 것으로 예측됐던 롯데그룹이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 스스로 시장의 틀을 바꾸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돼야 한다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50대 중반의 CEO를 대거 선임한 롯데는 이번 임원인사를 시작으로 내년 대내외 산적한 위기상황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미래를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롯데쇼핑은 문영표 부사장이 롯데마트 사업부장으로 유임된 것을 제외하고는 4개 사업부 수장이 모두 교체됐다. ▲백화점 사업부장에 롯데홈쇼핑의 황범석 전무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오는 21일 개최될 예정인 울산 장외집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번 울산 장외집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총선준비에 들어갈 것이라던 한국당 안팎의 전망과 다른 결정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박완수 한국당 사무총장은 19일 와의 통화에서 “울산은 (황교안) 대표가 내려가지 않는다”며 “울산 집회는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선거공작에 대한 규탄집회로 김 전 시장이 주관한 것이다. 중앙당이 주관하는 것이 아니라서 당 대표와 지도부는 가지 않는다”고 했다.당초 황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는
‘타인은 지옥이다.’ 프랑스의 철학자 사르트르의 작품 속 대사로 유명한 이 문구는 국내에서는 웹툰 제목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졌다. 최근엔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케이블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됐다. 76년 전에 쓰인 희곡 속 대사가 요즘에서야 인구에 회자되는 건 그만큼 한국 사회가 갈수록 각박해져 가고 있음을 말해주는 것일테다.타인을 지옥이라고 말할 만큼 이기주의가 만연해가는 세상 속에서도 도움과 사랑의 실천을 평생의 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연말이면 거리 곳곳에 등장해 종소리로
백화점과 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 부진에 빠진 롯데가 연말 인사에 어떤 인적쇄신 카드를 꺼내들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르면 다음주 중 연말 인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사엔 롯데 유통 부문의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룹의 핵심 사업부문인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등 신흥 온라인 유통 채널의 부흥으로 국내 경영 환경이 급변하면서 이에 대처할 적임자를 전면에 내세울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
H&B스토어의 수성이냐 아니면 뷰티 편집숍의 전성시대냐.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의 조기 안착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노른자 땅’ 명동을 두고 한바탕 ‘미(美)’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K-뷰티 성지에 둥지 튼 글로벌 뷰티 공룡H&B 절대강자 올리브영과 시코르간 세력 다툼 사이에 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의 참전이 이뤄졌다. 강남 파르나스몰에 첫 발을 디딘지 한 달여 만인 지난 3일, 세포라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2호점을 열고 강북에 입성했다.세포라는 K-뷰티를 아시아에 선보이고 있는 명동의 상징성에 주목했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의 한숨이 깊어질 모양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적자 행진이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재무지표가 저하되면서 신용등급에도 적신호가 켜져 그의 어깨를 무겁게 하고 있다. ◇ 한기평, 신용등급 전망 하향… 실적 부진에 재무지표 저하 여파 롯데자산개발은 대형유통시설 개발과 시행사업, 투자, 부동산 컨설팅 사업, 해외개발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최근엔 자산관리(PM), 임대관리(LM) 등으로 사업영역을 적극 확장해오고 있다. 주거임대서비스와 공유오피스 시장에 진출해
백화점 업계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전 지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인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로바니에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핀란드 북부에 있는 산타 마을이다.또 같은 기간 5개 점포(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아울렛 기흥점·부여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
갤러리아백화점이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패션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래디셔널 캐주얼에서부터 명품까지 폭 넓게 의류 브랜드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갤러리아는 신규 브랜드 수입사업으로 ‘간트’의 판권을 획득하며 트래디셔널 캐주얼(TD) 브랜드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1949년 미국에서 셔츠 브랜드로 탄생한 간트는 프레피룩의 대명사로 통한다.갤러리아는 우선 내년 2월에 개장하는 광교점 오픈을 시작으로 3월에 대전의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간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내년까지 서울 상권을 중심으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이 리빙관을 대폭 강화하는 리뉴얼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28일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한 달여간 영등포점 생활 장르 매출이 작년 동기대비 3배 증가했다고 밝혔다.신세계는 지난달 25일 생활 전문관에 집중해 영등포점을 새롭게 열었다. B관 2~6층의 5개층, 총 영업면적 1,500평을 리빙관으로 꾸몄다. 기존 생활관 면적을 70% 늘리며 사실상 건물 전체를 리빙에 할당한 셈이다.신세계의 리빙 실험을 적중한 것으로 보인다. 리뉴얼 이후 생활 장르 매출이 3배 이
가구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영국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더콘란샵’이 베일을 벗는다. 더콘란샵 정식 오픈을 하루 앞두고 롯데백화점 강남점을 찾아 국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의 진화를 이끌 더콘란샵의 속살을 먼저 들여다봤다.대한민국 연례행사인 수능 날이자 올 가을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4일. 롯데백화점은 하루 뒤 정식으로 계장할 야심작 ‘더콘란샵’을 언론에 공개했다. 갑작스레 찾아온 영하의 날씨에도 100여명의 기자들이 프레스 투어에 참석해 한국에 첫 땅을 밟는 더콘란샵에 대한 뜨거운 관심
롯데백화점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공간과 브랜드, 조직문화에서 혁신을 이끌어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롯데백화점은 1979년 12월 서울 소공동에 ‘롯데쇼핑센터’를 오픈하며 유통업에 진출했다. 영업 첫 해인 1980년 454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1위에 올랐다.1983년 누적 방문 고객 수가 1억명을 넘어섰으며, 1991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또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의 공식 백화점으로 지정되기도 했다.롯데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