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최대 블루칩으로 떠오른 ‘직통령’ 펭수의 첫 CF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으로 낙점됐다.10일 KGC인삼공사는 펭수를 정관장 광고모델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올 설을 앞두고 CF를 방영할 계획이다.인삼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 EBS본사에서 이미 촬영을 마쳤다. 편집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유튜브를 비롯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펭수가 기업이나 정부부처 등과 협업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었지만 상업 CF를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펭수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되면서 유통업계 등에서 러브콜
혁신성장 촉진 차원에서 대형마트 내 입점해 있는 개별점포를 의무휴업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9일 발표한 ‘2019년 혁신성장 촉진을 위한 규제개선과제 건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회원사 의견 수렴을 통해 유통, 건설, 에너지, 금융 등 총 6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국무조정실에 전달했다.특히 한경연은 유통 분야에서 대형마트 내 입점한 개별점포를 의무휴업 적용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대형마트 내 입점한 개별점포의 경우 지역 내 영세사업자임에도 불구
프랜차이즈 치킨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가 업계 순위와는 정반대인 것으로 조사됐다.9일 한국소비자원이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서비스(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이용경험자 1,6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평가 항목인 서비스 품질 만족도, 상품 특성 만족도, 호감도를 더한 종합만족도(5점 만점)에서 페리카나가(3.79점) 1위를 차지했다. 처갓집양념치킨(3.77점)과
H&B스토어의 수성이냐 아니면 뷰티 편집숍의 전성시대냐.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의 조기 안착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노른자 땅’ 명동을 두고 한바탕 ‘미(美)’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K-뷰티 성지에 둥지 튼 글로벌 뷰티 공룡H&B 절대강자 올리브영과 시코르간 세력 다툼 사이에 글로벌 뷰티 공룡 세포라의 참전이 이뤄졌다. 강남 파르나스몰에 첫 발을 디딘지 한 달여 만인 지난 3일, 세포라는 명동 롯데 영플라자에 2호점을 열고 강북에 입성했다.세포라는 K-뷰티를 아시아에 선보이고 있는 명동의 상징성에 주목했다
롯데가 신격호 명예회장의 한국 유통산업 발전에 대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지원한 ‘상전유통학술상’의 첫 대상 수상자로 오세조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올해 한국유통학회는 신 명예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리고 유통학과 유통산업 발전의 뜻을 담아 상전유통학술상을 새롭게 제정했다. ‘상전(象殿)’은 신 명예회장의 호다. 1994년 창립된 한국유통학회는 국내 유통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다. 산업계 회원과 학계 및 연구계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원진을 포함해 약 3,000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6일 열리는 제 1회 상전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이 회계법인들의 과다 수임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일감 분배가 회계개혁의 성공을 가름 짓는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백화점 업계가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연말 분위기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롯데백화점은 오는 6일부터 25일까지 전 지점에서 ‘핀란드 공식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교황청이 승인하고 핀란드 관광청이 지정한 산타 마을인 ‘로바니에미’ 출신 산타의 방문이 예정돼 있다. 로바니에미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에서 50만여 명이 방문하는 핀란드 북부에 있는 산타 마을이다.또 같은 기간 5개 점포(본점·잠실점·인천터미널점, 아울렛 기흥점·부여점)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사
애지중지 키워온 스테파넬과 작별을 선언한 후, 조직 개편과 온라인 사업 강화라는 투 트랙 전략을 꺼내든 형지I&C가 새로운 분기점을 맞을 수 있을지 패션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최병오 복심 ‘스테파넬’ 접고 ‘본이’로 재정비신년을 앞두고 형지I&C의 내부가 발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이탈리아 여성 니트웨어 브랜드 ‘스테파넬’을 전개하지 않기로 한 형지I&C는 신규 여성 브랜드 ‘본이’(BON:E) 론칭 준비로 분주하다. 5일 형지I&C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미 디자인 실장 인사를 마치는
폐질환 등을 유발하는 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액상형 전자담배의 니코틴 함유량이 축소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연초 줄기·뿌리 추출 전자담배 니코틴 용액의 수입 및 관리 실태’ 감사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연초 줄기에서 추출한 니코틴을 1% 미만으로 함유하고 있다고 표기한 담배 니코틴 용액 10개 제품을 임의로 선정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성분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5개 제품은 니코틴이 1% 미만이라는 표기와 달리 실제로
KT&G가 ‘릴’ 출시 2년 만에 전국에 190여개 채널의 서비스망을 구축했다.4일 KT&G는 지난 2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전자담배 ‘릴(lil) 공식서비스센터’ 강동점을 오픈하며 전국에 190여개 채널의 서비스망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KT&G는 지난 2017년 11월 ‘릴 1.0’을 출시한 후 꾸준히 궐련해 전자담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왔다. 지금까지 ‘릴 플러스’, ‘릴 미니’에 이어 ‘릴 하이브리드’까지 선보였다.디바이스의 수리와 교환, 흡연품질 상담까지 이뤄지는 서비스센터는 지난해 5월 오픈한 강남점
오뚜기가 래퍼 ‘개코’와 협업해 만든 ‘개포동 쌀국수’를 내놨다.지난 2일 오뚜기가 출신한 개포동 쌀국수는 ‘개코의 포(Pho) 동네 한바퀴’의 줄임말이다. 인기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인 개코는 쌀국수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오뚜기에 따르면 개코는 이번 제품 개발에도 직접 참여 했다.개포동 쌀국수는 SNS 등을 통해 선 공개된 티져 영상으로 쌀국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출시전부터 관심을 불러 모았다는 후문이다. 진하게 우려낸 쇠고기 육수 베이스에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줄 매콤함이 잘 어우러진 맛이 특
‘제2의 스타벅스’로 키워내겠다는 복안을 내세웠던 스무디킹이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면서 모기업인 신세계푸드가 다급해진 모양새다. 계절상품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한 메뉴 다양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스무디킹은 출점 부진에서 탈출하기 위한 방책까지 꺼내들었다.◇ 숍인숍에 메뉴 다양화로 흑자 꿈꾸는 스무디킹스무디킹이 신세계그룹과 한식구가 된 지 4년째를 맞게 되면서 외식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스타벅스를 명실상부 국내 1위 커피전문점으로 키워낸 그룹의 노하우를 전수 받아 승승장구하게 될 것이란 안팎의 기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프랜차이즈기업 해마로푸드서비스가 노조를 출범했다. 최근 정현식 회장이 지분을 사모펀드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노사 간 불협화음이 발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는 본사가 자리한 서울 강동구 내 강동구청 4층 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노동조합 설립을 공식화했다. 전체 직원 중 절반 수준인 100여명이 노조에 가입했다.해마로푸드서비스지회 출범은 정 회장의 지분 매각이 발단이 됐다. 지회는 정 회장의 매각 과정에서 투명하고 배려 있는 사측의 입장 표명이 부재
철수설에 휩싸인 레스모아를 둘러싼 우려의 시선이 확산되고 있다. 본사 사무실과 직결돼 있는 점포마저 정리 대상에 오르게 되면서 철수설에 힘이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브랜드 존폐 이상 징후… ‘선’ 못 긋는 레스모아국내에 스니커 문화가 정착되면서 신발 멀티숍들이 부흥기를 맞은 가운데서도 부진을 면치 못하던 레스모아가 더 깊은 수렁에 빠지고 있다. 연속된 적자 속에서 급기야 브랜드 철수설까지 나돌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레스모아는 대리점주들에게 계약 연장 불가 내용이 담긴 내용 증명서를 일괄 발송한 것으
갤러리아백화점이 신성장동력으로 삼은 패션사업부문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트래디셔널 캐주얼에서부터 명품까지 폭 넓게 의류 브랜드 저변을 넓혀나가고 있다.갤러리아는 신규 브랜드 수입사업으로 ‘간트’의 판권을 획득하며 트래디셔널 캐주얼(TD) 브랜드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1949년 미국에서 셔츠 브랜드로 탄생한 간트는 프레피룩의 대명사로 통한다.갤러리아는 우선 내년 2월에 개장하는 광교점 오픈을 시작으로 3월에 대전의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에 간트 매장을 열 예정이다. 내년까지 서울 상권을 중심으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도입이 이뤄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선제적 조치에 나선다. 지정 감사인이 피감사인에게 근거 없는 과도한 보수를 요구할 경우 징계대상에 오른다.2일 금융위원회는 회사와 지정감사인간 감사 계약 실태를 중간 점검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주기적 감사제가 도입되면서 상장사는 6년 연속 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후 3년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아야 한다. 감사인이 강제로 지정되다 보니 보수 협상에서 기업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우려가 그동안 제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HMR(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체들이 냉동피자에 시선을 돌리고 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이 양분하고 있는 냉동피자 시장에 후발주자들이 속속 뛰어들며 판세를 키우고 있는 것. 특히 늦깎이로 도전장을 던진 풀무원식품이 시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보공개 불가’ 입단속 하는 풀무원… 왜?풀무원식품이 냉동피자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일 풀무원식품은 냉동피자 5종을 내놓고 1,000억원 규모로 커진 냉동피자 시장에 합류했다. 풀무원이 야심차게 선보인 피자
이른바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캐릭터 펭수의 인기가 유통가로 이어지고 있다. 식품에서부터 패션까지 업계 전반을 접수하며 종횡무진하고 있다.이랜드의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는 발 빠르게 펭수와의 협업을 성사시켰다. 스파오는 동갑내기 펭수와 손잡고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자축하고 있다. 펭수와 협업한 의류를 1차 출시하고, 내년 1월에는 의류 및 파자마, 잡화류를 포함한 전체 컬렉션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펭수는 토이스토리, 해리포터, 겨울왕국 등 주로 글로벌 캐릭
2017년 생리대 안전성 문제를 촉발시킨 깨끗한나라의 ‘릴리안’이 역사의 뒤안길로 완전히 사라진다.29일 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이달 30일을 끝으로 생리대 브랜드 ‘릴리안’ 홈페이지의 문을 닫는다. 최근 깨끗한나라는 릴리안 홈페이지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지를 띄우고 웹사이트 종료를 안내하고 있다.그동안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접수를 진행해 왔던 깨끗한나라는 관련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보고 더 이상 릴리안 웹사이트를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2017년 화학물질 첨가 의혹을 사며 제품 회수와 생산이 종료된 생리
한국피자헛이 경영 정상화를 향한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마케팅에 부쩍 공을 들이고 있는 가운데 가맹점주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피자헛은 실적도 회복세로 돌아서며 어드민피 논란의 흔적이 서서히 지워지고 있다.◇ ‘어드민피’ 폐지… 주홍글씨 지워나가는 피자헛피자헛이 급변하는 트렌드로 요동치는 외식업계 속에서 제2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8월 업계 마케팅 전문가로 통하는 김명환 신임 대표 체제를 맞은 후 뚜렷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피자헛은 위기의 단초가 됐던 어드민피(가맹점 수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