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font: 12.0px '.Apple SD Gothic NeoI'}span.s1 {font: 12.0px 'Helvetica Neue'}[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22일,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 현장인 전남 목포를 찾는다. 손혜원 의원이 문재인 정부 핵심 인사로 지목되는 만큼, 대정부 공세 차원에서 부동산 투기 의혹 비판에 집중하는 분위기다.나경원 원내대표, 정용기 정책위의장,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원내 지도부와 ‘손혜원 랜드 게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정조사·특검’ 카드로 대여공세에 나섰다. 공세 포인트는 최근 불거진 문재인 정부의 각종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출신 손혜원 의원 ‘부동산 투기 논란’ 등이다.먼저 한국당은 지난 10일,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 폭로와 관련, 특별검사 도입을 위한 법률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특검을 통해 한국당은 김 전 특별감찰반원이 제기한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과 신 전 사무관의 폭로로 알려진 민간기업·언론사 인사 개입, 국고손실 등 진상규명 파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또 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중진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대여투쟁 강화’를 외쳤다. 이들은 9일, 한국당 원내대표·중진의원 회의에서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끈질긴 대여투쟁’과 ‘대안 제시’를 과제로 제시했다.5선 중진 의원인 정갑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과 실정이 넘쳐나면서 문재인 정부 신뢰도가 점점 추락하고, (그 신뢰도가) 한국당에 대한 기대로 이전하는 상황”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당이 한 목소리를 내고 국민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해 당이 속도감있게 대처해줄 때 신뢰가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조언했다.4선 중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3당이 ‘신재민 청문회’를 여는 데 합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해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폭로한 사안에 대해 청문회 수준으로 조사해 진상규명 하기로 했다.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은 앞서 ‘청와대 적자 국채 발행 압박’ 의혹과 정부의 KT&G 사장 인사개입 등을 폭로했다. 야권은 신 전 사무관 폭로에 대해 일제히 청와대를 비판하는 한편, 진실 규명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당 등 야권은 8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기재위 차원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연방정부의 문은 여전히 닫혀있지만, 연방의회는 새 막을 올렸다. 야당이 주도권을 잡은 하원은 첫날부터 대통령을 압박하고 나섰다.미국 제 116대 연방의회가 3일(현지시각) 임기를 시작했다. 상·하원 모두 공화당이 다수당이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민주당이 하원에서 다수당 지위를 차지했다. 작년 11월 열린 중간선거를 통해 435개의 의석 중 236석을 차지한 민주당은 이날 낸시 펠로시 원내대표를 새 하원의장으로 선출했다.자신의 두 번째 하원의장 임기를 보내게 된 펠로시 대표는 취임 첫날 인사말을 통해 하원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새해부터 국회가 ‘정쟁’으로 요란하다.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시작으로 적자 국채발행 압력, 환경부 블랙리스트 등 갖가지 의혹이 쏟아지자 야권이 진상규명을 요구하면서 정쟁이 시작됐다.청와대와 민주당은 관련 의혹에 대해 ‘개인의 일탈’, ‘확인되지 않은 내용’ 등의 이유로 진상규명 요구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야권이 공격권을 쥐었다. 자유한국당은 현재까지 제기된 청와대 관련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 도입, 국회 상임위원회 현안질의 등을 통해 진상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에 대해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 한국당은 2일, 특별검사 도입을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국회 차원에서 상임위원회 현안 질의, 청문회·국정조사 검토도 예고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표단·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불법사찰 의혹과 관련한) 진실이 하나하나 밝혀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현안질의)를 겪으면서 일종의 형사적인 처벌이 가능한 청문회와 국정조사 필요성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청와대 국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민생법안 처리보다 문재인 정부 ‘공세’에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민생법안 처리에 앞서 문재인 정부 공세를 위한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국당도 사립유치원 회계 투명성 강화를 위한 ‘유치원 3법’, 위험의 외주화를 막기 위한 ‘김용균법’ 처리에 마냥 부정적으로 접근하고 있지 않다.여야는 27일 오전부터 이어진 원내대표단, 정책위의장단 및 상임위 간사 회동 등을 통해 오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국 민정수석을 출석시키기로 합의했다.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에 대해 전방위 공세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 하락세를 겨냥해 공세 수위 높이기에 나선 모양새다.여론조사 전문업체 리얼미터가 27일, TBS의뢰로 지난 24~26일 전국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 평가는 43.8%로 집계됐다. 반면, 부정 평가는 51.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서는 ‘데드 크로스’가 나타난 것이다. 이에 반해 한국당 지지율은 25.6%로 5주째 20%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청와대 특별감찰반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두고 공동 대응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청와대 해명 차원에서 국회 운영위원회를 소집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 양당은 필요한 경우 국회 국정조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한국당은 21일, 민주당에 대해 운영위 소집을 재차 요구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 특감반 진상조사단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청와대가)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히도록 운영위를 즉각 소집해 청와대 관계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계속 노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중간선거에서 상원을 지켜낸 트럼프 대통령이 곧바로 행정부 교통정리에 나섰다.CNN은 7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을 해임했다고 보도했다.최근 세션스 법무장관이 대통령과 숱한 마찰을 빚어왔던 만큼, 이번 해고 조치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한때 ‘미국에 대한 트럼프의 비전을 구현하는 핵심 인물’이라는 평가까지 받았던 세션스 장관은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임명을 계기로 대통령과 사이가 멀어졌다. 세션스 장관이 특검 임명을 저지하려 나서지 않았으며, 특검 활동을 감독하는 업무를
[시사위크=은진 기자]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4당이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해 특별재판부 도입을 촉구하고 있다. 사법부의 ‘제 식구 감싸기’ 판결을 견제하기 위해서는 ‘셀프 재판’이 아닌 특별재판부를 설치해 공정성을 담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하지만 한국당과 보수언론은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재판부설치법’(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기간 중의 사법농단 의혹사건 재판을 위한 특별형사절차에 관한 법률안·이하 특별법)이 헌법에 위배될 소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사법농단 해결을 위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돈을 전달한 적이 없다.” 드루킹 김모 씨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부인했다. 측근과 공모해 고 노회찬 정의당 의원에게 5,000만원 이상의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고개를 가로저었다. 공범으로 지목된 아보카 도모 씨도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공모한 사실이 없을 뿐 아니라 “돈을 전달했는지 여부도 모른다”는 게 아보카의 주장이다. 두 사람의 말이 사실이라면, 노회찬 의원의 죽음은 억울할 수밖에 없다.◇ 말바꾼 드루킹, 폭로한 아보카… “압박받았다”노회찬 의원은 투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허익범 특별검사팀의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에서 21일 김경수 지사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공소사실에 대한 양측의 입장과 쟁점을 정리한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정식 공판과 달리 피고인이 직접 법정에 나올 의무가 없다. 대신 그의 변호인이 피고인 측의 입장과 재판 절차에 따른 도정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배려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김경수 지사는 이른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건을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에 대한 재판이 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에서 드루킹 김모 씨와 측근 등 6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드루킹은 검찰과 특검팀에서 제기한 혐의 모두를 인정했다. 다만 “기존에 기소된 사건에서 법리에 대해서만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주목할 점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사건 병합 여부다. 김경수 지사는 드루킹 일당과 공모 혐의로 불구속기소돼 오는 21일 첫 공판준비기일을 앞두고 있다. 드루킹과 같은 재판부다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현직 교무부장이 같은 학교에 재직 중인 자신의 쌍둥이 딸에게 시험지를 유출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2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S여고에 대한 수사의뢰와 함께 감사자료를 넘겨받았다. 경찰은 넘겨 받은 감사자료를 정밀 검토하는 것으로 수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논란이 된 시험지 유출 의혹은 지난 7월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불거졌다. 현직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각각 문이과 전교 1등에 올랐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쌍둥이 딸의 1학기 성적이 전교 59등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의 소회에는 억울함이 묻어났다. “적법하고 정당한 수사 일정 하나하나마다 정치권에서 지나친 편향적 비난이 계속돼 왔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다. “수사팀 개인에 대하여 근거 없는 음해와 의혹 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60일간의 수사 결과를 발표한 뒤 유감을 표시했다.실제 허익범 특검은 수사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그는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2차 소환 전날에도 한 언론으로부터 의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겨냥해 사실상 ‘야유’에 가까운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김 원내대표는 28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정부가 중폭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해 교육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외교부·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보건복지부와 관련한 문제점을 언급하며 “야당 입장에서 한 놈만 패려고 해도 대상이 너무 많아서 버거울 지경”이라고 말했다.이어 “논란이 야기된 부처를 대상으로 개각에 나선다면 그 어느 부처 하나 정책 논란에서 자유로운 부처가 없어 조각을 다시 하는 게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는 굳은 표정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관련 60일간의 수사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그는 수사의 핵심 인물인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드루킹 김동원 씨의 관계를 ‘공범’으로 규정하면서도 두 사람의 관계를 증명할 ▲킹크랩 시연회 당시 100만원이 오고간 의혹 ▲2,500만원 상당의 불법 후원금 의혹 ▲안철수 대선 캠프의 홍보전략 유출 의혹에 대해선 “객관적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고, 불법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검팀의 항변 “최선 다했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허익범 특별검사팀이 오는 25일 수사를 종료한다. 수사기간 요청을 스스로 접으면서 역대 첫 포기로 기록됐다. 사건의 핵심 인물인 드루킹 김모 씨는 발 빠르게 나섰다. 윤평 변호사는 23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드루킹이) 특검 수사가 끝났으니 공판 준비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드루킹의 성폭력 혐의에 대한 변론을 맡고 있다.공판을 앞두고 중요 단서들에 대한 입장도 정리된 것으로 보인다. 윤평 변호사는 드루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로부터 100만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