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국 의류 브랜드 ‘챔피온’을 만날 볼 수 있는 길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에 챔피온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조스인터내셔널에 이어 LF가 챔피언 전개에 동참했다.생활문화기업 LF은 지난 9일 내년부터 미국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을 국내 시장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소재 챔피온의 모기업 ‘헤인즈 브랜즈’ 본사에서 챔피온 브랜드의 국내 시장에 대한 수입 및 유통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2020
‘청바지의 원조’ 리바이스의 구겨졌던 주름이 서서히 펴지고 있다. 패션 트렌드 변화와 SPA에 밀려 추락했던 원조의 명성이 레트로 바람을 타고 서서히 회복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유로 패션’ 반짝 유행에 날개 꺾인 청바지 원조‘엔지니어드진’ 재발매는 리바이스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과도 같다. 2000년대 초 스테디셀러인 ‘리바이스 501’의 뒤를 이을 야심작으로 내놓은 엔지니어드진은 패션에 민감한 20대는 물론 10대들의 취향까지 저격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모델이었던 기무라 타쿠야의 ‘옷빨’도 인기
SUV시장에 새롭게 가세한 현대자동차 베뉴와 기아자동차 셀토스가 준수한 초반 성적표를 받아든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 7월 나란히 베뉴와 셀토스를 출시했다. 베뉴는 기존의 소형SUV 코나보다 작은 엔트리 SUV다. 셀토스는 앞서 출시된 스토닉과 니로·스포티지 사이에 위치한다. 이로써 현대차와 기아차는 SUV라인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이게 됐다.베뉴는 최신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된 새 얼굴이다. SUV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시장의 트렌드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형성된 최신 문화 트렌드가 만
하이트진로의 창의적인 마케팅 전략이 업계 이목을 끌고 있다. 업종간 연관성이 떨어진 의류업체와의 독창적인 협업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쇄신 등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소주의 원조인 ‘진로 소주’를 미래 소비자인 밀레니얼 세대에 알리는 데도 안성맞춤이다.지난 여름 성수기 하이트진로는 아웃도어 업체 ‘블랙야크’와 이색적인 만남을 가졌다. 블랙야크와 함께 ‘엑스트라 콜드(Extra Cold)’ 콘셉트의 협업 상품을 내놓았다. 아트디렉터 차인철이 참여해 엑스트라콜드 병과 캔, 블랙야크 로고를 소재로 팝아트 장르의 디자인
1994년 10월 1일,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 분)는 우연히 찾아온 현우(정해인 분)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되고, 두 사람은 아쉬운 작별을 한다.3년 후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미수와 현우는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 서로의 주파수를
지난달 일본의 반도체 핵심 소재 수출 규제의 반발로 시작된 불매운동이 두달여 가량 지속되고 있다. 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국민들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일본의 수출 규제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사실상의 보복성 조치라는 여론이 퍼지며 이번 불매운동은 짧은 시간 내 그 효과를 보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불매운동의 집중 타깃이 되고 있는 유니클로가 내달 15일 월계점의 영업을 종료할 예정이고,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본 맥주의 매출이 곤두박질치고 있다.최근 기자와 만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이 사과하
올해 무더위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남은 여름을 이겨내는 데 도움을 줄 아이스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배상면주가는 과음하지 않는 젊은 세대의 음주문화를 반영해 새로운 심술 라인 ‘심술 알쓰’를 지난달 선보였다. 휴대성이 좋은 스파우트 파우치 타입으로 제작된 해당 제품은 3.8도의 낮은 알코올 도수로 주량이 약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심술 알쓰는 배상면주가의 로컬 브루어리인 배상면주가 고창LB 에서 전량 생산된다. 파우치 패키지 그대로 얼려 먹으면 시원한 복분자 슬러시처럼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최근 선보인 ‘동원참치’ CF가 한달 만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채널에서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동원F&B는 최근 배우 조정석과 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을 모델로 동원참치 레시피를 담은 새로운 CF를 선보였다. 해당 CF 영상은 유튜브 등 각종 온라인 채널에 공개된 지 한달 만에 합산 누적 조회수 1,500만 회를 돌파했으며, 누적 1만여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온라인 조회수 기록은 올해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가 지난 8일, 서울 강남대로에 ‘라인프렌즈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점’을 성황리에 오픈했다. 라인프렌즈 강남점은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LA 할리우드, 일본 하라주쿠 등 전 세계 트렌드를 선도하는 주요 도시에 스토어를 오픈, 성공적인 현지 비즈니스를 통해 축적해온 라인프렌즈의 수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인 스토어이다.그 동안 라인프렌즈는 전 세계 14개 국가 및 지역 내 150여개 스토어를 오픈하며 수많은 글로벌 소비자와 만나왔다.
롯데백화점이 의류와 시계, 보석 등 명품 브랜드의 재단장에 힘을 싣는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높아진 수요와 결혼 예물로 명품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고객 유입을 위한 투자로 해석된다.1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해외명품의 매출은 올 1월부터 6월까지 25.4% 신장했다. 해외명품 내 세부 품목별 실적도 해외명품 잡화의 경우 30.8%, 해외명품 시계보석은 17% , 해외명품 의류는 20.1% 신장하는 등 전반적인 성장세를 보였다.이에 롯데백화점은 대목이 집중된 하반기를 겨냥해 밀레니얼 세대를
의류업계가 내수침체와 해외직구, 온라인 업체의 등장 등으로 침체에 빠진 가운데 한섬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도출하며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직 사드 배치에 대한 한한령 등 중국의 경제 보복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에서 현지에 재도전장을 던질 정도로 자신감에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한한령도 안 무섭다’… 재수 끝 중국 땅 밟는 SJSJ한섬이 의류 시장에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2년 현대백화점 그룹에 편입 된 뒤 1조 매출의 벽을 넘은 한섬은 안정화 된 국내 시장을 발판삼아 어느새
국내 증시에 상장된 일본 게임사 SNK에 적신호가 켜졌다.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 이후 주가가 줄곧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가운데 한일관계까지 악화되면서 사면초가에 빠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2일 ‘킹 오브 파이터즈’와 ‘메탈슬러그’ 등으로 잘 알려진 일본 게임 업체 SNK의 주가는 종가 기준 2만850원을 기록했다. 이는 공모가인 4만400원의 51.6%에 불과한 수준이다. 상장한지 70일도 안돼 공모가 대비 주가가 거의 반토막난 셈.회사가 최근 3분기 누적 역대 최고 실적 기록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국내 대표 IT업체 캐릭터인 카카오프렌즈(IX)와 라인프렌즈가 또 다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에는 강남이다. 3일 취재에 따르면 라인프렌즈는 8월초 강남점 오픈을 목표로 직원을 채용하는 등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강남역 인근 핵심 상권인 10번 출구에 8월 내 새로운 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다”며 “‘강남 스토어(가칭)’가 오픈할 경우 한국 기준 26번째, 글로벌 기준 153번째 스토어가 된다”고 밝혔다. 위치는 강남역 10번 출구와 신논현역 6번 출구 사이로 소위 말하는 강남
파리바게뜨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딸기라떼 꽃빙수’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딸기라떼 꽃빙수’는 지난해 선보였던 ‘딸기망고 꽃빙수’의 인기에 힘입어 선보인 빙수다. ‘딸기라떼 꽃빙수’는 과일로 만든 얼음을 곱게 갈아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고 신선한 과일을 올려 화려한 색상과 모양, 식감까지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별다른 고명 없이도 과일의 신선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딸기라떼 꽃빙수’는 우유와 딸기를 넣은 얼음을 층층이 쌓아 꽃처럼 화려한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얇게 쌓인 얼음이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려 과일 고유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표정이 점점 굳어지고 있다. 비주류에서 탄생한 스트리트 브랜드가 인기를 끄는 등 침체된 업계에 새바람이 불고 있지만 여전히 침체된 분위기 속에 빠져있는 듯 한 모습이다.◇ 유망 산업 된 패션… 1위 업체는 경영효율화 ‘급급’뷰티와 식품에 이어 패션 분야가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수식어인 알파벳 ‘K’를 달게 됐다. 기존 제도권 기업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을 앞세운 국산 스트리트 브랜드들이 중국 1020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패션 산업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지난달 산업연구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소속 기획사의 기업가치가 최대 2조원을 넘는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국내 상장 엔터테인먼트 3사의 시가총액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다.현대경제연구원은 7일 ‘방탄소년단의 성공 요인 분석과 활용방안’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기준으로 방탄소년단(BTS) 기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는 1조2,800억∼2조2,8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작년 연평균 환율을 적용해 달러화로 환산하면 11억6,000만∼20억7,000만달러다. 보고서는 주식 가치에
‘구독자 늘리는 법’, ‘유튜버 되는 법’. 포털에 ‘유튜브’만 쳐도 나오는 연관 검색어다. 유튜브의 영향력이 날로 확대되면서 1인 미디어, 즉 ‘유튜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초등학생 장래희망 조사에서 ‘유튜버’가 5위에 올랐다는 점은 그 사회적 인기를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유튜브는 1인 미디어 시장의 황금기를 열고 있다. 새로운 미디어 환경은 사회·문화·경제적으로 다양한 파급효과를 내고 있다. 그 영향이 긍정적인 것도 있지만 위험요소도 존재한다. 는 유튜버 전성시대의 실상을 심층적으로
제너시스BBQ(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6월 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개최되는 ‘시티포레스티벌 2019’(CITY FORESTIVAL 2019)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밝혔다.BBQ는 운동을 통한 건강한 즐거움을 전파하기 위해, 전 국가대표 리본체조 선수 손연재와 함께 참가자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균형잡힌 몸매를 위한 밸런싱 리듬체조’를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시티포레스티벌은 ‘하루 종일 놀고, 먹고, 운동할 수 있는 워크아웃 페스티벌’ 컨셉을 바탕으로
백화점 업계에서 명품 쏠림 현상이 더 심화되는 모양새다. 아예 ‘비싸거나 싼 물건’이 잘 팔리는 소비 양극화 현상이 짙어짐에 따라, 명품이 실적 견인차 역할을 하면서 브랜드 유치에 더 사활을 걸고 있는 것. 하지만 지나친 명품 의존도는 백화점의 본래 기능인 상품 다양화를 저해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정체 빠진 백화점… 효자 된 ‘명품’으로 돌파구국내 주요 백화점들이 명품 모시기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8일부터 LVMH 그룹 펜디의 새 컬렉션 ‘로마 아모르’를 서울 소공동 에비뉴엘 본
[시사위크=은진 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1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 시대를 열기 위한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홍 원내대표는 “2017년 9월,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전쟁의 공포가 엄습했다. 온 국민이 불안해했고 전 세계도 전쟁의 가능성을 우려했다”며 “그러나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이 열렸고, 우리는 평화의 길을 열었다”고 강조했다.협상안을 도출해내지 못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의지를 재확인하고, 평화구축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