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은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주 ‘중폭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우상호 의원의 입각 가능성이 유력해지면서 문 대통령의 중립적 인사 철학이 개각에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다.3일 정치권에 따르면, 현재 장관 교체가 확실시되는 부처는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다. 민주당 의원이 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부처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통일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수장 교체도 유력한 상황이다.특히 행안부·문체부·중기부 장관 후보자 하마평에 민주당 중진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이 각각 차기 법무부 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박영선 의원과 우상호 의원은 민주당 4선 중진의원으로 문재인 정부 1기 때부터 입각 가능성이 점쳐졌던 인사들이다.이밖에도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김연철 통일연구원장, 해양수산부 김인현 고려대 교수, 국토교통부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 구체적으로 후보들의 이름이 언급되고 있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검증이 거의 완료단계에 와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정과 발표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경제를 비롯해 정부의 행정시스템 개선, 나아가 사법개혁까지 다양한 국정현안에 속도를 내고 있다. 2월 말 북미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굵직굵직한 외교안보 현안이 예고된 만큼, 그 전에 다소 미진했던 국내현안들을 두루 살펴 추진력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5일 청와대에서 ‘권력기관 개혁 보고회’를 개최한다. 법무부, 안전행정부, 국정원 등 주요 권력기관장이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 검경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 추진 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북미 정상회담 전 개각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된다. 내년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 장관들을 중심으로 규모는 7~8명 수준으로 전망됐다. 청와대는 특별히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10일 는 정부 고위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개각 준비가 거의 끝났다”며 “금명간은 아니지만 곧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보도했다. 또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검증만 마무리되면 발표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언제 발표하겠다는 논의한 적은 없지만, 누구를 내보낼지 고민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연말연초를 맞이해 소통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오찬과 만찬 등에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며 격려를 하고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식이다. 초청 대상자는 경제계 인사들 뿐만 아니라 정치권, 고위 공직자 등 다양했다. 국정철학을 공유하고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한 목적이 크다.실제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해 12월 이후 일정을 살펴보면, 오찬과 만찬 일정이 여느 때와 비교해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2월 10일 재외공관장을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것이 그 시작이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인사개편 다음 수순으로 개각에 착수할 전망이다. 다만 장관 임명은 인사검증 절차가 복잡해 빨라도 설 연휴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다.13일 취재진과 만난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설 전 개각을 하려면 청와대 검증 시스템에 비춰볼 때, 이미 유력 주자들이 언론에 다 나와야 한다”며 “검증 과정에서 언론이 하마평을 다 실을 정도가 돼야 설 이전에 할 수 있는데 (어렵다)”고 말했다.따라서 개각은 공석으로 남아있는 과학기술보좌관, 고용노동비서관 등 참모진 개편이 먼저 마무리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본격적인 인사쇄신에 착수했다. 임종석 비서실장 등 초대 핵심 참모들을 교체한 문재인 대통령은 곧 개각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인사교체를 통해 분위기를 쇄신하고 올해에는 반드시 정책의 성과를 내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의지다.하지만 대규모 인사교체 폭풍 속에도 전혀 흔들림 없는 이가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청와대 안팎에서는 비서진 교체 및 개각과 관련해 다양한 관측이 나왔지만, 총리가 바뀔 것이라고 보는 이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당정청 소통의 중심으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이 있던 10일 민주당 소속 장관 9명을 따로 불러 만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았으나, 곧 있을 개각과 연관이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청와대에 따르면, 만찬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9명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신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실무적 검토를 끝났고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결단만 남은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임종석 비서실장 등 정치적으로 무게감 있는 인사들의 거취가 포함돼 있어 정치권의 관심도 비상하다.여권에 따르면, 수석급 이상 인사개편 대상은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국민소통수석 등이다. 노영민 주중대사가 비서실장에 유력하며, 정무수석과 국민소통수석에는 강기정 전 의원과 윤도한 전 MBC 논설위원이 각각 검증과정을 밟은 것으로 전해진다. 결정이 되면 미루지 않는 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청와대에서 내외신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신년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난해 기자회견과 마찬가지로 질문지 사전조율이나 약속된 질의응답 없이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여기에 더해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진행까지 문재인 대통령이 담당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자연스러운 대화와 토론 분위기 조성을 위해 타운홀 미팅 방식을 도입해 사회자의 개입을 최소화한다. 이를 위해 대통령과 취재진의 물리적 거리를 더욱 좁힌 부채꼴 형태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와 ‘전면전’을 선포했다. 한국당은 국정감사 통해 소득주도성장·부동산·탈원전·대북문제 등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전반에 걸쳐 전선을 확대해 공세에 나서고 있다.당은 각 상임위원회별 현안에 맞춰 정부 공세에 나섰다. 외교통일위원회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의 ‘5·24 대북제제 해제 조치 발언’과 관련된 비판을,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는 탈원전 정책 부작용에 대해 지적하고 있다.또 기획재정부에서 단기 일자리 창출 지침을 내린 데 대해 기획재정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 등 관련 상임위 국정감사에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환경부 장관에 조명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장을 지명했다. 교체가 점쳐졌던 환경부 장관 인선이 끝나면서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다만 유은혜 사회부총리 임명강행의 여진이 남아 있어, 야권의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5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열고 “조명래 후보자는 오랫동안 환경관련 시민운동과 함께 해온 학자”라며 “정책전문성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조직관리 능력이 검증된 인사다. 수년간 현장 경험 등으로 미세먼지, 4대강 녹조 등 당면 현안 문제를 잘 해결할 것”이라고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이른바 ‘강남발언’ 이 화근이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향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며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1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핵심적인 경제 현안 두 가지를 꼽으라면 최저임금과 부동산 대책”이라고 밝힌 뒤 “청와대 정책 수장에게서 이 두 가지 사안에 대해 어이없는 유체이탈식 발언이 나온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김관영 원내대표가 지적한 ‘유체이탈식 발언’은 장하성 정책실장이 지난 5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관료장악’이 2기를 맞이한 문재인 정부의 중요한 화두로 등장했다. 청와대는 사회부총리를 포함해 총 5개부처 장관급 인선을 단행하면서 ‘심기일전’과 ‘쇄신’이 목적이라는 점을 밝혔다. 분위기 전환을 통해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잡고 국정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다.문재인 정부 관료사회 장악방식은 인사와 감시로 나눠볼 수 있다. 사회부총리와 여성가족부에 각각 유은혜 의원과 진선미 의원 등 친문인사를 중용하는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에는 정통 관료출신을 앉혔다. 관료들을 중용함으로서 충성도를 유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개각인선에 대해 응답자의 50.8%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던 반면, 보수층에서 부정평가가 뚜렷하게 나타나 진보 대 보수 전선이 개각인선에서도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가 CBS의뢰로 실시해 3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 2기 개각에 대해 ‘잘했다’는 긍정 평가가 50.8%(매우 잘했다 16.4%, 잘한 편이다 34.4%)로 집계됐다. ‘잘못했다’는 부정 평가는 28.0%(매우 잘못했다 10.6%, 잘못한 편이다 17.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회가 3일부터 정기국회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개회식 및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4∼6일)과 대정부 질문(13∼14, 17~18일), 국정감사(10월10∼29일)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이번 정기국회는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사들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470조 규모의 2019년도 예산안, 민생·규제개혁 법안 처리 등 현안이 산적해있어 여야 간 치열한 기싸움이 예상된다.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2년차 정기국회에서 주요 정책기조인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를 뒷받침하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3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100일간 이어지는 정기국회를 앞두고 여야가 각각 출사표를 내걸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뿐만 아니라 헌법재판관과 장관급 인사청문회, 판문점 선언 국회비준, 규제개혁 등 입법사안들이 맞물려 있다. 여야는 각각 ‘민생국회’를 다짐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충돌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민주당 박경미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8월 국회 처리를 약속한 민생경제·규제혁신법안들이 밀려있고, 생산적 국정감사는 물론 내년도 예산심의까지 그 어느 때보다도 해야 할 일이 많다”며 “‘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조정국면에 들어갔다. 6월 2주 80%에 육박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약 두 달 사이 50% 후반까지 급락했다가, 최근에는 50%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양새다. 하반기 국정운영 성과에 따라 반등과 추가 하락이 결정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관측이다.◇ 지지율 55% 안팎 보합세31일 발표된 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광주·전라(74%), 20~30대(67%), 민주당 지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5개 부처 장관 교체를 단행했다. 문재인 정부 2기를 맞이해 공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주요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경기둔화로 책임론이 있었던 경제라인은 교체대상에서 제외, 현 기조를 그대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으로는 유은혜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다. 1962년 서울에서 출생, 송곡여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유은혜 내정자는 고 김근태 의원 후원회 사무국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19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무회의 때 장관들을 전원 소집시킨 것으로 잘못 알려져 청와대가 해명에 나섰다. 되도록 장관이 직접 국무회의에 참석할 수 있도록 국회의 협조요청을 한 것이 잘못 와전된 것 같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에 따르면, 청와대가 각 부처 장관들에게 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차관을 대리 참석시키지 말고 장관이 직접 오라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해왔다는 것이다. “개각을 앞두고 교체될 장관들과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분석했다.하지만 청와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