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영훈 기자]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여야는 수도권·호남·PK(부산·울산·경남)·TK(대구·경북) 등에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친다.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상임선거대책위원장과 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이 각각 나눠 유세전에 나선다.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캠프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한다. 이어 송철호 울산시장 후보·임대윤 대구시장 후보·허태정 대전시장 후보의 유세를 지원한 뒤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로 마무리한다.홍영표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권세도 전남 여수시장 지원유
[시사위크=은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선거운동 개시일을 하루 앞둔 30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에 나서는 민주당 후보들 지지를 호소했다.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하나 잘 뽑으면 될 줄 알았는데 여소야대 국회에서 보수야당들은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았다. 건강한 견제가 아니라 부당한 방해로 일관했다”며 “오로지 당리당략에 빠져 국민의 요구와 시대정신을 외면해 온 보수야당들에게 국민 여러분의 매서운 회초리가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추 대표는 또 재보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첫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부산으로 향했다. 김두관 의원이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후보로 경남지사에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부산·경남(PK)지역은 줄곧 보수진영의 ‘텃밭’이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PK민심이 요동치고 있다는 게 확인되자 민주당은 PK를 요충지로 잡고 ‘동진(東進)전략’에 힘을 싣고 있다.상임선대위원장을 맡은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지역 기자간담회를 열고 “부산으로 곧장 달려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고향인 이곳 부산에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PUBG)의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이 최초로 실시된다.펍지주식회사는 오는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회의장에서 'PUBG 프로선수 소양교육 2018 #1'을 진행한다고 밝혔다.교육 대상은 올해 상반기 펍지 코리아리그의 공인 팀 소속 선수와 코칭스탭이다. 내용은 PKL 공식규정 및 선수행동수칙 안내와 함께 이희갑 국민체육진흥공단 의원의 스포츠 부정방지 및 스포츠맨십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프로게이머에 대한 소양교육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다. 다만
“데이지 꽃을 든 귀여운 소녀가 잎사귀를 하나씩 뜯으며 ‘1. 2. 3. 4. 5. 6. 7. 8. 9’라고 숫자를 세는 순간, 갑자기 미사일 발사 시간을 카운트 하는 성인 남자의 목소리가 겹쳐지고 핵폭탄이 폭발한다.”1964년 미국 대통령선거 당시 민주당 존슨 후보가 만든 TV 캠페인 ‘원자폭탄과 소녀’의 한 장면이다. 이는 전술핵 사용을 지지하고, 핵실험 금지 조약에 반대하던 공화당 대통령 후보 골드워터를 강하게 비판하기 위한, 하나의 네거티브 전략이었다. 사실상 단 한 번 밖에 반영되지 못했던 이 선거 캠페인은, 미국 대선 역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6·1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추미애 대표가 맡았다. 수석 공동선대위원장엔 이해찬 의원, 이석현·홍영표·이상민·오제세·전해철·박영선·우상호·우원식 의원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김우남·장만채·강기정 등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전 예비후보들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해 ‘원팀(One-Team) 정신’을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민주당은 지난 대선 승리의 원인이 ‘원팀 정신’에 있다고 보고 중앙선대위는 물론 각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공식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촛불시위와 4·27 남북정상회담 이후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근본적인 변화를 겪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했다. 그동안 보수진영에 유리하게 작용했던 ‘기울어진 운동장’이 사라지고 단단한 5060세대 지지층을 일컬었던 ‘콘크리트 지지층’이 해체됐다는 분석이다. 민주연구원은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집권 2년차를 맞는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한 대야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민주연구원은 16일 ‘대한민국 중심정당의 길’ 연구보고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 정치지형이 보수 우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9일부터 6·13 지방선거 후보자 전진대회를 시작한다.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지방정부, 내 삶을 바꾸는 투표’라는 선거 슬로건을 걸고 전국 순회를 하며 지방선거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첫 행보는 이번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경남이다.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후 4시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경남도당 전진대회에 참석한다. 경남지사에 나서는 김경수 후보도 참석한다.이번 지방선거에서 경남은 최대 격전지로 분류된다. PK(부산·경남) 지역을 주요 공략지로 삼고 있는 민주당은 문재인 대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중앙여심위)에 등록되지 않은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했다는 이유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과태료 2000만원을 처분받은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러운 사건”이라며 “우리 당의 재정상 과태료 2000만원을 감당 할수 없으니 재고 해달라”고 요구했다.홍준표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PK(부산·경남)지역 기자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비보도 전제로 선거 판세를 답하면서 ‘우리가 이긴다’고 한 것을 마치 비공개 여론 조사를 공표한 것으로 (중앙선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여야 정당이 광역단체장 선거 후보를 속속 확정하는 가운데, 주요 지역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우세로 나타났다. 집권초기인 문재인 정부에 대한 높은 지지율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수많은 변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현재의 판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장담키 어렵다.광역단체장 선거의 주요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남, 경남과 부산 등이다. 주요 여론조사 기관의 여론조사도 이 지역에 집중돼 있다. 특히 경남과 부산은 과거 보수정당의 강세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최대 격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이른바 ‘낙동강 벨트’인 부산·경남에서 공천 갈등을 겪고 있다.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결과에 불복해 잇따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한국당 내부에서는 공천 갈등으로 인한 보수 분열 가능성도 제기된다.이같은 갈등은 홍준표 대표가 서병수 부산시장·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각각 부산·경남 광역단체장 후보로 전략공천하면서 시작됐다. 이종혁 전 의원은 서병수 시장 전략공천에 반발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영선 전 한나라당 대표와 안홍준 전 의원 역시 5일 김태호
[시사위크=은진 기자] 6·13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지역구에 김영삼·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현철·김홍걸·노건호 씨가 출마할 것이라는 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은 “전임 대통령의 자제라고 해서 공천한다면 국민들에게 당이 굉장히 자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선을 그었다.정성호 의원은 5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경수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는 경남 김해을 지역구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6·13 지방선거에서 경선 없이 경남도지사 단일후보로 김경수 의원을 추대하기로 했다. 경남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공민배·공윤권·권민호 등 3명은 추미애 대표와 간담회를 가진 뒤 이 같이 결정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김태호 전 경남지사의 출마가 유력해 양당의 경남지사 맞대결 구도가 사실상 확정됐다.김경수 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의 지방정권 교체를 통해 벼랑 끝에 선 경남지역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기 위해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며 “도지사 출마로 인해 국회의원직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바이오의약품 특성분석 및 기반기술 실습 교육’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협회는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단백질 특성 분석 기술을 공유하고 전문인력 양성 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 특성 분석은 단백질의약품과 항체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이지만 전문 인력의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설명이다.교육은 이론 교육 1회와 실습 교육 3회 등 총 4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이론 교육은 4월 10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린다. ▲바이오의약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이 당무에 전면 복귀했으나 아직까지는 '안철수 효과'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참신한' 인재 영입으로 당 지지도를 높이겠다는 것이 안 위원장의 대외적 전략이지만, 청와대발 개헌 등 굵직한 현안에 밀려 지지도도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다.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바른미래당은 5.9%로 지난주 대비 1.1%p 하락했다. 경기·인천·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여당의 압승을 전망했다. “서울·수도권에서 승리하고, 부산·경남(PK) 지역 2곳 중 1곳을 가져온다면 가능하다”는 생각에서다. 현재 민주당은 ‘최대의 지지’를 받으며 광역단체장 17곳 가운데 9곳 이상으로 ‘압도적 승리’를 하는 게 목표다. 그는 당의 공천심사를 책임질 공천관리위원장이다.정성호 의원은 20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최대 전략 지역으로 PK를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개혁 동력 확보와 지역주의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시사위크=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수원·고양·용인·성남, 경남 창원 등 인구 10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장 선거에 대해 사실상 전략공천 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12일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들 지역의 공천권은 한국당 경기도당과 경남도당이 아닌 중앙당에서 하기로 결정했다.정태옥 당 대변인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헌에 의거해 인구 100만명 내외로 광역단체에 준하는 이들 5개 기초단체를 ‘중점전략특별지역’으로 1차 선정했다”며 “해당 선거구의 후보는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가 결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오는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PK(부산·울산·경남) 지역이다. 지난 대선패배에 이어 지방선거에서 PK지역까지 민주당에 내줄 경우, 자유한국당은 다음 선거는 고사하고 존립조차 위태롭게 된다. 한국당의 운명이 이 지역에 걸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과거라면 승패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을 PK지역은 지난 대선을 전후로 유권자 지형이 크게 달라졌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대선결과를 살펴보면, 홍준표 후보는 경남지역에서 1만 표 정도를 더 받았을 뿐 부산과 울산에서는 문재인 후보에 뒤졌다. PK지역 전체를 통틀어서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글로벌 흥행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의 리그가 올해 첫 걸음을 내딛었다.12일 배그 제작사 펍지에 따르면 이들은 배그의 코리아 상반기 리그(이하 PKL)를 시범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대회 기간 및 상금규모 등에 따라 프로, A, B 등 3개 등급을 마련하고, 리그에 참여한 팀의 종합랭킹을 매겨 글로벌 공식대회 참가자격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또 A, B 리그는 공인 프로팀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팀들이 함께 참여, 프로 선수의 등용문으로 삼을 방침이다.특히 이번 PKL은 투어 시스템을 도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설 연휴 직전인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3.4%p 오른 49.3%를 기록했다.민주당은 충청권과 부산·경남·울산(PK), 호남, 서울, 60대 이상과 50대를 비롯한 모든 연령층, 진보층과 중도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민주당 지지율은 충청권과 PK지역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대전·충청·세종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11.3%p 오른 46.3%였고, 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