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깜짝 발표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출시와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이 예정돼 있어 4분기 실적도 높게 점쳐진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넷마블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8% 증가한 86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이는 당초 증권가에서 전망한 영업이익 804억원, 매출 6,132억원을 웃도는 수치다.지난 5월 출시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기자간담회 실시 직후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조국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46.1%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실시된 1차 조사와 비교해 6.9% 포인트 오른 수치다. 조국 후보자에 대한 야권의 공세가 강도를 더해가자 민주당 지지층이 결집한 것으로 풀이된다.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 따르면,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6.1%였고 반대한다는 여론은 51.5%로 집계됐다. 다만 반대한다는 응답은 지난 2차 조사 대비 2.8% 포인
민주당의 내년 총선 전략의 한 퍼즐이 공개됐다.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TK 공천이다. 당초 김수현 전 실장의 보건복지부 장관 입각이 유력했으나 TK 공천자원이 필요했던 이해찬 민주당 대표의 요청이 있었다. 김 전 실장 역시 내년 총선 출마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구체적인 출마지역으로는 경북 구미가 거론되고 있다.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보수의 심장으로 여겨지는 지역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인사를 출마시켜 보수의 핵심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구미는 지난해 7회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내년 1월은 되어야 판세가 나올 것”이라며 “그때 가서 출마지역을 정하겠다”고 내년 총선 출마를 예고했다. 당 일각에서는 대선후보와 당 대표를 지낸 홍 전 대표에게 내년 총선에서 험지에 출마하라고 권유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홍 전 대표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내년 총선에 나가겠다고 하니 출마지역을 두고 설왕설래 하고 있다”며 “만약 다시 내년 총선에 나가게 된다면 당대표를 두 번이나 지내고 대선 후보까지 한 입장이고 험지에서만 정치를 해온 저로서는 정치 인생
‘로한M’으로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1세대 게임사 플레이위드가 사행성 논란에 휘말렸다. 1억원에 달하는 고가 경품 지급 프로모션에 이어 캐릭터 거래 기능 등이 이용자의 과도한 과금을 유발한다는 지적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플레이위드는 3만8,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대비 8,000원(-13.29%) 내린 금액이다. 지난달 28일부터 급등세를 이어오던 플레이위드가 최근 2거래일 연속 두자릿수 하락세를 나타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플레이위드는 지난달 27일 신작 ‘로한M’을 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경제 현안 챙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경제 활력을 위한 세제 및 행정 지원은 물론 정책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여기에 이인영 원내대표는 각종 경영자 단체 방문도 이어가고 있다.이 원내대표는 12일, 서울 마포구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관에서 손경식 회장과 김용근 상근부회장 등과 만나 일본의 반도체 핵심 부품 수출 규제에 대한 경제 단체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경제에 여러 나쁜 영향을 주는 여건이 있는 상황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신임 사무총장에 재선의 박맹우 의원을 임명했다. 박 의원은 울산 남구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어 향후 당내에 PK(부산·경남) 의원들의 입김이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 협의를 거쳐 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안을 의결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박 의원은 3선 울산광역시장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고 재선의원으로 당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당내외 원활한 소통과 당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조국 민정수석이 다음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에 임명될 것이라는 설이 여의도 정치권을 강타했다. 조국 수석의 입각을 기정사실화하고, 다음 총리가 누구냐에 더 관심을 보이는 시각도 있다. 무엇보다 다음 총선에 차출돼 부산지역 선거판을 이끌 것이라는 관측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라는 점에서 한국당 내부의 당혹감도 감지된다.청와대는 조 수석의 입각설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대상, 시기, 인사 아무것도 정해져있지 않기 때문이라는 게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하지만 역으로 해석하면, 이는 조 수석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6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4.1%p 오른 42.1%로 한 주 만에 40%대 초반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29.2%(▼0.8%p)로 2주째 내림세를 보이며 다시 20%대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리얼미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지지율은 26일 일간집계에서 43.1%를 기록했고, 중도층과 진보층, 경기·인천과 충청권,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40대
국토교통부 장관과 PK지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기로 합의했다. 정확히는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써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여부다. 만약 ‘부적절하다’는 결론이 내려질 경우, 김해공항 확장은 전면 백지화되며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변경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전망이다.현재 논의를 이끌어온 당사자들이 부산ㆍ경남지역 유력 정치인이라는 게 유력한 방증이다.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은 후보시절부터 김해신공항이 부적절하며, 진정한 동남권 관문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원진 대표와 함께 대한애국당 공동대표로 추인됐다. 홍 의원은 이번 주 안으로 조 대표와 ‘신공화당’ 창당 준비에 돌입하고 한국당 탈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박정희 정권 때 여당인 공화당의 이름을 딴 신공화당은 ‘태극기 집회’를 주도하는 애국당 세력을 중심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애국당은 1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홍 의원을 공동대표로 추인했다. 홍 의원은 “(애국당) 바깥에서 애처롭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한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결국은 탄핵에 찬성했던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 문재인)’이 전면에 등장하는 모습이다. 당의 간판인 당 대표 특보단장부터 싱크탱크 원장, 당 전략기획위원장 등 총선 전략을 담당하는 자리에 친문 인사들이 자리 잡으면서다. 이들 친문 인사들은 그동안 계파 갈등을 우려해 전면에 나서지 않았지만, 내년 총선 결과에 문재인 정부 성패가 달린 만큼 힘을 보태기 위해 결집하는 분위기다.신호탄은 문재인 대통령 복심인 ‘3철’의 등장이다. 먼저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관이 국내 정치에 복귀했다. 그는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조현옥 인사수석이 자리에서 물러났다. 인사과정에서 일부 문제점이 있었다는 데 유감도 표명했다. 조 수석이 물러남으로써 청와대 1기 수석급 참모 중에서는 조국 민정수석만이 유일하게 남게 됐다. 자신의 후임인사를 포함해 마지막으로 직접 인사브리핑에 나선 조현옥 수석은 “갈 때가 됐다”고 했다. “열심히 하느라고 했지만 여러분들의 눈높이에 또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 인사들이 있어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굉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진솔한 소회를 털어놓기도 했다.조 수석은 조국 민정수석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진짜 민생대장정’을 시작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민생투쟁 대장정’을 겨냥한 행보다.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15일, ‘진짜 민생 대장정 : 2019 민생바람 출정식’을 가졌다.민주당은 이날 출정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직종의 가맹점주와 만나 정부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경청하고, 향후 대책도 모색한다. 을지로위원회는 이날 출정식 직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피자 체인점을 찾아 가맹점과 관련한 민생 대책과 법·제도 마련을 약속했다.이후 당 을지로위원회는 ▲방송 스태프 노동자의 근로계약 체결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율이 문재인 정부 들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대치 이후 정부여당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진행 중인 한국당이 보수지지층 결집 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집회 현장에서 나온 소속 의원들의 강성 발언이 ‘막말’ 논란으로 번지면서 결과적으로 당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0일 조사해 13일 발표한 5월 2주차 정당 지지율 집계 결과 한국당은 전주 대비 1.3%p 오른 34.4%를 기록했다. 이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이해찬 대표는 8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한국당의 장외 투쟁을 겨냥해 “한국당이 전국을 돌며 장외 투쟁에 돌입한다는 뉴스를 보니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예전에는) 언로가 막힌 야당의 저항수단으로 장외 투쟁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이번처럼 제1야당의 폭력 사태를 전 국민이 본 상황에서는 (투쟁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한국당이 여론의) 역풍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최고위원인 박광온 의원도 “한국당이 밖으로 나가서 장외에서 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국회 밖에서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각종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서다. 황교안 대표는 8일, 전날(7일) 부산에 이어 경남 지역에서 ‘민생투쟁 대장정’ 행보에 나섰다.황 대표는 이날 경남 거제에 위치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다. 그는 생가 인근에 위치한 김영삼대통령기록전시관을 찾아 ‘평생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신 대통령님의 큰 뜻 국민과 함께 지키겠습니다’라고 방명록을 남겼다.그는 이어 거제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소를 찾아 대우조선 매
넷마블이 9일 모바일게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 출격을 시작으로 상반기 흥행 몰이에 나선다.특히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는 넷마블이 올해 시장에 내놓는 첫 신작으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이후 5개월만에 선보이는 기대작이다. SNK의 세계적인 격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의 IP를 활용한 액션 RPG(역할수행게임)로, 지난해 7월 일본에 먼저 출시돼 출시 5일 만에 일본 양대 앱마켓 매출 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관심을 얻고 있다.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임기를 마치고 당으로 복귀한 문재인 정부 1기 장관 출신 의원들을 만나 만찬 자리를 가졌다. 전직 장관들은 총선 1년을 앞두고 당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저녁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의원은 일정 상 불참했다. 당에서는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익표 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서 임기를 마치고 당으로 복귀한 전직 장관들과 만찬을 함께 한다. 내달부터 민주연구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위한 구체적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저녁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의원과 만찬을 한다. 식사를 함께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의 역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상, 인재 영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