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26일 오후에 열리는 가운데 후보 중 한 명이었던 우원식 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김민석‧홍익표‧남인순(기호순) 의원 간 3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우 의원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가 되기를 바라며 원내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우 의원은 “민주당이 위기다. 위기 상황에 민주당과 이 대표를 지키고 개혁과 통합을 동시에 이뤄갈 원내대표에 대한 의원님들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다”며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친명계(친이재명계) 의원들 간 4파전으로 치러진다. 김민석‧홍익표‧우원식‧남인순(기호순) 의원이 출마하는 가운데, 정청래 최고위원은 25일 4명의 후보들에게 “이재명 대표를 지키겠다고 공개 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정 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26일) 원내대표 선거가 있다. 동시에 이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있는 날”이라며 “재판부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하면서 4분의 원내대표 후보자들께도 부탁드린다. 이재명 지도부가 빛의 속도로 안정화되고 강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는 23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앞두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무능하고 무책임하며 비겁하다고 비판했다. 또 궤변만 늘어놓는 정부와 여당을 대신해 국민과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총괄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관련 윤석열 정부 비판’ 기자회견에서 “(오염수) 방류를 시행하겠다는 일본은 다른 나라 국민 피해를 정말 아랑곳하지 않는다”며 “자국의
더불어민주당이 9일 유엔인권이사회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진정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진정단을 모집하고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우원식 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총괄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진정서 서명식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둘러싼 대한민국의 불안감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이번 달 하순에 해양 방류하는 방안으로 조율 중”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오는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이번 달 말로 예상되는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 총력 단결해서 대책을 강구하고 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정치권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아동·청소년·양육자 간담회’를 열고 “미래세대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살 기회를 보장하는 건 현세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책무 중의 하나인 게 분명하다”며 “핵 오염수는 언제든지 피할 수 있는, 피해야 하는 문제다”고 했다. 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를 외치며 단식농성을 하던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권유에 따라 단식을 중단하기로 했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15일간의 단식농성을 중단한다”며 “저와 6일간 단식을 함께 한 김한정 민주당 의원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우 의원은 건강을 염려하는 이 대표의 권유를 받아들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오늘 아침 이 대표께서 단식농성장을 방문하셨다”며 “(이 대표가) 제 건강을 염려하면서 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민주당 혁신기구 책임자로 지명된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향해 “아직 본격적인 혁신위원회 활동을 시작하지 않았음에도 섣불리 현안에 대한 개인 입장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우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돈 봉투 건을 검찰의 부풀리기로만 단정하기에는 국민적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김 교수는 지난 15일 혁신기구 책임자로 지명된 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
이재명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이 각 캠프 선대위원장들이 모여 경선 승복 선언을 하자고 제안했다.이는 이낙연 캠프의 선대위원장인 설훈 의원이 ‘이재명 지사가 본선에 갈 경우 원팀 장담이 안 된다’고 발언한 것이 ‘경선 불복’ 논란에 휩싸였기 때문에 나온 제안이다. 그러나 이낙연 캠프에서는 해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을 전망이어서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 의원은 12일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경선 결과 불복 우려에 지지자들이 굉장히 걱정하고 예민해져 있다”면서 “각
더불어민주당 우원식(4선, 서울 노원구을)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날 오전 이 지사의 요청으로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차담회를 가졌다는 소식을 전했다.이 지사는 이 자리에서 우 의원에게 “정권재창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이에 우 의원은 ‘불공정·불평등·양극화 해소’가 다음 시대정신이고 가장 강력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해내야 한다는 자신의 평소 소신을 설명했다.우 의원은 “이 지사는 제 의견에 적극 동감했다”며 “지역과 세대를 넘어 1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일제히 야권에서 피어나는 ‘사면론’에 선을 그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비판하면서 사면론을 부정했다. 친문 지지층의 마음을 얻기 위한 행보라는 평가가 나온다.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김무성 전 의원의 인터뷰를 언급하며 “수백만의 국민이 거리로 나와 박근혜 하야를 외쳤는데, 탄핵이 헌재에서 기각되면 군사 진압을 준비했다는 이야기”라며 “광화문이 자칫하면 제2의 금남로, 미얀마가 될 뻔한 일”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만일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민주당은 내달 2일 전당대회를 열고 새 당대표를 선출할 예정이다.이번 당대표 경선은 송영길(5선, 인천 계양구을)·우원식(4선, 서울 노원구을)·홍영표(4선, 인천 부평구을) 의원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15일 오전에는 우원식 의원이 오전 11시 2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송영길 의원이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전날에는 홍영표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86그룹인 송 의원은 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임기가 2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포스트 이낙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기 민주당 대표에게는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잘 관리해 승리를 거둬야 하는 막중한 역할이 부여돼 있다.지난해 8월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낙연 대표의 임기는 원칙상 2년이다. 그러나 이 대표가 대선에 출마하려면 대권·당권 분리규정에 따라 오는 3월9일 전에 당 대표 자리에서 사퇴해야만 한다. 이 대표가 당 대표직에서 내려오면 4월 재보궐 선거는 김태년 원내대표의 ‘대표 권한대행’ 체제에서 치러지고, 새로운 당 대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대책을 내놓자마자 지자체와 일부 여당 의원까지 반발하면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정부는 지난 4일 집값 안정을 위해 2028년까지 수도권에 총 13만2,000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며 국유지 등 신규 택지 발굴‧공공 재건축 제도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공공재건축의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아파트가 임대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기존 용적률 250%를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려주는 방안을 내놨다. 정부는 또
청와대와 정부가 주택난 해소를 위해 태릉골프장(CC) 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지역구 표심을 의식한 더불어민주당 서울 노원구 지역 의원들이 반대하고 나서면서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과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0일 주례회동에서 주택공급 물량 확대 방안과 관련 그린벨트는 해제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대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을 택지로 조성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논의를 이어가도록 했다.국방부도 “태릉골프장 부지를 활용해 주택을 공급하는 방안과 관련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
유력한 대선주자이자 당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던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활동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당권 도전에 시동을 걸 계획이다.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는 지난 24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개최한 활동보고회를 끝으로 공식 활동을 마쳤다. 이 의원은 그동안 북한의 도발과 코로나19 사태 악화, 원구성 지연 등 대내외적 여건을 고려해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고심해왔다. 대내외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당권 경쟁에 나설 경우 비판이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의원은 이날 행사가
더불어민주당 8월 전당대회 출마를 준비 중인 우원식 의원이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을 향해 전대가 대선 전초전 성격으로 전개되면서 갈등과 분열이 우려된다면서 공개적으로 전대 출마를 재고해줄 것을 요청했다.우 의원은 지난 14일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전대는 민생위기 극복과 정권재창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임무를 갖고 있지만 대권주자 두 분 출마가 굳어지면서 대선 전초전으로 성격이 달라지고 있다”며 “벌써 합종연횡, 힘겨루기, 대리 논쟁 등 낡은 문법들이 언론의 소재로 쓰이고 있다”고 지적했다.우 의원
더불어민주당의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부겸 전 의원이 ‘당 대표 출마·대권 포기’ 승부수를 던지면서 이낙연 의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김부겸 전 의원은 10일 당권주자인 홍영표 의원을 만나 당 대표에 선출될 경우 대권 도전은 포기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홍영표 의원은 이날 김 전 의원과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김 전 의원이) ‘당선이 되면’이라는 전제조건을 붙였다. 당선이 되면 임기를 채우겠다(고 했다)”고 전했다.김부겸 전 의원은 전날 또다른 당권주자인 우원식 의원을 만나서도 “당 대표가 되면 대선에
정의기억연대(정의연) 관련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이 국회에 처음으로 출근한 지난 1일 동료 의원들에게 편지를 보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그를 적극 옹호하고 격려까지 했다. 윤 의원은 이날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5월 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에 1차적으로 소명을 했지만 충분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은 “희망과 기대로 충만해야 할 21대 국회 첫 출발에 저와 정대협(한국정신
당권 도전을 두고 고심하고 있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오는 8월 치러지는 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 출마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당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내주 전대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최근 우원식·홍영표·송영길 등 당권 주자들과 연이어 개별 회동을 가지면서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실제로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 여부는) 며칠 안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의 당 대표 출마 여부가 당권 주자 교통정리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당권 후보로 꼽히는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이 위원장 출마시 당 대표 선거에 불출마 할 것을 시사했다. 송 의원은 1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총리의 출마 여부가 아직 확정이 안 된 상태에서 좀 더 상황을 보고 있다”며 “조만간 총리를 만나 내용을 정리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당권 후보로 이 위원장을 비롯해 송영길(5선)‧우원식(4선)‧홍영표(4선)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