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30일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키즈풀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더 테라스는 지난 5월 미국에서 먼저 공개됐으며, 국내에 설치된 것은 이번 서울신라호텔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삼성전자는 30일 자사의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The Terrace)’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서울신라호텔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더 테라스’는 지난 5월 22일 미국 ‘2020년형 라이프스타일 TV’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8월 중순에 공식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더 테라스를 서울신라호텔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키즈풀에 설치했다. 방문객들이 210W의 입체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더 테라스 사운드바’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아웃도어 TV 더 테라스는 실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은 물론 한낮에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인 아웃도어 TV다. 주택 내 야외 공간을 활용해 식사나 모임을 즐기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기획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 테라스의 화면에는 QLED 4K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돼 고화질의 영상을 즐길 수 있다. IP55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도 갖춰 비·눈·먼지 등 다양한 날씨 조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외에서도 자택 내에서 시청하던 미디어를 편리하게 볼 수 있는 연결성도 제공한다.

또한 한낮의 강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2,000니트(nit) 밝기 △눈부심 방지(Anti-reflection) 기술 △외부 조도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화면 밝기를 조정해 주는 ‘어댑티브 픽처’ 기능 등을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인터넷과 연결해 다양한 콘텐츠와 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더 테라스로 연출한 어번 아일랜드 내 ‘키즈풀 시네마’에서는 7월 말부터 매일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무민 밸리'의 52개 에피소드를 상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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