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7%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37%였고 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5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2%,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녹색정의당·새로운미래·자유통일당·진보당 각각 1%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17%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동률이었고,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로 오차범위 내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지난주 첫 조사에서 6%를 기록한 뒤 이번 주에는 1%포인트 상승한 7%를 기록했다. 신당 중 가장 뚜렷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전국 여론의 비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2%였고, 국민의힘은 30%를 나타냈다. 서울에서 조국혁신당이 9%를 기록해 10%에 근접했다.

수도권인 인천·경기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6%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8%였고, 국민의힘은 32%를 나타냈다. 조국혁신당은 7%였다.

민주당 텃밭인 광주·전라에서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2%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였고, 조국혁신당은 12%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10%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40대와 50대에서 10%를 넘어섰다. 40대에서 11%였고, 50대에선 14%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7%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578호
2024. 03. 15 한국갤럽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