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이 5월 연휴 기간 일본 오키나와와 도야마 전세기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사진은 오키나와 문비치. / 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이 5월 연휴 기간 일본 오키나와와 도야마 전세기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사진은 오키나와 문비치. / 롯데관광개발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다가오는 5월 황금연휴에 떠날 수 있는 오키나와 및 도야마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월은 근로자의 날(1일)이 목요일이며, 부처님오신날·어린이날(5일)이 월요일에 겹쳐 다음날인 6일 화요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별도 연차를 사용하지 않고도 4일을 쉴 수 있으며, 금요일인 5월 2일 하루만 연차를 사용하면 6일간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이 기간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를 이용하는 오키나와·도야마 상품을 마련했다.

오키나와 상품은 5월 2일 출발하는 4박 5일 일정이다. 오키나와는 동양의 하와이로 알려진 곳으로, 5월 평균 기온이 21∼24℃ 수준이다. 지난해 한국∼오키나와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약 7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한일노선 가운데 6번째로 많은 여객이 이용했다. 롯데관광이 선보이는 오키나와 상품도 연간 약 5,300명의 고객들이 찾을 만큼 인기 있는 상품이다.

이번 패키지에는 ‘더 문비치 뮤지엄 리조트’, ‘레쿠 오키나와 차탄 리조트’ 등 다양한 비치 리조트 숙박(리조트 2연박, 시내 호텔 2박)이 포함돼 인피니티 풀과 프라이빗 비치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일본 도야마현 다테야마의 구로베 알펜루트는 매년 4~6월 기간 눈이 쌓인 설경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 롯데관광개발
일본 도야마현 다테야마의 구로베 알펜루트는 매년 4~6월 기간 눈이 쌓인 설경을 볼 수 있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 롯데관광개발

도야마 상품은 오는 5월 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총 6회 운항으로 구성됐다. 현재 도야마 노선은 우리나라에서 직항 정기 운항편이 편성되지 않아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로 운항하며, 일정에 따라 3박 4일 또는 4박 5일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일본 도야마현에는 ‘일본의 알프스’로 불리는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루트’가 있으며, 4∼6월 기간 알펜루트 정상인 ‘무로도’에서는 도로 양옆으로 최대 20m 높이의 설벽 ‘눈의 대계곡’을 만날 수 있는 관광지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가정의 달 연휴에 맞춰 인기 여행지를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는 특별 전세기 상품을 마련했다”며 “오키나와 상품은 따뜻한 휴양지를 즐길 수 있으며 도야마 상품은 봄에 눈이 쌓인 설경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 기억에 남는 연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5월 오키나와 전세기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3월 31일까지 조기 완납하는 소비자들에게 최대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 및 예약은 롯데관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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