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제20대 대표이사로 이화여자대학교 양옥경 명예교수를 선임했다.
14일 초록우산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어 양옥경 명예교수의 대표이사 선임안을 의결”했다며 “양옥경 명예교수는 2025년 4월 13일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해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양옥경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 학사를 졸업하고, 미국 위스콘신대 메디슨캠퍼스 사회복지학 석사 및 박사를 거친 사회복지·사회사업 분야 전문가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장, 경력개발센터원장, 대외협력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정부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양옥경 대표이사는 현재 △HD현대1%나눔재단 △신한금융희망재단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에서 이사를 맡고 있으며, SIA KOREA(대한민국 소셜임팩트어워드)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초록우산은 사회복지 분야에 깊은 조예를 갖춘 양 대표이사 취임으로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원이 시급한 다양한 복지 영역에서 더 큰 임팩트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초록우산 양옥경 대표이사는 “올해 창립 77주년을 맞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에서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항상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초록우산이 아동과 세상의 변화의 중심에서 우리 사회에 울림을 주는 임팩트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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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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