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인사이트 2025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 국산·수입 통합
토요타·렉서스, 판매 서비스 만족도 부문 4년 연속 1·2위 독식
AS 만족도 부문, 렉서스 다시 1위 탈환… 토요타·볼보 공동 2위

토요타와 렉서스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년 연례 자동차 기획 설문조사에서 판매서비스 및 AS만족도 2개 부문 모두 1위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토요타와 렉서스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5년 연례 자동차 기획 설문조사에서 판매서비스 및 AS만족도 2개 부문 모두 1위와 2위 자리를 차지했다. / 한국토요타자동차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자동차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연례 자동차 기획 조사’에서 토요타와 렉서스가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와 AS 만족도(CSI) 부문 모두 나란히 최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판매 서비스 만족도(SSI)’ 부문에서는 4년 연속 토요타가 1위, 렉서스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AS 만족도(CSI)’ 부문에서는 렉서스가 2023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고, 토요타는 볼보자동차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판매 서비스 만족도는 신차 구입 1년 이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시장·영업사원·판매과정·사후 고객관리 등을 평가해 산출된다. 올해 조사에서 토요타는 843점을 받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으며, 렉서스는 83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토요타와 렉서스는 지난 10년간 판매 서비스 만족도 부문에서 총 10차례 번갈아 정상에 오르며 꾸준한 경쟁력을 입증해 왔다.

AS 만족도는 최근 1년간 공식 서비스센터를 이용한 고객의 애프터서비스 경험을 평가하는 지표로, 렉서스가 855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9∼2023년 기간 5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올해 다시 정상에 복귀한 것이다. 토요타는 853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위를 기록했으며, 두 브랜드 모두 전체 평균 점수인 807점을 크게 웃돌았다.

강대환 한국토요타자동차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전국 토요타·렉서스 딜러와 임직원 모두가 원팀으로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더 큰 만족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컨슈머인사이트는 2001년부터 매년 약 10만명 규모의 자동차 소비자를 대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7월, 국산차와 수입차를 통합한 전국 자동차 보유자와 향후 2년 내 구입의향자 총 9만5,696명을 대상으로 판매 서비스 만족도와 AS 만족도 등의 지표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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