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였고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였고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다.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2주 연속 30%대 후반에 머물렀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0%대를 회복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석 달째 20%대 중반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8%포인트로 벌어졌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3%였고 국민의힘은 25%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인 10월 셋째주 대비 4%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동일했다.

이어 조국혁신당 3%, 개혁신당 2%, 진보당 1%, 이외 정당/단체 1%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 25%였다.

정당지지율을 지역별로 분석해 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구ㆍ경북에서만 민주당보다 높았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3%였고 민주당은 20%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3%포인트였다.

반면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했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였고, 국민의힘은 29%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였다.

연령대별로 정당지지율을 분석해 보면, 30~5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20대에선 국민의힘 지지율이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보다 높았다. 60대와 70대 이상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20%대에 머물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0%였고, 국민의힘은 29%를 나타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9%포인트였다. 20대에서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무려 41%에 달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70대 이상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가 1%포인트에 불과했다. 70대 이상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7%였고, 국민의힘은 36%를 기록했다.

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에서 무작위 추출한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3%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데일리 오피니언 제638호
2025. 10. 24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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