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허경영 전 민주공화당 총재의 대선 출마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그의 공약도 덩달아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인터넷의 한 커뮤니티에는 “본좌 허경영, 공약도 남달라”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다.
해당 게시물은 허경영의 명함을 앞뒤로 찍은 사진이다. 본인 스스로 ‘인터넷 대통령’, ‘본좌’라는 칭호를 붙인 부분이 눈길을 끈다.
특히 뒷면에 적힌 7가지 공약이 충격적이다. 결혼수당으로 1억원을 지급하고, 출산수당으로 3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유치원에서 대학까지 등록금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겠다고 선언했다. 고교 1학년부터 시험은 한 과목만 보며, 유엔본부를 판문점으로 이전시키겠다고 공헌했다. 그야말로 파격의 연속이었다.
한편 허 전 총재의 과거 공약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본좌는 다르다”, “헬조선이 아닌 유토피아의 탄생이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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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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