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이 '과하다'고 지적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정작 국정은 내팽개친 채 당권 장악에만 혈안이 됐다”며 “이른바 ‘제2의 진박감별사’를 내세워 무조건 말 잘 듣는 친윤 당대표를 만들기 위한 윤 대통령의 오기와 독선이 그대로 드러나 막장 내전으로 치닫는 집권 세력의 낯부끄러운 행태가 목불인견”이라고 말했다.진박감별사 논란은 지난 2016년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이던 새누리당에서 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해 12월 3주차 이후 40%대 초반을 유지하다 이번주에는 30%대로 떨어졌다. 5주만에 30%대로 주저앉았다. 국정수행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19.1%P로 벌어졌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1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낮아진 39.3%(매우 잘함 23.8%, 잘하는 편 15.5%)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5%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7%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긍정평가가 1월 첫째주 대비 2%포인트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했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47명, 자유응답) '공정/정의/원칙', '전반적으로 잘한다'(이상 9%), '국방/안보'(8%)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1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운영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였고, 모름/무응답은 9%를 기록했다.긍정평가는 지난해 12월 5주차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긍정평가는 지난해 11월 5주차 이후 줄곧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정평가는 12월 3주차 이후 50%대를 나타
국민의힘 차기 당권을 둘러싼 주자들 간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의 목소리가 두드러지고 있다. 안 의원은 최근 여권 내 분위기와 달리 나경원 전 의원의 출마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데 이어 ‘수도권 출마론’에 공감대를 형성한 윤상현 의원에게도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이번 전대 레이스에서 ‘친윤계’를 등에 업고 분위기를 탄 김기현 의원에 대한 본격 견제에 나서는 모습이다.안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 인사회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사의를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1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아직 출마, 불출마를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치권에서는 나 부위원장이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대통령실과의 갈등에도 나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나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구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출마는 없다’는 발언에 대한 입장을 요구 받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년인사회 참석차 동작구청을 방문했다.나 부위원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무슨 선택이 맞는 것인지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당무 개입’ 논란으로 시끄러운 모양새다. 당 지도부는 '윤 대통령의 당무 개입은 없다'며 논란을 차단하고 있지만, 정치권에서는 차기 전당대회 판을 흔들고 있는 것이 ‘윤심’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즉각 민주당은 이를 윤 대통령의 ‘사당화’라고 비판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처지도 별반 다르지 않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당이 ‘총력전’을 불사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사실상 여야 할 것 없이 ‘사당화’ 논란을 자초하는 있는 모양새다.10
국민의힘 내부의 시선이 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에게 쏠리고 있다. 나 부위원장이 당권 구도의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큰 만큼 스스로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터져 나왔다. 급기야 나 부위원장에 대한 대통령실의 공개 비판까지 이뤄지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당무 개입 논란’을 감수하고서라도 ‘윤심’이 나 부위원장의 불출마에 힘을 싣는 것이란 해석이 나오면서 전당대회를 둘러싼 당내 혼란도 가중되는 형국이다.9일 국민의힘 내에서는 나 부위원장의 출마에 부정적인
대통령실은 나경원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윤석열 정부 기조와 맞지 않는 ‘대출 탕감 장려책’을 고집한 데 대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냈다. 나 부위원장은 자녀 수에 따라 부모의 대출 원금을 탕감하는 저출산 대책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 부위원장이 대통령실과 대립하는 모습이 연출되며, 향후 전당대회 구도도 요동칠 가능성이 높다. 대통령실은 전날 나 부위원장이 ‘대출 탕감 출산 장려책’을 고집한 데 대해 “납득하기 어려운 부적절한 처사”라며 “정부의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공직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해 12월 셋째주에 40%대로 올라선 이후 4주 연속 40%대 초반을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6주 연속 50%대 후반에 머물렀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가 15.0%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을 유지하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12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9%P 높아진 40.9%(매우 잘함 25.2%, 잘하는 편 15.8%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지난해 12월 넷째주 이후 30%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셋째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긍정평가가 35%를 넘어섰다. 부정평가는 지난해 12월 둘째주 이후 50%대를 나타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7%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7%).긍정평가는 지난해
유력한 당권주자였던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돌연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가 될 경우,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권 의원의 불출마로 인해 ‘친윤계’ 간 교통정리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당권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권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대통령의 최측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당의 운영 및 총선 공천에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당원의 우려와 여론을 기꺼이 수용하기로 했다”며 “총선 승리를
지난 20대 국회에서 발의됐으나 폐기된 법안이 1만5,000여건에 달한다. 이 중에는 법안이 통과될 충분한 근거를 갖고 있지만, 결국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21대 국회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처럼 많은 법안이 국회에서 잠자는 이유는 이해당자들간의 첨예한 대립 때문이다. 일부 법안은 이해당사자들의 물밑 로비로 논의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폐기되기 일쑤다. 는 국회에 계류된 법안이 왜 처리되지 못했는지 그 과정을 쫓고자 한다. 법안이 발의된 배경과 국회에서 왜 잠만 자야 하는지를 추적했다. [편집자 주]시사위크=서예진
유승민 전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두고 깊은 고심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이 이번 전당대회 경선 방식을 ‘당원투표 100%’로 결정한 이후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 전 의원은 “이 시점에서 국민의힘 당 대표에 도전하는 게 정말 의미가 있느냐 그게 고민”이라고 설명했다.유 전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인터뷰에서 “고민을 참 많이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 보니 여론조사가 쏟아지던데 민심에서는 압도적으로 앞서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0.0%를 기록하며 3주 연속 40%대를 유지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3주만에 다시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주만 상승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의 격차는 17.2%P로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지난해 12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1.2%P 낮아진 40.0%(매우 잘함 26.6%, 잘하는 편 13.4%)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
국민의힘이 차기 전당대회 룰을 ‘당원투표 100%’ 반영으로 변경한 가운데,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일각에서는 ‘불출마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유 전 의원은 “윤핵관의 희망사항”이라고 반박했다.유 전 의원은 2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출마 여부는 완전 백지상태”라며 “지금 정해진 것은 없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출마 여부를 고민하고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전당대회에서 여론조사를 배제하고 당원투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12월 셋째 주에 이어 다섯째 주에도 3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도 셋째 주와 다섯째 주가 56%로 동일했다.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 등 4개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해 29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4%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6%였고, 모름/무응답은 10%로 나타났다.윤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유로 ‘결단력이 있어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2주 연속 40%대를 기록했다.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4주 연속 50%대를 나타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15.4%P로 좁혀졌지만, 여전히 오차범위 밖이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해 26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12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높아진 41.2%(매우 잘함 28.5%, 잘하는 편 12.7%)로 조사됐다.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
검찰이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을 요구하자 국민의힘이 ‘대야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대표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사실상 전면으로 드러난 만큼, 이를 통해 정국 주도권을 쥐겠다는 심산이다. 이번 사안이 민주당내 분란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도 국민의힘의 공세에 촉매제가 되고 있다.23일 국민의힘은 이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에 대해 ‘맹공’을 쏟아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 본인 말 대로 책임 없으면 당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안 중 ‘노동개혁’을 최우선 순위로 꼽았다. 특히 윤 대통령은 ‘노조 부패’까지 언급하면서 적폐 청산을 강조했다. 최근 여권에서도 노조에 공세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 중이다. ◇ ‘노조 부패’까지 언급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주재한 ‘제12차 비상민생경제회의 겸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 노동개혁의 중요성을 제기했다. 이날 회의는 기획재정부의 신년 업무보고를 겸해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교육개혁·연금개혁은 인기가 없더라도,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