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립대 ‘빵빵이팀’과 온열질환 예방 사회공헌활동’ 실시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서울에너지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도농 간 상생을 위해 서울 청년기획봉사단인 서울시립대학교 환경동아리 ‘빵빵이팀’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에너지 인식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공사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명, 지역 어르신 16명이 함께 참여했다. 서울 청년과 농촌 고령층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도농상생형 에너지복지 모델’ 실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주요 활동은 △실내 적정온도 유지 및 냉방기기 사용법 등 ‘온열질환 예방 교육’ △‘슬기로운 여름나기 OX 퀴즈’ 및 ‘리플렛 배포’ △넥쿨러, 쿨토시, 쿨링스프레이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꾸러미 전달’ 등이다. 또한 △대나무 부채 꾸미기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폭염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청년들과 함께한 시간이 의미 있었고, 큰 위로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이번 활동을 통해 폭염 대응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지원’과 지역사회와의 ‘도농 상생 기반 확대’, 청년참여형 ‘사회공헌 모델 정착’이라는 세 가지 성과를 동시에 달성했다”고 밝혔다.
황보연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이번 활동은 기후위기 시대에 어르신 건강 보호와 에너지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도농 상생을 위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16일 ‘2025년 찾아가는 에너지체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미래세대의 에너지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