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 국산화에 이어 첫 수출이란 뜻 깊은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에서 수주에 성공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쓴 모습이다.13일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하는 계약이다.이번 계약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물론, 국내 최초의 가스터빈 해외 수출이기 때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서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4차 산업시대, 에너지는 곧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의 상용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에너지원 기술 확보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말 그대로 총성 없는 ‘에너지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이때 전문가들은 하나의 에너지원이 아닌, 여러 에너지원을 함께 사용하는 ‘에너지 믹스(Energy Mix)’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다. 그리고 그 해답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발전’의 상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친환경’ 아닌 ‘천연가스’의 함정“일반적으
서울에너지공사는 강서구 강서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강서구청 및 환경 단체들과 함께 유해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제거 활동은 지난 8일 진행됐다.이번 활동은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추진된 것이다. 환삼덩굴·가시박 등 습지 생태계를 위협하는 대표적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으로 진행됐다. 자연 생태계의 건강성을 회복하고 시민에게 더욱 쾌적한 생태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다.행사에는 진교훈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 강서환경운동연합,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부환경본부, 코오롱인
서울에너지공사는 ‘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 시즌2’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된다. 한국국에너지공단, 서울자전거 따릉이, 지바이크와 함께 개최한다.에너지·기부라이딩 캠페인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출퇴근 시간 자전거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소용 온실가스 감축 문화 조성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캠페인을 통해 출퇴근길 자전거를 이용하면 주행거리에 따른 기부 포인트를 1km 당 1원씩 적립
수전해수소 전문기업 ‘지필로스’가 네팔의 그린수소 생산 플랜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국내 수전해 수소 산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에 새로운 교두보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필로스는 네팔투자위원회(IBN)와 네팔 내 ‘친환경 그린수소 생산 및 연료전지 발전 플랜트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8일 네팔 카트만두 에베레스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협약식에는 투자위원회 수실 가왈리 대표와 네팔전력청(NEA) 히텐드라 데브 샤키아(Hitendra Dev Shakya)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는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5’에 참가해 수전해시스템 등 그린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지필로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100kW급 고분자전해질막(PEMEC) 수전해시스템’ 기술과 신재생에너지, 분산전원에서 발생하는 전력을 효율적,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ESS용 ‘1MW급 전력변환시스템(PCS)’을 전시한다.특히 100kW급 PEMEC 수전해시스템은 조달청 혁신 제품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제품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9일 양재그린카스테이션 방문 고객 대상의 수소전기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자동차와 함께 진행했다.이번 수소전기차 무상 안전점검은 지난 5월 가정의달 실시 이후 올해 두 번째다.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 장거리, 장시간 운행이 예상되는 만큼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것이 서울에너지공사 측 입장이다.이날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고장코드 진단, 브레이크 오일,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등 차량 기본 성능점검 및 정비 상담을 진행했다.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는 ‘100kW급 PEM 수전해시스템’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수전해 시스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100kW PEM 수전해시스템은 국내 첫 공장제조 상용화에 성공했다. 지난해 6월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KGS)로부터 수소용품 인증(KGS AH271)을 받기도 했다. 혁신제품은 중앙행정기관과 협력해 연구개발로 만든 결과물 또는 기술인증제품 중 혁신성, 공공성이 인정돼 조달정책심의회에서 지정한 제품을 말한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도농 간 상생을 위해 서울 청년기획봉사단인 서울시립대학교 환경동아리 ‘빵빵이팀’과 함께 ‘온열질환 예방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활동은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농촌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에너지 인식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다. 공사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 10명, 지역 어르신 16명이 함께 참여했다. 서울 청년과 농촌 고령층이 함께한 이번 활동은 ‘도농상생형 에너지복지 모델’ 실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주요 활동은 △실내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에너지 빈부격차’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매일 급변하는 날씨에 냉난방기기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전력 소비량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전기요금은 날이 갈수록 비싸진다. 하지만 이로 인해 취약계층,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은 냉난방 혜택을 보기 어려워졌다.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 에너지 업계에선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 가운데 최근 주목받는 기술 분야가 바로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이다.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등 전 세계 국가들이 서둘러 실증에
수소전문기업 ‘지필로스’는 부산광역시 두명터널에 야간 시간대 전기 공급이 가능한 ‘섹터커플링(P2X) 기술’을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관리사무소 부지 내 태양광 패널과 그린수소 생산 P2G시스템을 이용한 연료전지발전 시스템이다.이번 프로젝트는 ‘그린 스마트 도시 부산’을 위한 ‘loT 기반의 스마트 그린터널 구축사업’이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 터널 내에 전기를 공급하는 ‘그린수소 전주기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지필로스는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두명리에 위치한 두명
최근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센터 기반 4차 산업시대가 시작되면서 전력 공급 중요성이 커지면서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마켓앤마켓’은 오는 2029년 원자력 발전 시장 규모가 447억1,000만달러(약 61조3,644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지난 4일 새롭게 출범한 이재명 정부도 원자력 발전에 대해 어느 정도 긍정적 입장이다. 실제로 이재명 정부는 그간 원자력계가 걱정했던 ‘탈(脫)원전’ 기조가 아닌 ‘에너지 믹스’를 정부 에너지 정책 전면에 내세
인공위성, 우주항공, 로봇, 전기차 등 ‘첨단과학기술’의 시대는 이제 우리 일상이 됐다. 때문에 원활한 전기에너지의 공급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이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해법 마련도 필요하다.최근 ‘열병합발전’이 다시금 주목받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열병합발전은 에너지 활용률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말 그대로 에너지의 ‘재활용’이 가능해서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에너지 믹스 정책 시행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면
국내 연구진과 기업이 지열·수열·공기열 등 미활용 에너지를 활용한 지역 냉난방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국가 안보, 글로벌 에너지 산업 경쟁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서울에너지공사는 9일 ‘5세대 지역냉난방 시스템’ 실증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함이다.정부는 이달부터 공동주택 ZEB 인증 의무화를 확대 시행한다. 최저등급인 5등급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자립률을 20% 이상 확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재생
LG전자가 B2B 신사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LG 퓨로텍(PuroTec)’을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며 글로벌 B2B 고객 확대에 속도를 낸다.LG전자는 중국 광둥성 선전에서 15일 개막한 ‘차이나플라스(Chinaplas) 2025’에 LG 퓨로텍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차이나플라스는 아시아 최대 규모 산업 소재 전시회다.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서 4,0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플라스틱·고무 등 다양한 산업에 쓰이는 주요 소재 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다.이번 전시회에서 LG전자는 B2B 고객들에게 다양한
수전해 수소 기술 전문기업 지필로스가 한전KDN와 손잡고 첨단에너지ICT플랫폼 기반 그린수소 사업 확장에 나선다.지필로스는 15일 한전KDN 전남 나주 본사에서 ‘그린수소 분야 사업모델 개발과 글로벌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한전KDN은 수소에너지의 안정성과 효율성 확보를 위한 실시간 안전운영 모니터링 기술과 AI기반 수소 생산 예측 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지필로스는 그린수소 제조 및 운영기술 분야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양사는 △지능형 그린에너지(수전해, B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삼성 E&A’와 수전해 신기술 개발 실증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친환경 청정수소산업 활성화 및 기술 경쟁력 확보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KIST는 삼성 E&A과 ‘160kW 고온 수전해(SOEC) 핫박스(Hot Box) 실증 착수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착수식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는 오상록 KIST 원장과 남궁 홍 삼성E&A 사장 등이다.KIST와 삼성E&A는 지난해 2월 공동협력 업무협약(MOU)을 통해 협업의 첫발을 내
한국서부발전이 대국민 공공정보 서비스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 주관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등급을 받은 모습이다.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부여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우수’였던 전년 대비 한 단계 높은 최고 등급에 이른 것이다.서부발전은 해당 평가에서 98.62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 점수(92.5점)와 공기업 유형 평균 점수(96.18점)를 웃돌았다. 행안부는 서부발전이 사전정보공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분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했
수소 및 재생에너지 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지필로스’가 바나듐이온배터리 개발기업 ‘스탠다드에너지’와 손잡고 해외 신재생 에너지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지필로스는 25일 본사 회의실에서 스탠다드에너지와 ‘VIB & PCS 개발과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필로스의 P2G(Power to Gas)기술과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이온배터리(VIB) 기술력을 한데 모으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필로스의 P2G시스템에 특화된 스탠다드에너지의 바나듐이온배터리를 ESS(에너지저장장치)로
스마트에너지 전문기업 ‘지필로스’는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 2025(Korea Smart Grid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코엑스 A홀에서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올해로 제 15회를 맞이하는 ‘코리아 스마트 그리드 엑스포’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그리드 전문 전시회다. △에너지스토리지(ESS) 산업전 △분산에너지 산업전 △EV충전인프라 산업전 등 행사에 약 250여개 기업이 참가, 에너지 신산업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인다.지필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재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