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제갈민 기자
◇ 더 플라자 호텔, ‘재즈 나이트’ 및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 출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연말연시를 맞아 ‘더 플라자 호텔 서울, 오토그래프 컬렉션(이하 더 플라자)’에서 겨울 숙박 패키지 2종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더 플라자의 겨울 패키지는 ‘재즈 나이트’와 ‘시그니처 윈터’ 2종이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과 손잡고 2022년 처음 선보인 ‘더 플라자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도심에서 아이스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호텔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스케이트장이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올해 더 플라자는 여기에 재즈 콘서트를 더한 패키지를 선보였다.
재즈 나이트 패키지는 △디럭스 1박 △더 라운지 디너 세트 △재즈 공연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티켓 2매를 포함한다. 재즈 공연팀은 무대 완성도와 연주자의 숙련도, 퍼포먼스 등을 평가해 선별했다. 재즈 공연은 오후 7시∼9시 더 플라자 로비에 위치한 더 라운지에서 진행된다. 패키지 예약 기간은 12월 30일까지며, 12월 24∼27일과 31일만 이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윈터 패키지는 시청 광장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디럭스 또는 프리미어 스위트 1박 △산타 곰인형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2매로 구성했다. 패키지 예약 및 투숙 기간은 내년 2월 2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더 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더 플라자 관계자는 “더 플라자를 상징하는 보라색 산타 곰인형이 새롭게 출시됐다”며 “테디베어 뮤지엄과 협업한 한정판 곰인형으로 호텔 현장 구매 또는 더 플라자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호텔 제주 “독서·러닝, 웰니스 테마 여행 마련”
롯데호텔 제주는 제주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영감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웰니스’를 테마로 한 공간과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호텔 제주는 통합 독서 플랫폼 ‘윌라’와 협업해 호텔 내 ‘리스닝 라이브러리’를 마련했다.
‘일상을 벗어난 특별한 쉼’을 콘셉트로 구성된 리스닝 라이브러리는 LP바를 모티브로 한 체험형 독서존으로, 오디오북과 전자책을 자유롭게 감상하며 감각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필사 체험이 가능한 리스닝 공간과 테마별 오디오북 플레이리스트 존이 조성돼 있어 몰입감 높은 독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와 협업을 통해 프라이빗 풀빌라 스위트에 코웨이 시그니처 컴포트 매트리스와 페블체어 안마의자, 노블 공기청정기 등 프리미엄 웰니스 가전을 비치했다. 제주 전통 가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객실에 코웨이의 프리미엄 제품이 더해져 오롯이 자신만의 휴식에 집중하는 최상의 안락함을 경험할 수 있다.
제주의 청정 자연 속 러닝을 테마로 한 ‘L 러닝 데이’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패키지는 △객실 1박 △델리카한스 커피 2잔(박당) △나이키 러닝 벨트 1개와 양말 1켤레 △사우나 2인 이용 △세탁 서비스 30% 할인 혜택 등으로 구성됐다. 예약은 오는 30일까지 가능하며, 롯데호텔 제주가 제안하는 7㎞·10㎞ 러닝 코스를 따라 달리며 제주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이번 웰니스를 테마로 한 공간과 패키지는 ‘쉼’과 ‘영감’,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리듬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자연 속에서 독서와 러닝, 휴식이 어우러지는 진정한 휴식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서울신라호텔·파르나스호텔, 연말 한정 페스티브 케이크 출시
서울신라호텔과 파르나스호텔 등 호텔업계는 연말을 맞아 페스티브 케이크를 한정으로 선보이고 나섰다.
먼저 서울신라호텔은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5종을 출시한다. 올해 스페셜 케이크는 기본에 충실한 ‘실속형 케이크’부터 파인 다이닝 코스를 하나의 케이크로 표현한 ‘하이엔드 케이크’까지, 총 5종으로 출시해 고객들의 선택지를 한층 넓혔다.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는 오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해 12월 31일까지 약 40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하며, 상시 판매하는 10여 종의 케이크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정 판매하는 케이크는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 △더 조이풀 신라 베어 △루미너스 레드 △화이트 홀리데이 △누아 트러플 미니 5종이다.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는 트러플(송로버섯)을 사용한 케이크로, 올해는 기존 블랙 트러플만을 사용하던 것에 ‘화이트 트러플’을 더해 풍미를 강화했다. 이 케이크는 준비부터 완성까지 약 6∼7일이 소요되며, 화이트 트러플이 한정적인 만큼 하루 최대 3개만 제작한다.
지난해 첫 출시 후 큰 화제를 모았던 신라베어 케이크도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한층 맛을 더했다. 올해 업그레이드한 ‘더 조이풀 신라베어’는 ‘신라베어’가 선물 상자를 안고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했다. 이 케이크에는 치즈케이크, 밀크·다크 초콜릿 가나슈, 산딸기 앙글레이즈 크림 등이 사용돼 부위별로 맛을 달리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더 조이풀 신라베어 케이크 제작에는 최소 30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하루 최대 7개만 만든다.
이 외에도 서울신라호텔은 △트러플 케이크 실속형 ‘누아 트러플 미니’ △트리 케이크 원조 ‘화이트 홀리데이’ △레드벨벳 케이크 ‘루미너스 레드’ 3종도 함께 출시한다.
홀리데이 스페셜 케이크 △더 조이풀 신라베어와 △루미너스 레드 2종은 오는 24일부터, △더 파이니스트 럭셔리와 △화이트 홀리데이 △누와르 트러플 미니 케이크 3종은 12월 1일부터 구입할 수 있다. 사전 예약제로 구매 가능하며 17일부터 신라호텔 공식 홈페이지의 다이닝 예약 메뉴 또는 유선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가 2025 페스티브 케이크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12종,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5종의 케이크를 12월 한 달간 선보이며,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한정 판매 케이크는 △메리고라운드 멜로디 △윈터 아이베어 △윈터 보야지 △파인트리 케이크 △스노우 니트 케이크 △스위트 트레인 △트레블러 스위트 등이 있다.
‘메리고라운드 멜로디’는 2022년 첫 출시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시그니처 케이크로, 올해는 실제 회전하는 오르골 장식과 캐럴이 더해진 형태로 선보인다. 2022년 출시 첫해부터 사전 예약 시작 이틀 만에 완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은 메리고라운드 멜로디 케이크는 올해도 50개 한정으로만 판매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시그니처 캐릭터 ‘아이베어’를 모티브로 한 ‘윈터 아이베어’는 화이트 초콜릿 쇼피스 케이크로,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들어졌으며 내부에는 세 가지 초콜릿 봉봉을 담았다. 고객이 원하는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커스텀 레터링 서비스도 제공된다.
올해 개관 후 첫 연말을 맞이하는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는 ‘따뜻한 겨울 선물’ 콘셉트로 △트리 모양 ‘블랑 포레’ △피스타치오 리스 △다크 포레스트 △크리스마스 루비 트리 △딸기 케이크 5종의 페스티브 케이크를 선보인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페스티브 케이크는 호텔 1층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부티크 ‘에딧(ÉDIT)’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및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의 페스티브 케이크 관련 문의·예약은 파르나스호텔 공식 웹사이트 내 E-Shop, 네이버 예약, 카카오톡 예약하기 또는 유선 예약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