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임신 전후에는 무조건 쉬는 게 최고다?고령 출산 증가에 따른 올바른 산전·산후관리 방법
김민성 기자  |  sisaweek@sisaweek.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6.09.01  10:58:4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고령 출산 증가에 따른 올바른 산전·산후관리 방법 <함샤우트 제공>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최근 아이를 출산한 주부 박모 씨, 젊은 시절 탄탄한 몸매로 친구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그녀지만 요즘엔 다르다. 늦은 나이에 아이를 출산하고 육아에 전념하다 보니 다이어트를 할 상황이 되지 않아 몸은 비대해졌고, 이는 자신감 하락으로까지 이어졌다.

늦은 나이 출산 증가로 올바른 산전·산후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다,

국내 산모 4명 중 1명은 35세 이상 ‘고령(高齡) 출산’이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20대 여성 출산율이 감소한 반면 30~40대 출산율은 증가했기 때문이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출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아이를 낳은 전체 산모 가운데 35세 이상의 비율이 23.9%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21.6%) 대비 2.3% 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35세 이상 산모 비율은 1995년(4.7%)과 2005년(10.6%)에 이어 10년 만에 또다시 배 이상으로 높아졌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복아름 원장의 도움말로 ‘노산 출산에 대한 올바른 산전·산후관리법’을 알아보자.

◇ “고령 임산부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 절반은 틀린 말

“아이 낳을 때 까진 몸조심하는 게 우선이다.”

임신한 여성이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다. 홑몸이 아니니 10개월간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것이다. 일부 여성은 임신기를 유일한 ‘휴식기’로 여기며 맘껏 먹고 푹 쉬기도 한다.

하지만 ‘임산부는 무조건 쉬어야 한다’는 말의 절반은 틀린 이야기다. 임신 초기엔 운동을 잠시 뒤로 미루는 게 맞다. 하지만 어느 정도 태아 상태가 안정되면 다시 운동하는 게 오히려 건강관리에 유리하다.

임신 16주부터 38주까지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시행한다. 임신 후기인 39주째부터는 1주일간 컨디션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는 게 좋다.

실제로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산후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을 생각한다면 임신 중에도 적절한 운동을 시행하는 게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실제로 운동이 습관화되면 임신 전 체중으로 회복하는 속도가 빨라진다.

◇ 출산 직후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 아니다!

출산 후 여성은 산후비만으로 우울감에 휩싸이며 마음 고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신체활동을 자제하고, 무조건 잘 먹어야 한다는 전통적인 산후조리 때문이다.

하지만 몸무게가 늘어날수록 요추의 커브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는 요추전만이 심화돼 통증이 유발되고, 체중이 늘수록 활동량은 점점 떨어져 기초체력 및 심폐기능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특히 첫째 분만 이후 6개월 이내 둘째를 임신한 연속적 임신이거나, 만 35세 이상의 노산, 임신 후 체중이 급증하며 근육량이 현저히 부족한 산모일수록 운동이 필수적이다.

출산 후 한 달이 지나면 걷기나 단순한 요가 동작 등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는 게 좋다. 매일 30분~1시간씩 걷고, 몸 상태나 회복 정도에 따라 운동량을 조금씩 늘리면 된다. 요가는 출산 6주 후부터 단순한 동작을 시작하고, 무리한 동작은 삼간다.

바노바기 성형외과 비만클리닉 복아름 원장은 “늦은 출산은 산모와 아이를 위해서 올바른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임신 계획이 있다면 사전에 부인과 검진은 물론, 올바른 식습관과 평소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헬스 카테고리의 다른기사 보기  
김민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최근인기기사
1
[띠별 운세] 2017년 06월 26일 ~ 07월 02일 주간 운세
2
[단독] 현대엘리베이터 50대 팀장, 여직원 모텔 유인해 성추행
3
김사랑, 미스코리아 시절 모습 보니… “감탄만 나오네”
4
표예진, 승무원 시절부터 압도적 미모 ‘눈길’
5
손나은, ‘심쿵 유발’ 여름 여신 자태 “역시”
6
[안철수는 지금] 정책카페 4년 만에 폐쇄… 노원병 민심도 ‘술렁’
7
[정당지지율] 한국당 지지율, 서울서 정의당·바른정당보다 낮았다… 민주당 50%, 국민의당 7%
8
‘로코 장인’ 지창욱, “날 순수하게 만들어주는 여자가 좋다” 이상형 발언 ‘눈길’
9
[이영종 ‘평양 주석궁에선’] 웜비어 사망, 김정은 정권 뒤흔드나
10
바다 마음 훔친 남편, “박보검이 보이네?”
SPONSORED
 
정치
1
[안철수는 지금] 정책카페 4년 만에 폐쇄… 노원병 민심도 ‘술렁’
2
[정당지지율] 한국당 지지율, 서울서 정의당·바른정당보다 낮았다… 민주당 50%, 국민의당 7%
3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초기 진화 성공…"집값 꺾였다"
4
전해철, ‘문재인 정부 실세 맞느냐’ 질문에 “맞다”
5
이재명vs박영선, 차기 서울시장 놓고 눈치싸움 치열
6
‘탁현민 리스크’가 ‘성평등’ 외치던 문재인 정부 발목
7
황교안의 SNS정치… 서울시장 출마설 ‘고개’
8
조용한 한국당 회의서 박수 나온 사연
9
’TV토론회’ 참석 놓고 홍준표·원유철·신상진 '신경전'
10
한국당, 막말과 비아냥으로 '멍든다'… '자유한국당 5행시'가 부메랑
경제
1
[단독] 롯데정밀화학, 일본해 표기 지도 사용하다 부랴부랴 ‘교체’
2
SK브로드밴드, 홈앤서비스 입사지원 오늘(22일) 마감
3
960억 소방헬기에 냉방장치 대신 ‘얼음팩’… 중앙119의 꼼수
4
‘형님좋고 아우좋고’… 건설사, 형제기업 화제
5
금호타이어 채권단, ‘경영권 회수’ 강수 통할까
6
한국타이어-넥센타이어, ‘닮은꼴’ 내부거래 실태
7
일진그룹, ‘규제 시각지대’ 허점 틈타 일감몰아주기
8
테슬라, 꼬리 무는 논란 ‘반복’
9
악재 꼬이는 대방건설, 구찬우 사장 리더십 ‘도마위’
10
‘김상조 강림’ 몸사리는 재계… 내부거래 1위 GS는 ‘꼿꼿’
 
사회
1
[단독] 현대엘리베이터 50대 팀장, 여직원 모텔 유인해 성추행
2
안경환 측, 주광덕 등 10명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예정
3
“맥도날드 먹고 신장장애 2급 받았다”
4
[정유라의 편지] “입 다문 이유 있다”… 계산된 행동 의혹 솔솔
5
서울 지하철 7호선, 차량고장으로 운행지연
6
보수단체, 상주에 텐트치고 전투병사 투입 예고
7
철도노조, 홍순만 코레일 사장 등 ‘철도적폐 12인’ 지목
8
[760회 나눔로또] 수원·화성·영월 등서 8명, 로또 1등 22억 대박
9
학교에서도… 비정규직 임금은 ‘최저임금’ 수준
10
정유라가 이화여대에 남긴 후폭풍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윤리강령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경기대로 70 우성빌딩 3층 / 우 120-012 | 시사위크 대표전화 : 02-720-4774 | 팩스번호 : 02-6959-2211
정기간행물 서울 아01879 | 등록일·발행일 2011년 12월 05일 | 발행ㆍ편집인: 이형운
광고·마케팅국장 : 최호진 | 개인정보책임자 : 김은주 | 청소년보호책임관리자 : 윤영주 | 고문변호사 강길(법률사무소 한세 대표변호사)
Copyright © 2013 (주)펜세상.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isaweek@sisaw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