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총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낙연 총리가 소폭 상승한 데 반해 황교안 대표의 지지율은 하락해 오차범위 내 순위의 변동이 생겼다. 이낙연 총리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 1월까지 선두를 달리다 황교안 대표에게 자리를 내줬다가 이번 6월 조사에서는 다시 1위에 오르게 됐다.2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2019년 6월 여야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 따르면, 이 총리는 전체 응답자 가운데 21.2%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대비 0.4% 포인
국토교통부 장관과 PK지역 광역자치단체장들이 동남권 신공항 문제를 국무총리실로 이관하기로 합의했다. 정확히는 ‘동남권 관문공항으로써 김해신공항의 적정성’ 여부다. 만약 ‘부적절하다’는 결론이 내려질 경우, 김해공항 확장은 전면 백지화되며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변경될 것이라는 게 정치권 관계자들의 지배적인 전망이다.현재 논의를 이끌어온 당사자들이 부산ㆍ경남지역 유력 정치인이라는 게 유력한 방증이다.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지사, 송철호 울산시장은 후보시절부터 김해신공항이 부적절하며, 진정한 동남권 관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국무총리의 양강구도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자유한국당 입당을 시작으로 두각을 나타낸 황교안 대표는 1월부터 5월까지 해당 조사에서 1위를 지켰고, 같은 기간 이낙연 총리는 2위를 기록하며 오차범위에서 황 대표를 바짝 추격했다.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조사해 3일 발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교안 대표는 전체응답자 가운데 22.4%의 지지를 얻었다. 보수야권 지지층 대상으로는 41% 지지율로 압도적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
문무일 검찰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 24일까지다. 앞으로 두 달 뒤면 조직을 떠나 자유인이 된다. 그전까지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검찰의 입장을 적극 알리는데 주력한다는 것이 그의 계획이다. 이미 수사권 조정 법안을 심의할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직접 참석할 의사를 밝혔다. 뿐만 아니다. 사개특위 산하 검찰·경찰개혁소위원회도 출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국회 입법과정에 검찰총장이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정부에 불만 표시… 미국 유학 준비 중하지만 문무일 총장의 발언에 얼마나 무게가 실릴지는 알 수
이낙연 총리의 총선 역할론이 여의도 안팎에서 다시 거론되고 있다. 지난 4.3 재보선에서 사실상 민주당이 참패한 데 이어,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까지 줄어들고 있는 현상과 무관치 않다. 특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급으로 몸집을 키우는 상황에서 이를 상대할 무게감 인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실제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이해 주요 여론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살펴보면, 황교안 대표와 이낙연 총리의 양강구도가 뚜렷하다. 결과, 황 대표가 19.7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임기를 마치고 당으로 복귀한 문재인 정부 1기 장관 출신 의원들을 만나 만찬 자리를 가졌다. 전직 장관들은 총선 1년을 앞두고 당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저녁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의원은 일정 상 불참했다. 당에서는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익표 수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에서 임기를 마치고 당으로 복귀한 전직 장관들과 만찬을 함께 한다. 내달부터 민주연구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의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총선 준비를 위한 구체적 밑그림을 그려나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저녁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의원과 만찬을 한다. 식사를 함께하며 1년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서의 역할, 선거대책위원회 구상, 인재 영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이번 강원산불의 완전진화까지 걸린 시간이 지난 2005년 4월 발생한 양양산불과 비교해 약 19시간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 차원에서 총력대응을 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4일 발생한 강원 초대형 산불은 7일 현재 완전히 진화됐으며, 정부는 이재민 지원 등 복구작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화재발생 후 정부의 대응은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행됐다. 소방당국은 산불신고가 접수된 후 2시간 여만에 최고단계인 3단계를 발령했고 전국단위 통합 작전명령이 가능한 지휘작전실을 가동했다. 이와 함께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속초·고성 등 강원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총력 대응 지시를 내렸다. 주민은 물론이고 소방관 등 인명피해를 막기 위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이재민에 대한 생활안정 대책을 주문했다.문재인 대통령은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며 “불 진화 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산불 발생과 진화, 피해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범보수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난 달 대비 7.2%p 상승한 38.5%를 기록하면서 40%대에 근접했다. 황교안 대표는 다른 주자와의 격차를 더 크게 벌리며 1위를 독주했다.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지난 달 대비 3.0%p 내린 6.1%였고, 홍준표 전 대표는 1.9%p 내린 5.3%로 3위를 유지했다.이어 유승민 전 대표(▼1.8%p, 5.1%)가 4위, 김경수 지사(▲0.8%p, 4.6%)가 5위, 유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범진보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달 대비 5.5%p 오른 22.1%를 기록했다. 이낙연 총리는 20%대로 상승하며 지난 달 대비 한 단계 상승한 1위에 올라섰다.이어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 달 대비 1.6%p 내린 17.2%로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지사는 1.5%p 내린 9.3%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어 박원순 시장(▲0.3%p, 7.3%)이 4위, 심상정 의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의뢰로 실시해 2일 공개한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2월 조사 대비 3.3%p 오른 21.2%를 기록하면서 1위를 유지했다. 또 황교안 대표는 처음으로 20%대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황 대표는 대전·충청·세종에서 지난 달 대비 5.5%p 오른 25.6%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5.1%p 상승한 24.6%를 기록했다. 특히 황 대표는 광주·전라에서 지난 달 대비 3.1%p 오른 11.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시민단체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초청대상에는 참여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진보단체는 물론이고 일부 보수성향 시민단체도 포함됐다. 사회적 갈등현안 해결을 위한 사회통합과 한반도 평화체제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초청 간담회에는 총 81개 시민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참석하며, 민주당에서는 조정식 정책위의장, 김현권 대외협력위원장, 남인순 의원, 김상희 의원, 박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역경제투어의 일환으로 대구광역시를 방문했다. 전북, 경북, 경남, 울산, 대전, 부산에 이어 7번째 지역 방문이다. 특히 대구가 보수의 심장이라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관심을 모았다.이날 대구에서 개최된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대구는 뜨겁다. 인정이 많고 의리가 넘친다. 옛것을 잘 지키면서도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인다”며 “대구는 국채보상운동으로 항일운동의 효시가 되었고, 시민의 자발적 힘을 보여줬다. 2.28 민주운동은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최근 사회적으로 파장이 큰 사건들에 대해 철저하게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가 있은 지 하루 만에 이뤄진 전격적인 행보다.◇ 각계각층 부패범죄 척결 의지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합동 브리핑을 열고 진행 중인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현재 법무부는 산하 과거사위원회를 통해 ‘장자연·김학의 사건’을 들여다보고 있으며, 행안부 소속의 경찰은 ‘버닝썬’ 관련 사건에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장자연·김학의·버닝썬 사건의 진실을 규명할 것을 지시했다. 해당 사건들이 검경의 대국민 신뢰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진상규명에 “조직의 명운을 걸라”고도 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1시 조국 민정수석으로부터 1차적으로 관련 내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으며 오후 2시부터는 약 1시간 동안 박상기 장관과 김부겸 장관으로부터 추가 보고를 받았다.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사회 특권층에서 일어난 이들 사건의 진실을 규명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출생지를 표시하지 않은 청와대의 개각명단 발표에 불만을 표시했다. 굳이 출생지를 감출 이유가 없었다는 게 김부겸 장관의 생각이다. 야권은 문재인 정부가 지역편중 인사라는 비난을 피하기 위해 출생지 대신 출신고등학교만 기재해 ‘눈속임’을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14일 오후 국회행안위 질의에 나선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번 개각에 포함된 7명의 장관 중 TK 출신은 한 명도 없다. 지역언론에서는 (정부가) 정략적으로 고립화한다고 나온다”고 지적했다. 김부겸 장관도 같은 TK 출신으로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조국 민정수석이 권력기관 개혁 여론전 전면에 다시 나섰다. 지난주 유시민의 알릴레오 방송에 전격 출연해 공수처 설치의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했던 조국 수석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역사상 최초로 네 가지 (권력기관 개혁) 실현을 위한 법안이 모두 국회에 제출됐다”면서 “이제 정말 국회의 시간이다. 그리고 주권자 국민의 관심이 각별하게 필요한 시간”이라며 국회 논의를 촉구했다.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권력기관 개혁 요지는 크게 네 갈래다. 고위공직자 부패범죄 수사를 전담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7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대폭적인 개각을 단행했다. 분위기 쇄신 및 공직기강 확립이라는 취지와 함께 속도감 있는 정책수행과 성과를 내기위한 인선이라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학계와 관료, 정치인 출신들이 골고루 포진된 것이 특징이다.먼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는 조동호 카이스트 교수가 내정됐다. 조동호 내정자는 서울 배문고,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카이스트 한국정보통신대학교 부총장, 한국통신학회 회장,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와이브로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후 청와대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하노이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유를 정확히 진단하고 앞으로의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정상회담이 있었던 지난달 27일과 28일 사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종합적으로 살피는 것이 핵심이다.각급 채널에서 모아진 정보를 종합하기 위해 이날 NSC에는 유관부처 기관장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를 비롯해 강경화 외교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김부겸 안행부 장관, 서훈 국정원장, 노영민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