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옥숙이 하면 갑질 연기도 다르다. 연기 경력 40년을 바라보고 있는 송옥숙. 그의 맛깔 넘치는 갑질 연기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끊이지 않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을 통해서다.지난 4월 8일 첫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극중 송옥숙은 명성그룹 회장 ‘최서
롯데가 기업문화 발전 및 확산을 위한 ‘2019 가치창조문화 선포 기념식’을 가진다. 2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기념식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를 비롯한 47개 계열사 대표와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다.롯데 임직원 외에 각계각층 인사들이 함께 자리한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을 비롯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주영 위원장, 한국경영자 총협회 김용근 부회장, 서울대학교 이경묵 교수 등이 롯데 노사의 상생과 화합을 격려한다.참석자들은 지난 2015년 선포한 가치창조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최근 3년간 상습적인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체불사업주 절반(55.4%)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사업체를 운영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중인 올해 5월 기준 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1,066건의 명단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사업주가 체불한 금액은 모두 843억원에 달했다. 1명 평균 7,908만원에 달하는 금액을 체불하고 있는 것.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 제43조의2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3조의3에 의거해 명단공개기준일 이전 3년 이내의 임금 등을 체불하
지상파의 연이은 흥행 중심엔 주연 못지않은 활약을 보인 ‘조연’이 있다.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새로운 월화드라마 왕좌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시청률 7.4%(닐슨코리아 제공/7일 방송분)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키고 있다.지난 4월 8일 첫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엔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
문재인 대통령은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건설업계와 노조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건설업계가 건설노조의 불법·부당행위에 대해 법 집행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9일 건설노조의 불법 및 부당행위로 인한 건설업계의 피해를 호소하고,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과 근절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토교통부·고용노동부와 국회에 건의했다.연합회는 △단속 강화 및 엄정한 사법 처리 △엄정한 노조관련법 적용 △불법행위 및 부당금품 요구시 국가기술 자격자에 대한 자격정지 및 사업자에 대한 영
일본계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이 지난해에도 호실적을 시현했다. 지난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47% 가량 증가해 사상 최대 이익을 경신했다. 이같은 이익을 바탕으로 업계 1인자 자리도 더욱 탄탄히했다. 다만 이익이 늘어날수록 어깨도 무거워지는 모습이다. 업계 1위사로서 사회적 책임 실현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그간 고용률과 사회공헌 면에서 다소 미진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만큼 고민이 깊은 모양새다. ◇ 사회적책임 강화 기조에 무거워진 어깨 저축은행 업계는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순이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해냈다. 3위를 기록하던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 역전승을 이뤄낸 비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4월 8일 첫 방송된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유도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통쾌 작렬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근로감독관’이라는 신선한 소재를 앞세운 ‘특별근로감독관 조
한국가스공사(사장 직무대리 김영두)는 5월 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18년도 공공기관 에너지 분야 재난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재난관리 평가는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수준 및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가스공사는 2017년 ‘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에는 △태풍 등 대형재난 사전예방을 위한 상황관리체계 구축 △현장 안전관리 강화 △지자체 연계 안전마을 조성사업 △산불재난 대응 역량 강화 등에서
#1 A씨는 보조금 부정사용 등의 업무처리를 지적한 후 성격이상자로 몰리며 사장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사장은 A씨의 동료를 따로 불러내 “A씨와 어울리지 말라”고 지시했다. A씨에게만 업무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할 것을 강요하고, 사내 전화조차 받지 못하게 했다.#2 B씨와 동료들은 사장의 강요로 주말마다 교회를 다니고 있다. 교회에 빠지거나 거부를 할 경우 더욱 심한 간섭과 폭언 등이 뒤따랐다. 사장은 B씨가 교회 참석에 어려움을 토로하자 몇 달 전부터 업무 중 B씨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보고
외국계 회사인 필립스코리아의 지난해 기부금 집행이 소극적인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기부금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의 0.017% 수준이었다. 다만 필립스코리아 측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 지난해 영입이익, 전년 대비 236%↑… 기부금은 300만원? 필립스코리아는 가전, 조명, 의료기기 제품을 판매하는 외국계 회사다. 국내 소비자에겐 전기면도기 제조사로 친숙하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필립스는 1976년 한국법인인 필립스코리아를 세우고 국내 시
2019년 기해년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타종 소리를 들은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사무실 책상 위 달력이 5월을 가리키고 있다. 5월의 첫 날, 많은 직장인들이 잠시나마 일 걱정에서 벗어나 꿀맛 같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을 것이다.고해성사를 하자면
지난 3월 출범한 CJ씨푸드 강연중호(號)가 출발부터 삐걱대고 있다.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하며 11년 만에 최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초 성남 공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중태에 빠졌던 근로자가 끝내 숨을 거두면서 안전 경영에도 빨간불이 들어왔다.◇ 1분기 ‘어닝쇼크’… 사고 예방도 공염불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CJ씨푸드에 불어 닥친 위기감이 가시질 않고 있다. 10년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CJ씨푸드는 올해 초 대표이사 교체를 통해 심기일전에 나섰지만, 위기의식은 되레 가중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200
‘채용 비리’로 뭇매를 맞은 IBK투자증권의 장애인 고용 실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서다. 여기에 비정규직 축소 역시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나 이목을 끌고 있다. ◇ 3년 연속 장애인 의무고용 불이행 빈축 정부는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1991년부터 장애인 의무고용제를 도입하고 있다. 이 제도에 따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인력 50인 이상 근로자)는 일정 비율의 장애인을 의무고용해야 한다. 올해부터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공공은 3.2%에서 3.4%로, 민간 2.9%에서 3
“고용노동부의 지침이 있었다고 알고 있지만,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백화점은 여전히 고객용 화장실 사용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화장실 가려고 지하 5층까지 뛰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이래야 하죠?”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일하는 판매직 노동자들이 매장 내 화장실 사용 차별 금지를 촉구했다. 이들은 고객용 화장실을 구분 짓고 있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인권위에 시정을 촉구하는 진정서도 제출했다. 지난해 백화점과 면세점에서 직원들의 고객용 화장실 금지 사례가 77%에 이른다는 노동실태 조사 결과가 발표됐음에도 시정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임기를 마치고 당으로 복귀한 문재인 정부 1기 장관 출신 의원들을 만나 만찬 자리를 가졌다. 전직 장관들은 총선 1년을 앞두고 당을 위해 어떤 역할이든 마다하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이해찬 대표는 이날 저녁 행정안전부·해양수산부·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한 김부겸·김영춘·도종환 의원과 저녁 식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는 홍종학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장관을 지낸 김영주 의원은 일정 상 불참했다. 당에서는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과 홍익표 수
[시사위크=은진 기자] 국제노동기구(ILO) 기본 협약 가운데 우리나라가 아직 비준하지 않은 87·98호 협약 비준 논의가 교착상태에 빠졌다. 두 협약은 공무원·교원 노동조합법의 개정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ILO 협약을 비준하면 공무원·교원의 파업이 일상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번지고 있다. 이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한정애 의원은 “ILO 기본 협약을 비준하더라도 공무원·교원의 경우 특별법에 의해 단체행동권이 제한되므로 파업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ILO 기본 협약은 ILO 회원국으로서 당연히 실천해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서울반도체가 자사 작업장에서 근무하다 악성림프종으로 사망한 이가영(만 26세) 씨가 산업재해를 인정받자 이를 취소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한 것과 관련, 뒤늦게 소송을 취하하기로 했다. 다만 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이씨의 사망과 작업장 환경의 역학관계는 인정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측은 “12년 활동 동안 이렇게 악질적인 사례는 처음”이라며 “스물여섯, 벚꽃도 못보고 스러진 이가영 씨의 명예를 되찾고, 서울반도체의 위험한 작업환경을 개선하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현실에서 힘을 가진 자들, 소위 말하는 갑들이 을들에게 횡포를 부릴 때 ‘누군가 나서서 갑들을 시원하게 응징해줬으면 좋겠다’라는비현실적이지만 판타지적인 욕망을 투영한 작품이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박원국 감독-안방극장이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작품들로 시청자들의 공감대 사수에 나섰다. 갑에 대응하는 을들의 반격을 테마로 다양한 작품들이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을의 반격’에 안방극장이 반응하고 있다.▲ ‘열혈사제’ ‘국민여러분’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통쾌함에 유쾌함을 더하다SBS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열악한 근무환경 속에서 17년간 일하다 폐암 판정을 받은 하청업체 근로자가 산재를 인정받게 됐다. 이를 두고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원청으로서 보다 책임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전국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수하물처리시설에서 17년간 근무하다 폐암 판정을 받은 근로자에 대해 지난달 29일 산재가 승인됐다. 산재를 신청한지 약 1년 만에 나온 결과다. 해당 근로자는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자회사 소속이지만 과거 대부분의 기간을 2차 하청업체 소속으로 근무해왔으며, 201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