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4일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리트머스는 SKT의 지능형 위치 분석 플랫폼으로, 정밀 위치·이동 분석 및 분석된 정보로V2X(차량이 다른 차량, 인프라, 보행자와 교통/안전 정보를 유무선 통신으로 교환하는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 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요금결제 시스템이 도입된 지 벌써 15년이 넘었다. 2015년에는 대형화물차량의 하이패스 통행료 수납도 가능해졌다. 그런데 대형화물차량 중 바퀴 축을 내렸다올렸다 할 수 있는 가변축을 장착한 일부 화물차의 경우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을 하이패스 차로를 통행하게 되면 일반차로 대비 더 높은 통행료가 부과될 수 있는 실정이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하다.한국도로공사 측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전부터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간 하이패스 시스템을 개선해 왔다. 그 결과 오는 9월 이후쯤부터는 가변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과 ‘스마트건설 기술 실용화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현대건설은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의 스마트건설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한국도로공사 스마트건설사업단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실용화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업무 협의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현대건설은 스마트건설 부분 업계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기술별 전문 인력을 확보해 각 사업 본부와 연구소에 배치해 기술 발굴에 힘써 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간편결제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빅테크 기업들이 고속도로 휴게소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틈새시장 공략에 나섰다.네이버와 NHN 페이코(이하 페이코)는 지난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언택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했다. 네이버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업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주문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이번 협력을 계기로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소에 자사 비대면 주문 서비
고속도로 통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도입한 하이패스 차로와 관련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다. 일반적으로 하이패스 차로는 운전자가 차량을 정차하지 않은 채 통과하면 톨게이트에 설치된 센서가 차량 내 부착된 하이패스단말기를 인식해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편리한 기능이지만 일부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는 하이패스 차로에 일반 통행권 방식을 겸용으로 운영하는 곳이 존재해 사고 위험성이 높다는 지적이다.지난 16일, 교통사고 전문변호사 한문철 변호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이패스 구간에서 갑자기 앞차가 멈춰서
부영주택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내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잔여세대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단지는 지하 1층, 지상 17~25층 11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60㎡ 140세대, 84㎡ 776세대 등 총 916세대다.단지가 위치한 김천혁신도시에는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농림축산검역본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12개의 공공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수요가 풍부하다. 혁신도시 내 학교도 밀집해 있다. 5개의 유치원과 운곡초, 율곡초·중·고교 등 7개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문화복지시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 채용에서 지방대학 출신자를 50%까지 뽑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중장기 계획을 실천하기 위한 셈이다. 그러나 수도권 대학생들의 ‘역차별’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여권의 아킬레스건이 돼온 ‘공정성 시비’에 다시 휘말릴 가능성도 없지 않아 보인다.이러한 계획은 이 대표의 전북지역 방문 현장에서 나왔다. 이 대표는 지난달 30일 오후 전북 부안군청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문재인 정부 임기 말까지 혁신도시에 입주한 공공기관이 있는 그
서희그룹이 추석연휴 기간 휴게소의 방역을 강화한다. 서희그룹은 올 연휴 기간 내 휴게소 감염 제로를 목표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서희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지침에 따라 휴게소 특별 방역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역 대책은 추석 명절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의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이 가능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휴게소 체류 시간과 대기 시간을 최
중견 건설사 한신공영이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올해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력 사업부문인 국내 건축 및 토목 공사에서의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해외 공사부문의 실적이 하락세를 겪고 있는 것은 ‘옥에 티’로 여겨진다.2세 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한신공영은 지난해 첫 난관을 마주했다. 2017년 최용선 한신공영 회장의 장남 최문규 대표를 수장으로 맞은 후 실적과 부채비율 등을 개선하며 승승장구하던 중 지난해 큰 부진을 겪은 것이다.한신공영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6,223억원을 기록했다. 2018년 매출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산하 공기업 중 국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공기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나타났다.24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의 국토부 산하 5개 공기업(한국감정원·LH·HUG·한국철도공사·한국도로공사)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곳은 17만3,700건을 기록한 한국감정원으로 나타났다. 이어 △LH 12만7,338건 △한국철도공사 12만2,773건 △한국도로공사 5만3,015건 △HUG 4만6,601건 순으로 집계됐다.이번 조사는 뉴스와 유튜브를 비롯해 커뮤니티·카페·유튜브
중부지역 장마가 11일 기준, 49일째 이어지며 역대 최장기간 기록을 세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역은 지난 6월 24일 장마가 시작돼 이날까지 49일간 비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장마는 이달 중순까지 계속될 예정으로 알려진다. 이처럼 계속된 폭우로 침수 및 산사태, 도로 유실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지방도, 각 지방자치단체 관할 고속화도로 등에서는 곳곳에 포트홀(pothole)이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포트홀은 ‘도로 위의 지뢰’라고 불린다.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포장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2일 1,902명에 달하는 공항 여객보안검색 종사자(비정규직)에 대해 정규직화(직고용)를 발표하자 논란이 들끓고 있다.공사 측은 여객보안검색 종사자가 즉시 직고용 될 경우 경비업법상 특수경비원 신분이 해제돼 국가 중요시설인 인천공항의 방호체계에 공백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6월말 협력사 계약종료 시 보안검색을 경비자회사(인천공항경비)로 임시편제하고 관련 법·제도적 이슈를 해결한 뒤 직고용 전환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직고용 방법으로는 보안검색요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일 0시 기준 9명으로 나타났다. 이중 국내 지역 확진자는 1명이며,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특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대구 지역의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0명을 기록했다. 때문에 코로나19의 기세가 한풀 꺾인 게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집 안에 갇혀있던 많은 사람들이 슬슬 밖으로 나오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 주춤하자 인구 이동 급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21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4‧15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민심은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총선을 통해 180석의 ‘슈퍼 여당’을 만들어냈다.그렇다면 이번 총선에서는 한국 정치의 오랜 과제인 지역구도 현상이 완화됐을까.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지역구도가 크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에서 민주당 김부겸 의원(수성구갑)과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 민주당으로 복당한 홍의락 의원(대구 북구을)까지 진보계열
코오롱글로벌의 휴게소 사업이 신통치 못한 모습이다. 2014년 설립한 100% 자회사 ‘네이처브리지’의 부실이 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회사인 코오롱글로벌은 이 회사에 유상증자 등 지원에 나서고 있지만, 반등은 요원한 모습이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코오롱글로벌은 2014년 고속도로 휴게소 운영업체인 ‘네이처브리지’를 설립했다. 현재 코오롱글로벌은 네이처브리지 지분 100%를 들고 있는 모회사다. 네이처브리지는 ‘덕평랜드’ ‘맥쿼리자산운용’과 각각 임대계약을 맺고 덕평휴게소와 평창휴게소를 운영 중이다. 휴게소 내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들어서면서 지역 경제가 시름하고 있다. 외출과 모임, 행사 자제 움직임으로 인해 국내 관광객 수가 크게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각 지방의 지역 축제들과 각종 행사들이 잇달아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어 국내 지방 경제에 심각한 타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봄꽃 절정이지만”… 각 지역, 3~5월 봄 축제 취소·연기3월과 4월 절정을 맞이하는 봄꽃 축제도 코로나19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달 경남 창원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국내 최대의 벚꽃축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후보 지역구 공천 작업이 6일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고 있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번 주 안에는 최대한 심사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이날 경기 시흥을에 당 정책위의장인 조정식 의원을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했다.당초 공관위는 전날 경기 시흥을에 대해 조 의원과 김윤식 전 시흥시장, 김봉호 변호사 등 ‘3인 경선’을 결정했었다.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관위 결정이 바뀐 이유에 대해 “현재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추진되는 상황에서 당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설 명절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롯데제과의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명절 연휴 및 휴가철 등 차량 운행이 많아지는 시기에 맞춰 귀성객들이 운전 중 졸지 않고 안전 운전할 수 있도록 껌 등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다. 2013년부터 8년째 지속적으로 이어진 이 행사로 이번 설을 기점으로 누적 혜택 인원이 약 31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설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졸음방지 껌씹기 캠페인’은 한국도로공사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총선출마설’이 돌았던 주요 공공기관장들이 공직자 사퇴시한을 앞두고 줄줄이 사표를 던졌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 행보에 나섰다. 4월 총선 출마를 위한 공직자들의 사퇴 시한이 어제(16일)자로 만료됐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정치인 출신인 공공기관장들 사이에서 줄줄이 사퇴 행보가 이어졌다. 김성주 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이강래 전 도로공사 사장, 이상직 전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이사장, 김형근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공공기관장으로 선임될 당시, 이른바 ‘정피아(
현대건설이 최근 불거지고 있는 ‘중동 리스크’에도 해외수주 낭보를 전했다. 1월에만 중동 및 동남아 지역에서 총 1조5,000억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수주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연초 수주를 바탕으로 올해 본격적인 해외 수주 행보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현대건설은 카타르 부동산 개발회사(Lusail Real-Estate Development Company)에서 발주한 6,093억원 규모의 루사일 플라자 타워 PLOT3 공사 낙찰통지서를 접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이번 수주는 현대건설이 지난 2일 6,13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