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이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국회 정무위원회(이하 정무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 증인과 참고인 출석 요구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이날 정무위는 공정거래위원회·금융감독원·국민권익위원회·개인정보보호위원회 일반 증인 19명과 참고인 2명 명단을 확정했다.오는 17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국감 일반 증인 명단에는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정무위는 최 부회장에게 이화전기 그룹 매매정지 및 사모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내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임병용 GS건설 대표(부회장)가 지난 4월 지하주차장 붕괴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계획을 변함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지난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 일반증인으로 출석한 임 대표에게 “전면 재시공 후 모든 보상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 이뤄지고 있느냐”고 질의했다.이에 임 대표는 “사고 이후 여러가지 처리할 일들이 많다보니 아직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계획대로 (재시공)할 것”이라고 답했다.또 이날 같은
중견 제약사이자 코스피 상장사인 일동제약은 지난 5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이날 임
로봇 산업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한화 그룹도 로봇전문기업 ‘한화로보틱스’를 출범하며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기존 한화 그룹의 산하 산업기계 사업을 담당하던 ‘한화/모멘텀’의 로봇 사업 부문을 분리해 신설하는 만큼, 기술력에 대해 기대가 크다.하지만 한때 구설수에 오르내렸던 한화그룹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본부장이 사업전략기획부문 총괄을 맡은 만큼, ‘오너 리스크’에 대한 불씨는 여전히 불안 요소는 남은 상태다.◇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 ‘협동로봇’ 세계 3위 목표4일 한화 그룹은
올해 국정감사 개최를 5일 앞두고 건설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회 각 상임위원회가 건설사 CEO 다수를 국감 증인명단에 올린데다 일부 건설사 CEO는 상임위 두 곳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하기 때문이다.따라서 건설업계는 올해 국감이 자칫 건설사 CEO 망신주기에 이어 건설업계 이미지 타격으로 확대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 특히 이번 국감은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진행되는 만큼 건설사 CEO를 상대로 각 상임위 소속 의원들의 거센 질의가 예상됨에 따라 건설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추석명절 이후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릴 ‘2023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건설업계가 긴장하고 있다.올해 4월 발생한 LH 발주 인천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를 시작으로 등장한 ‘부실공사’ 이슈가 이번 국감에서도 뜨거운 감자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건설업계는 이번 국정감사에서 어느 건설사 CEO(최고경영관리자)가 각각 증인으로 불러나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중이다.일부 건설사의 경우 대관팀을 가동해 국토위원회‧환경노동위원회 등 건설업계와 관련이 있는 국회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대응에 나선 것
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이 수십억원대의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십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조만래)는 20일 구 전 부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구 전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2017년 7월부터 2021년 무렵까지 임원 지급 명목으로 상품권 수억원어치를 구입해 임의로 현금화한 뒤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자신의 급여를 2배 가까
HMM 인수전에 뛰어든 동원그룹이 거듭해서 남다른 인수 의지를 드러내며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HMM 인수전을 향한 과열 양상 우려의 시선이 가시지 않는 가운데 동원그룹이 꿈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최근 한양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HMM 인수 관련 입장을 밝혔다. 그는 HMM 인수를 자신의 마지막 꿈이라고 언급하며 남다른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전해진다.동원그룹은 앞서도 HMM 인수를 위해 상당히 공을 들이는 모습을 보여
코스피 상장 피혁업체인 유니켐은 지난 18일 ‘임시주주총회 결과’를 공시했습니다. 비록 유니켐이 규
맥케인 푸드(McCain Foods)가 14일 감자튀김을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맥케인(House of McCain)’을 오픈했다. 감자튀김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회가 이번 팝업의 콘셉트다. 기자는 오픈일 이곳을 직접 방문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맥케인’ 알리기 위해”캐나다 뉴브런즈윅 플로렌스빌에 본사를 둔 맥케인 푸드(이하 맥케인)는 세계 160개 국가에 51개의 생산시설 및 2만2,0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 성장해온 식품기업이다. 퀵서비스레스토랑(QSR) 및 패
KB금융그룹이 9년 만에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 차기 회장 후보로 양종희 KB금융지주 부회장이 최종 낙점됐다. 양종희 신임 회장 내정자는 “국내 최대 금융그룹을 이끈다는 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는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그가 KB금융그룹 수장으로서 마주할 과제들을 감안하면 어깨가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그룹 내 대표적 재무통… KB금융 차기 회장으로 낙점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8일 회추위를 열고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양종희 후보를 선정했다. 회추위원들은 이날 숏리스트 3인인
KB금융그룹 차기 회장 최종 후보를 선정하는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오는 8일 숏리스트 3명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한 후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을 내부 출신인 허인·양종희 KB금융 부회장과 외부 출신인 김병호 베트남 호치민시개발은행(HD) 회장으로 압축한 바 있다. 우선 허인 부회장은 KB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 은행장을 거쳐 지난해 초 부회장에 오른 뒤 현재 글로벌, 보험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인사다.양
중견제약사 조아제약이 올해도 적자행진을 끊지 못하고 있다. 적자규모가 줄어든 점이 그나마 긍정적인 대목이지만, 어느덧 5년 연속 ‘적자 잔혹사’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2세 승계라는 중대 현안까지 짊어지고 있는 가운데, ‘삼부자 경영’이 언제쯤 흑자전환과 함께 정상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년 연속 적자행진에 승계 숙제도 남아지난달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아제약은 올해 상반기 323억원의 매출액과 7억원의 영업손실, 8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
HD현대중공업의 노사 임금협상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통에 빠졌다. 한 차례 도출된 잠정합의안이 퇴짜를 맞은 가운데, 노조의 파업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호황기를 맞아 분주히 노를 저어야 할 시기에 노사갈등으로 발목을 잡히고 있는 모습이다. 새롭게 경쟁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한화오션과도 대비된다.◇ 한화오션과 대비되는 노사갈등HD현대중공업 노조(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4일 오후 2시간 동안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엔 3시간 부분파업과 함께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고, 지난 1일에도 부
코스닥 상장사인 초록뱀미디어가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게 됐다. 원영식 전 초록뱀그룹 회장이 배임 혐의 등으로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한 가운데 거래소는 초록뱀미디어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 대상으로 올리기로 결정했다.◇ 초록뱀미디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받는다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초록뱀미디어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결정으로 결정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코스닥시장본부 측은 “해당 법인에 심사일정 및 절차를 통보하고, 해당 통보일로부터 20일 이내(영업일 기준)에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
“메르세데스-벤츠는 한국 기업과 협력을 늘리고 한국 시장에 자체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려 한다.”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 이사회 의장(회장)은 24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올 일렉트릭 쇼케이스(전동화 전략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또한 벤츠의 탄소 중립(탈탄소)과 전동화 계획 및 비전을 발표했다.칼레니우스 회장은 “벤츠는 한국에서 지난 20년간 성장을 거듭했다”며 “또한 한국에는 벤츠에 부품을 공급하는 수백 개의 협력사가 있고, 현재 판매 중인 모든 벤츠
전국경제인연합회가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했다. 새 회장으로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잘못된 고리를 끊어내겠다는 류진 신임 회장의 취임 각오가 진정성을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경련서 한경협으로 새 출발… 류진 회장 공식 추대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22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 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류진 회장을 추대했다. 또 이날 정관을 개정을 통해 기관명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로 변경하고 목적사업에 △대·중소기
뚜렷한 하락세를 이어오던 LIG그룹 계열사 인베니아의 실적이 올해 들어 더욱 가파르게 추락하고 있다. 인베니아를 함께 이끌고 있는 오너일가 2세 구동범 부회장·구동진 사장 형제의 당면과제가 더욱 무거워지는 모습이다.최근 인베니아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기준 회사가 거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4억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2분기 228억원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반면, 영업손실은 5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2분기 18억원보다 약 3배 늘어났다. 당기순손실 역시 57억원으로 전년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8·15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했다. 광복절 특사는 윤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두 번째이며, 특사는 세 번째다. 이번 사면 대상에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특별감찰반 감찰 무마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명예회장,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등이 포함됐다. 최지성 전 삼성전자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등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관련자들은 이번 사면대상에서 빠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
4차 산업시대에 들어서면서 ‘로봇’ 기술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일상생활부터 의료, 제조, 국방, 우주·항공 등 적용 범위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의 육신에 ‘생각’이라는 힘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되면서 관련 기술 산업 성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 and markets)’에서는 AI로봇 시장이 연평균 성장률 38.6%를 보이며 353억달러(46조4,371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이 같은 시장 상황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