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 발생. 갑작스러운 재난에 한반도는 순식간에 아비규환이 되고,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된다.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전유경(전혜진 분)은 백두산 폭발을 연구해 온 지질학 교수 강봉래(마동석 분)의 이론에 따른 작전을 계획하고, 전역을 앞둔 특전사 EOD 대위 조인창(하정우 분)이 남과 북의 운명이 걸린 비밀 작전에 투입된다.작전의 키를 쥔 북한 무력부 소속 일급 자원 리준평(이병헌 분)과 접선에 성공한 인창. 하지만 준평은 속을 알 수 없는 행
이쯤 되면 ‘생고생’ 전문 배우다. 하정우가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 감독 김병우), ‘터널’(2016, 감독 김성훈)에 이어 다시 한 번 재난 영화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에서다.하정우는 대한민국을 뒤흔든 한강 마포대교 폭탄 테러를 소재로 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 테러범의 협박을 받는 뉴스 앵커 윤영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홀로 테러범과 사투를 펼치며 감정의 극한을 넘나드는 심리 연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558만 관객을 동원, 뜨거운 반응을 불러
“한국은 미국, 영국에 이은 세 번째 콘텐츠 수출국이며 한류를 기반으로 아시아의 문화적 역량의 힘을 합치면 세계를 놀라게 할 ‘아시안 무브먼트’가 가능하다.”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에서 연사로 참여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이같이 전했다. 아시아 무브먼트는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쳐 고유의 문화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이를 위한 기반 인프라도 공동으로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문화혁신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성장동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에서 공식 개막한다.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했던 최대규모 국제회의로, 한국과 아세안과의 관계를 격상하고 신남방정책을 통한 외교·경제 지평을 넓히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구상이다.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프닝 인사말을 통해 “‘평화를 향한 동행, 모두를 위한 번영’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세안 10개국과 한국이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작년 이맘 때 싱가포르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한국 개최를 결정한 이래 지난 1년 여
신선한 소재와 캐릭터,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캐스팅 라인업, 다채로운 볼거리까지. 새로운 스타일의 재난 영화가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의 이야기다. 연말 극장가를 뒤흔들 수 있을까. ‘백두산’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화려한 볼거리로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신세계를 열며 총 2,600만 관객을 사로잡은 ‘신과함께’ 시리즈를 제작한 덱스터스튜디오의 신작이다.백두산 화
12월 극장가 ‘빅매치’가 성사됐다. 배우 최민식·한석규와 이병헌·하정우.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톱배우들이 대거 출동,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감독 허진호)와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을 통해서다.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까.◇ 20년 만에 드디어 재회! 최민식X한석규최민식과 한석규는 ‘천문: 하늘에 묻는다’로 관객과 만난다. ‘천문: 하늘에 묻는다’는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한석규 분)과 그와 뜻을 함께 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최민식 분)의
올겨울 극장가도 ‘마블리 천하’다. 배우 마동석이 두 편의 영화로 관객 취향 저격에 나선다. 마동석 주연의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김병서)과 ‘시동’(감독 최정열)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재난 액션부터 유쾌한 코믹까지, 장르도 달라 다채로운 마동석의 매력을 만날 수 있다.충무로 대표 ‘소배우’ 마동석은 올해도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지난 5월 ‘악인전’(감독 이원태)으로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손익분기점(200만)을 훌쩍 넘긴 336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OCN ‘나쁜 녀
중국발 게임이 국내 게임시장을 장악하는 상황이 장기화되자 정부가 이를 엄중한 사안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중국 게임 제한 검토라는 카드를 꺼내들면서 판호 진출 모색과 지원을 기대했던 게임업계는 다소 황당하다는 반응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2019년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중국 판호 심사 중단에 따른 국내 게임산업의 피해 문제로 질타를 받았다.조경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중국 게임이 다수 차지하고 있다”며 “중국은 우리나라에 마음껏 진출하는 반면 우리는 진
주변에서 볼 법한 친근한 딸바보 얼굴부터 출세지향적 보도국장, 대한민국 제 1대 황제 그리고 조선시대 엄한 아버지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극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이젠 제법 시청자들에게 낯설지가 않은 배우 이승준의 이야기다.대중에게 친숙한 배우가 된 지는 비록 3~4년 정도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이승준은 연극 무대 위에서 차근차근 연기력을 쌓아올린 24년차 배우다. 1996년부터 연극 무대에 오르기 시작해 ‘흉가에 볕들어라’, ‘오월의 신부’, ‘경숙이, 경숙이 아버지’ 등 다수 연극 작품에 참가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열흘간의 일정을 끝내고 지난 12일 폐막했다. 이날 오후 진행된 폐막식에서 각 부문 시상과 폐막작 ‘윤희에게’(감독 임대형) 상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지난해 정상화 이후 올해 재도약을 목표로 삼았던 부산국제영화제는 줄어든 화제성과 관람객 수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아시아필름마켓이 성황을 이뤘고, 베트남·파키스탄 등 세계무대에서 소외된 지역의 영화들이 소개되며 아시아영화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영화의 수작 발견올해 영화제에서는 비교적 영
누구나 ‘덕후’가 될 수 있다.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대상이 꼭 아이돌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돌 덕후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인기 많은 아이돌일수록 더 그렇다. 아이돌 문화산업에서 인기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팬의 입장에선 음반·음원은 물론이고 사야할 것,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얘기다. 아이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명 ‘홈마(홈마스터)’들이 내놓는 상품도 소장 목록에 포함된다. 이를 두고 혹자는 부가가치라 말하고, 또 다른 혹자는 상술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 편집자주시사
누구나 ‘덕후’가 될 수 있다. 마니아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는 대상이 꼭 아이돌일 필요는 없다. 하지만 아이돌 덕후는 아무나 할 수가 없다. 인기 많은 아이돌일수록 더 그렇다. 아이돌 문화산업에서 인기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되기 때문이다. 팬의 입장에선 음반·음원은 물론이고 사야할 것, 사고 싶은 게 많아진다는 얘기다. 아이돌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는 일명 ‘홈마(홈마스터)’들이 내놓는 상품도 소장 목록에 포함된다. 이를 두고 혹자는 부가가치라 말하고, 또 다른 혹자는 상술이라고 말한다. 당신의 생각은 어떤가. | 편집자주 시
현대모비스가 울산에서 두 번째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용 생산공장의 첫 삽을 떴다. 2013년 완공돼 친환경차 핵심부품 전진기지 역할을 해온 충주공장에 이어 또 하나의 든든한 기반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장 기공식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한편,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해외로 향했던 투자를 국내로 유턴시킨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현대모비스는 28일 울산 이화산업단지에서 친환경차 핵심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장 건립에 돌입했다. 15만㎡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울산시 이화산단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친환경차부품 울산공장 기공식’에 참석했다. 해외로 이전했던 공장들이 다시 국내로 유턴한 데 대한 사의표시가 핵심 메시지였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3대 추진사업 중 하나인 미래자동차와 관련이 깊다는 점도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방문한 동기가 됐다.축사에 나선 문 대통령은 “자유롭고 공정한 무역체계가 흔들리고 정치적 목적의 무역보복이 일어나는 시기에 우리 경제는 우리 스스로 지킬 수밖에 없다”며 “어려운 시기에 유망한 기업들의 국내 유턴은 우리
‘국민배우’ 안성기가 ‘방구석1열’에 출격한다.오는 28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1열’은 한국영화산업과 함께 성장한 배우 안성기 특집으로 꾸며져 그가 직접 게스트로 출연한다. 20세기 영화 ‘하얀 전쟁’과 21세기 영화 ‘부러진 화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 녹화에서 주성철 편집장은 안성기의 연기 일대기에 대해 “아역 시절부터 지금까지 장르와 직업군을 넘나들며 다양한 한국인 유형을 연기해온 배우”라며 “이렇게 한 배우의 역사와 영화계의 역사가 맞물리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과테말라 ‘라 프라구아’ 지역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디야커피는 2013년부터 세계적인 커피원두 산지의 식수 위생 개선 사업 후원을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에는 화산폭발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던 과테말라 아카테낭고 지역을 후원했으며, 올해는 과테말라 라 프라구아 지역에 ▲식수 시스템 재정비 ▲정수필터 보급 ▲빗물저장소 설치 ▲위생 습관 형성 교육사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이번에 전달된 2,000만
드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제 드론 산업 박람회가 내달 5일 전주에서 막을 올린다.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오는 7월 5일부터 7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첨단 드론 산업 동향을 한 곳에서 체감할 수 있는 종합 전시회로, 국토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메가뉴스, 항공안전기술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다.‘2019 드론산업 국제박람회’는 국내외 드론 관련 최첨단 기술이 총망라된다. 국내 무인항공산업을 이끌고 있는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26일 수지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수지가 김태용 감독의 신작을 긍정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수지가 제안 받은 작품은 김태용 감독이 2011년 개봉한 영화 ‘만추’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장편 상업 영화다. 제목, 스토리, 장르 등 구체적인 정보는 베일에 싸여있는 상태다.앞서 수지는 내년 개봉 예정인 영화 ‘백두산’ 출연을 확정 지으며 스크린 복귀를 알린 바 있다. 영화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사람
기다리고 기다리던 배우 신민아가 돌아온다. 데뷔 후 처음으로 국회의원 역을 맡은 그는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로 시청자와 만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보좌관’을 통해서다.종합편성채널 JTBC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하 ‘보좌관’, 연출 곽정환·극본 이대일)은 스포트라이트 뒤에서 세상을 움직이는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이정재 분)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미스함무라비’ ‘THE K2’ ‘추노’를 연출한 곽정환 감독과 ‘라이프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