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의 3분기 실적에 시장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첫 분기 흑자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이달 말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선 토스뱅크가 출범한 후 처음으로 분기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토스뱅크는 지난 7월 출범 이래 첫 월별 흑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러한 흑자기조는 8월과 9월에도 이어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고금리 환경 하에, 여신 성장세와 다양한 서비스 출시 등이 이어진 만큼 수익성 개선세가 이어졌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토스뱅크는 2021년 10
올해 수입자동차 판매량이 역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일부 수입차 브랜드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해 그들의 저력에 눈길이 간다.먼저 올해 1∼10월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21만9,071대를 기록 중이다. 판매대수로는 6,502대가 줄어들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판매대수가 5만7,862대를 기록한 점에 미뤄볼 때 남은 두 달 동안 6만4,000대를 팔아야 지난해 실적에 근접할 수 있다. 수입차 월간 판매가 3만대 이상을 기록한 때는 2019년 12월과 2020년
국내 배달앱 업계에서 2위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요기요’가 새 수장을 맞았다. 서성원 전 대표가 돌연 사임한 직후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가 새롭게 수장 자리에 앉았다. 치열한 경쟁구도와 산적한 현안 속에 수장 교체가 어떤 효과 및 성과를 낳게 될지 주목된다.◇ 업계 2위 자리 위협받는 요기요… 이정환 신임 대표 ‘무거운 어깨’요기요 운영사 위대한상상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고 이정환 전 오토플러스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그는 이날을 기해 물러난 서성원 전 대표의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이에 앞서 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 대부분의 올해 10월 운송 실적이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시기인 지난 2019년 10월을 추월하며 완전한 회복을 알렸다. 올해 LCC들이 줄줄이 역대급 실적을 기록 중인 가운데, 10월 운송 실적도 역대급을 달성한 점에 미뤄볼 때 4분기 성적표도 기대가 된다.올해 10월 운송 실적이 2019년 10월 성적을 넘어선 항공사는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5개사다. 또한 해당 항공사들은 10월 탑승률이 90% 내외에 달해 수익성도 준수할 것으로 예상된다.먼저 L
국내 제약사들 중 올해 3분기 말 누적 실적 기준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곳은 5곳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영업이익률이 10% 이상을 기록하며 외형성장과 더불어 내실까지 탄탄한 알짜기업임을 증명했다. 이어 매출 기준 업계 5위인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사들 중 연구개발(R&D)에 가장 많은 비용을 쏟아 부어 눈길을 끈다.먼저 종근당은 올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36억원 △영업이익 557억원 △순이익 462억원 등을 기록하며 전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친환경 트렌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기차’ 산업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기술 등 첨단 IT와의 융합도 이뤄지면서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비즈니스리서치(Fortune business research)’에 따르면, 올해 전기차 산업 규모는 5,004억8,000만달러. 한화 약 663조원에 이른다. 여기서 더 나아가 오는 2030년엔 1조5,791억달러(약 2,092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 가운데 전기차 전장 사업(VS)에
태광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태광산업이 예사롭지 않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장세를 이어오던 매출이 감소세로 돌아서고, 적자규모는 확대되는 흐름이다. 가뜩이나 그룹 전반이 뒤숭숭한 가운데, 실적 부진에 따른 고민 또한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지난 14일 공시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태광산업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5,901억원의 매출액과 312억원의 영업손실, 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8.3% 감소하고, 직전인 올해 2분기에 비해선 0.4% 증가
오리온이 지난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한국 법인뿐만 아니라 국외서도 판매 물량 기준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이목이 쏠리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전년 대비 15.6%↑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오리온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7,66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 증가해 1,407억원을 기록했다.한국 법인 매출액은 15.3% 성장한 2,720억원, 영업이익은 29.2% 성장한 429억원을 달성했다. 오리온 측은
HD현대그룹이 ‘정기선 시대’에 한발 더 다가섰다. 오너일가 3세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임원으로 발돋움한지 9년 만에 그룹 내 유일한 부회장 자리에 오른 것이다. 모처럼 찾아온 호황기 속에 여러 중대 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정기선 부회장이 이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회장으로의 승진은 어느 시점에 이뤄지게 될지 주목된다.◇ 그룹 내 유일한 부회장… 산적한 현안 앞 무거워진 어깨HD현대그룹은 지난 10일 그룹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은 정기선 HD현대 대표다. 정주영 현대그룹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가 해외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과 달리 국내 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주춤하는 모습이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현상에 대해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의 ‘저가 경쟁’을 원인으로 꼬집으며 “‘품질’이 중요한 미용시장에서 결과적 품질 저하로 이어지기 쉬운 파괴적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실제로 국내의 보툴리눔 톡신 1회 시술 가격은 과거 약 4∼5만원 수준이었으나 최근에는 1회 1만원 미만으로 떨어진 데에 이어 ‘7,900원’, ‘4,900원’ 등 특가 이벤
위메이드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덕분이라고 밝혔다.13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누적 매출은 2,000억원, 누적 가입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게임이다.위메이드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2,355억원으로 전년동기(1,083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전년동기(-281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1,90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인 파두가 3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분기 매출이 3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 충격을 준 것이다. 파두 측은 업황 악화로 불가피한 부분이 있었다며 4분기부터는 점차 나아질 것이라고 해명에 나섰다.◇ 분기 매출 3억원에 충격… 파두 “업황 악화로 불가피”13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두는 전 거래일 대비 0.37% 상승한 1만9,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두는 9일부터 10일까지 2거래일 연속 폭락세를 이어가다 이날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 주가는 지난 8일 고점 대비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넥슨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거둔 반면, 엔씨와 넷마블은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 엔씨, 모바일 게임 매출 하락세… 넷마블 “4분기 흑자전환 기대”9일 넥슨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913억원(엔화 1,203억엔), 영업이익 4,202억원(엔화 463억엔)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3%, 영업이익 47%가 증가했다. 넥슨은 3분기 기준 환율 100엔당 907.4원을 적용했다.넥슨은 ‘FC
클리오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증권가에선 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클리오의 3분기 연결매출은 8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129% 급증했다.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실적이다.신한투자증권은 9일 클리오에 대해 “3분기 시장 컨센선스를 50%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국내와 해외 모두 고르게 성장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도 실적
키움증권이 3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회사 내 분위기는 밝지 못한 실정이다.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 여파로 대규모 미수금이 발생하면서 4분기에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리스크 관리 미흡 등으로 대표이사 경질설이 부상해 더욱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 3분기 실적 호조에도 심란… 미수금 이슈로 4분기 실적 빨간불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3분기 연결기준 2,041억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에어부산에 이어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낸 이후 올해 1∼3분기까지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에어부산도 지난달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2,305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순이익 154억원 등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줄줄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GS리테일의 3분기 실적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편의점의 성장과 기대 이상의 슈퍼마켓 및 호텔 실적이 더해지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완성했다고 평가하는 모양새다.◇ 3분기 영업이익 45%↑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90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해서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6% 늘어나 1,268억원을 기록했다.증권가 일각에서는 GS리테일의 이번 실적에 대해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4분기
카카오뱅크가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뒀다. ‘대주주리스크’로 안팎의 우려를 사고 있는 카카오뱅크가 호실적을 통해 투자심리를 안정화시킬지 주목된다.◇ 3분기 순이익 954원… 전년 동기 대비 21.2%↑카카오뱅크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95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6.3%,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한 규모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7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7.9% 늘었다. 카카오뱅크 측은 지속적인 고객수 확대와 여·수신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KT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인건비 상승분 반영 등의 여파로 감소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업계의 관심은 무선가입 회선 순증 추이에 쏠렸다. 경쟁사인 LG유플러스가 사물인터넷회선 가입자 증가에 기대, 무선가입 회선수를 대폭 확대한 가운데 KT는 소폭 증가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다만 KT 측은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여유 있는 태도를 보였다.◇ KT, 임금단체협상 반영 영업이익 감소… 5G 보급률 70% 달성KT는 7일 3분기 실적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6조6,974억원으로 전년동기(6조4,
병역의무 이행에 따른 BTS(방탄소년단)의 활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는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발표한 하이브의 3분기 잠정 실적에 따르면, 하이브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5,379억원의 매출액과 727억원의 영업이익, 98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직전인 올해 2분기에 비해선 다소 주춤하지만 지난해 3분기보단 상승세가 뚜렷한 실적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20.7% 늘었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20%, 5.9% 증가했다.누적 실적에서도 성장세가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