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다양한 신사업들이 접목되는 가운데 더 샌드박스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해 자사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접목해 시장 영향력 강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다양한 신사업들이 접목되는 가운데 더 샌드박스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해 자사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접목해 시장 영향력 강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더 샌드박스

시사위크=송가영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규모가 확장되고 다양한 신사업들이 접목되는 가운데 더 샌드박스가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활용해 자사의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을 접목해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더 샌드박스는 지난달 28일 ‘워너 뮤직 그룹’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워너 뮤직 그룹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음악 기업으로 △아틀란틱 △워너 레코즈 △일렉트라 △팔로폰 등을 포함해 수백명의 아티스트와 레이블을 보유하고 있다. 

더 샌드박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샌드박스 메타버스에서 음악을 주제로 하는 월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 샌드박스 내 워너 뮤직 그룹 랜드에 조성된 콘서트장과 음악 테마파크를 통해 워너 뮤직 그룹의 대표적인 아티스트 라인업을 내세운 콘서트, 음악 관련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워너 뮤직 그룹 소속 아티스트들의 더 샌드박스 진출 계기를 마련해 메타버스 내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 워너 뮤직 그룹, 워너 뮤직 그룹 랜드 위에서 혁신적인 음악 관련 경험에 함께한다는 방침이다. 

더 샌드박스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강화해 팬층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익원과 기존과 다른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를 만들어낸다는 계획이다. 세바스티앙 보르제 더 샌드박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워너 뮤직 그룹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오픈 메타버스가 팬과 커뮤니티가 주도권 있게 이끌어가는 방향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앞으로의 가능성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의 이번 파트너십은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은 기존 사업에 대체불가능토큰(NFT), 메타버스 등 신사업 접목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추세다. 더 샌드박스는 자사가 그동안 확보해온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파트너십을 확장,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늘이고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입지를 키워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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