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150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 실적 달성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1%, 영업이익 45.7% 성장으로 ‘24년 목표 정조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150억원, 영업이익 1,402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3분기 매출액은 1조1,1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1% 오르며 2023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1조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시장은 하반기 수요 둔화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타이어 시장은 교체용(RE) 타이어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되어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영업이익률은 12.6%으로 전년 대비 45.7% 올랐다. 고수익 제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수익성 개선을 확대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목표 매출액을 4조5,600억원으로 설정하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2% 달성, 글로벌 OE 매출 기준 EV 타이어 비중 16% 이상 확보 등 비즈니스 가이던스를 제시한 바 있다. 3분기 집계 결과, 매출액 기준(누적 매출액 3조2,914억원) 72% 달성하였고, 고인치 제품 판매는 41.8% 달성, EV 타이어 OE 납품 비중은 14% 수치를 확보했다.
금호타이어는 현재 프리미엄 제품 공급, 글로벌 유통 확대, 브랜드 인지도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의 입지 강화에 힘쓰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해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 및 공급에 집중하고 있으며 올해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이노뷔(EnnoV)’를 론칭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금호타이어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타이어 개발에 적극 활용해 컴파운드 및 성능을 예측하는 ‘타이어 디지털 트윈(twin)’ 환경을 구축하여 급변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유럽의 신규 신차용 타이어(OE) 차종 확대 및 견고한 교체용 타이어(RE) 수요 대응을 위해 글로벌 신규 공장 투자 검토 중에 있다. 기존 베트남 공장의 가동 안정화에 진입하면서 생산량 증대와 함께 글로벌 타이어 생산 능력 확대 및 효율성 증대가 예상된다.
해당 기사는 2024년 10월 29일 오후 6시경 포털사이트 등으로 최종 출고되었으나, 실적의 일부 수치가 오기(誤記)된 사실이 확인돼 즉각 수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독자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 보다 꼼꼼히 검토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정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수정 전) 영업이익 1,420억원
▲(수정 후) 영업이익 1,40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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