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유연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혁신을 통해 공존하는 길, 남북이 평화를 통해 번영으로 도약하는 공존의 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참 공존의 길”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상시 국회 체계’ 확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도 제안했다.이인영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우리가 가야할 공존의 정치는 단지 '화평하게 잘 지내보자’는 차원을 넘어서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구조에서, 선거제도에서 공존의 길은 비례대표제 개혁에서 출발한다”며 자유한국당
정부가 제조업 부흥을 외치는 것은 최근 제조업 위축과 일자리 감소와 관련이 깊다. 특히 제조업 기반의 수출주도형 모델로 성장한 우리나라는 제조업 불황이 다른 산업 분야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실제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을 살펴보면, 제조업 분야 취업자가 줄어드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5월 기준 제조업 분야 취업자 수는 4,434만명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1.6% 포인트 감소했다. 7만3,00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진 셈이다. 대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일자리가 12만4,000개(6%p) 늘어 전체적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미국, 유럽, 일본 할 것 없이 지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일자리는 유례없는 고용 풍년 상황”이라며 “우리만 마이너스 성장에 고용절벽”이라고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현 경기둔화는 세계경기흐름 때문이 아니라,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이 원인이라는 취지다.지난 9일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경제의 둔화와 함께 우리 경제의 성장세도 하방위험이 커졌다”며 “1/4분기 성장률이 대내외 여건의 영향 때문에 하방위험이 컸었고, 원인을 분석해보니 대외 여건의 영향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0일 “제1야당을 끊임없이 자극하면서 무슨 낯으로 국회 정상화를 이야기할 수 있느냐”고 발끈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논란이 된 외교기밀 유출 사태에 대해 한국당을 겨냥해 “국가 운영의 근본에 관한 문제만큼은 기본과 상식을 지켜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발언한 것에 불쾌감을 표한 것이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우리나라에서 기본과 상식을 가장 안 지키는 분이 과연 누구인지 묻지 않을 수가 없다”며 “총선을 1년도 안 남긴 엄중한 시점에서 국정원장과 더불어민주당
리얼미터의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자유한국당이 일종의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은 16일 논평을 통해 “집권당 대표 말 한 마디에 여론조사 결과까지 뒤바뀌는 세상”이라며 “이상한 여론조사”라고 지적했다.◇ 한 주 만에 ‘1.6%→13.1%’ 벌어진 격차리얼미터가 이날 발표한 주중동향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동향과 비교해 4.6% 포인트 상승한 43.3%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3주차 이후 최고치다. 지난주 주중동향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6.9%로 더 커진다. 리
문재인 대통령이 현 고용시장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취업자 증가폭 확대와 상용직 근로자 증가, 노동자가 임금격차 감소 등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다. 다만 40대 고용불안정, 고용시장 외의 상황에 대해서는 여전히 우려를 보였다.3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2개월 연속 전년대비 취업자 증가규모가 20만 명대 중반 수준으로 올라섰고, 15세부터 64세까지 고용률도 상승으로 돌아섰다. 특히 청년고용률이 크게 높아졌다”며 “창업·벤처 활성화 정책과 공공 사회서비스 일자리 확충, 청
LG경제연구원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3%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9월 내놓은 전망치 2.5%에서 0.2%포인트 낮춘 것으로, 이는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기관이 예측한 전망치 가운데 가장 낮다.LG경제연구원은 ‘2019년 국내외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을 지난해 9월 전망치인 2.5%에서 0.2%포인트 낮춘 2.3%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세계경기 둔화 영향이 반도체 경기를 통해 증폭돼 나타났다”며, “국내 경기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하향 흐름을 보이고
[시사위크=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취업자 수가 전년 대비 25만 명 증가했다는 통계청의 3월 고용동향 지표에 대해 “다행스럽다”는 평가를 내렸다. 민주당은 경제지표의 개선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4월 중 정부가 제출할 예정인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에 대한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다.통계청이 10일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60.4%를 기록하며 1983년 월간 통계 작성을 시작한 이래 3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 5,000명으로 1년 전보다 25만 명 증가했다.조정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20만명대로 늘어나며 두 달째 고용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용률도 통계가 작성된 이래 3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10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취업자 수는 2,689만5,000명으로 전년 대비 25만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2월 26만3,000명이 늘어난 데 이어 높은 수준의 증가 폭을 유지한 것이다.정부가 재정을 투입해 만든 일자리 업종에서 증가 폭이 특히 컸다. 또한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연령대에서의 취업자 수가 역대 두 번째로 많이 불어났다.다만
[시사위크=주용현 기자] 2월 고용률은 전년 동월 대비 동일했지만 실업률이 0.1%p 늘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세부터 64세 사이 고용률은 65.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월 고용률과 같았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75% 고용률을 보여 전년 동월 대비 0.4%p 하락했으나, 여성은 56.5%로 0.4%p 상승했다.연령별로는 청년층 고용률이 증가세를 보였다.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2.9%로 전년 동월 대비 0.7%p 증가했다. 반면, 30~40대 고용률은 떨어졌다. 30대와 40대 고용율은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21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1%p 오른 49.9%(매우 잘함 25.6%, 잘하는 편 24.3%)를 기록했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0.4%p 오른 44.4%(매우 잘못함 26.0%, 잘못하는 편 18.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0.5%p 감소한 5.7%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8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6%p 내린 49.8%(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26.1%)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지난 주 대비 1.4%p 내린 44.0%(매우 잘못함 27.6%, 잘못하는 편 16.4%)였고,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2.0%p 증가한 6.2%였다.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보합세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광온 민주당 최고위원은 15일 “1월 고용동향을 보면 양에선 미흡해도 질적인 측면에선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유의미한 변화를 지표로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임시직·일용직 일자리는 줄었지만, 상용직 근로자 수가 증가했으며 고용보험 가입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게 근거다.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은 지난해 대비 0.3% 줄은 59.2%였고 같은 기간 실업률은 0.8% 증가한 4.5%로 집계됐다. 전체적으로 실업률이 늘고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됐지만 상용직 근로자 수는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2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8%p 내린 49.6%(매우 잘함 23.5%, 잘하는 편 26.1%)로 조사됐다.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역시 0.7%p 내린 44.7%(매우 잘못함 28.5%, 잘못하는 편 16.2%)였다. 모른다거나 응답을 하지 않는 비율은 1.5%p 증가한 5.7%였다.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 보합세에 대해
[시사위크=이선재 기자] 올해 1월 실업자가 19년 만에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 반면 취업자 수 증가폭은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고용률도 2년 만에 최저로 떨어졌다.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20만4,000명 증가한 122만4,000명을 기록했다. 이는 123만2,000명을 기록했던 2000년 1월 이후 19년 만에 최대다.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직장을 구하는 취업 준비자와 시험 준비생 등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한 체감실업률은 통계를 집계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13.0%를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게임업계의 흑역사로 종종 언급되는 ‘아타리 쇼크’는 1983년 북미 비디오 게임시장을 강타한 사건이다.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 검수를 제대로 하지 못한 ‘저품질’ ‘미완성 게임’이 쏟아졌고, 이는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팽배 및 시장의 장기침체로 이어졌기 때문이다.당시 논란의 종지부를 찍은 건 일본 게임사 ‘아타리’의 타이틀 ‘E.T’. 영화의 유명세에 어느 정도 흥행을 기대했지만, 단 5~6주 만에 급조된 게임 ‘E.T’는 유저들을 충족시킬 수 없었다. 결국 아타리는 1983년 한 해에만 5억
[시사위크=은진 기자] “태국에서 한글시험 테스트를 하면 시험장이 터져나간다. 한류가 엄청 붐이라서 젊은 애들이 한글을 배우려고 난리다. (국내에서) 국립대 국문학과를 졸업하면 취직을 못하는데, 그런 학생들을 많이 뽑아서 태국이나 인도네시아에 한글 선생님으로 보내고 싶다. 여기 앉아서 ‘헬조선’ 이러지 말고 (아세안 국가에 가면) ‘해피조선’이다.”“우리 50·60대 분들이 조기퇴직 했다고 해서 산에만 자꾸 가시는데 이런(아세안 국가) 데 가셔야 한다. 박항서 감독도 처음엔 소위 구조조정 됐는데 베트남에서 새로운 감독이 필요하다고
p.p1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p.p2 {margin: 0.0px 0.0px 0.0px 0.0px; text-align: justify; font: 10.0px 'Apple SD Gothic Neo'; color: #000000; -webkit-text-stroke: #000000; min-height: 12.0p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인구 고령화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에서도 중요한 사회문제로 부각된다. 평균수명은 증가하는 반면, 사회·경제의 급격한 변화로 노후자금을 마련하기도 전에 은퇴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여기엔 상대적으로 사회보장제도가 잘 갖춰진 유럽 국가도 포함된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고령화 정도 및 사회 분위기에 따라 온도차는 있지만, 대부분 고령자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는 방식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다. 단순한 소득지원보다 일자리 공급으로 산업생산성을 높이고, 부족한 노동력도 확보할 수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악화일로를 걷던 고용통계에서 모처럼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통계청이 12일 발표한 ‘11월 고용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전체 취업자 수는 2,718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6만5,000명이 늘어난 규모다. 6만4,000명에 그쳤던 지난 10월 증가 폭에 비해 10만명 이상 늘어났다. 경제활동인구의 증가로 실업률은 0.1%p 증가했지만 고용률의 하락세는 멈췄다.지난 1월 33만4,000명(전년 동월 대비)이었던 월별 취업자 증가 폭은 이후 10만 초반대로 떨어졌으며, 7‧8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