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삼성전자가 한 달 사이 두건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19일 평택시 고덕면 삼성전자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신축공사 도중 추락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김모(남·23) 씨 등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경찰에 따르면 이날 하청업체 근로자 5명은 높이 18m, 길이 30m 작업대에 올라 천장에 전기조명과 스프링클러 등을 설치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고소 작업대 상판을 받치던 기둥 3개가 무너지면서 인명 사고가 발생했다.사고가 난 작업대는 알루미늄 골조 위 목재 발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추진 중인 카카오택시의 ‘유료모델’ 등이 택시업계의 반발에 직면했다.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총 4개의 전국택시조합은 19일 성명서를 통해 “카카오택시의 부분유료화를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카카오택시는 그간 무료호출서비스 제공으로 택시문화에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며 “하지만 최근 카카오택시가 발표한 ‘부분 유료화’는 승객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전가시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모처럼 조성된 택시산업 활성화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 자명하다”고 덧붙였다.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우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택시’ 앱을 사용한 기사들의 수익이 20%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일선 기사들은 ‘헛웃음’만 낸다. 그만큼 체감하지 못하겠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20% 수익 증가’의 근거가 된 보고서 전문을 검토한 결과, 20% 증가는 ‘전체 수익’을 뜻하는 게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카카오 측은 거짓말을 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 뒤 자른 20%… 카카오 “거짓말은 아니다”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3일 ‘2018 카카오모빌리티 미디어데이’를 열고 그간의 성과 및 향후 계획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5,353대. 르노삼성자동차의 2월 내수시장 판매실적이다. 르노삼성과 ‘꼴찌경쟁’을 펼치던 쌍용자동차는 7,070대를 판매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논란에 휩싸인 한국지엠은 평소 판매실적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5,804대를 기록했으나, 르노삼성은 이마저 제치지 못했다. 꼴찌의 자리가 점점 더 익숙해지는 모양새다.SM6와 QM6를 연이어 선보이며 기세를 올렸던 모습은 이미 온데간데없다. 신차효과가 사라진 SM6와 QM6는 월간 판매실적이 2,000대 아래로 떨어졌다. 불과 1년 전인 지난해 2월엔 SM6와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배우 최용민이 성추행 의혹에 대한 사과문을 공개했다.28일 최용민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옳지 않은 언행으로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머리 조아려 사과의 말씀 올립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습니다. 분명 제 잘못입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피해자께서 원하는 사과 방식이 있다면 몇 번이고 그 방식에 맞게 다시 사과 드리겠습니다”라며 “해당학교의 교수직을 사퇴하겠습니다. 모든 연기활동을 중단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고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한국경제의 가장 큰 위험요인으로 뽑히는 가계부채의 성장속도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은 22일 ‘2017년 4/4분기 중 가계신용’을 발표했다.작년 4분기 가계부채(가계신용)은 1,45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새 100조원 이상 높아진 수치며, 3분기 1,40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다시 새 이정표를 세웠다. 역대 최고 수치임은 물론이다.다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8.1%로 예년에 비해 다소 낮았다. 최근 관측된 증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 16년 하반기 11%를 넘었던 한국의 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차량공유서비스업체 우버가 기존보다 조금 불편하지만 더 저렴한 신규서비스를 내놨다.21일(현지시각) 리코더 등 외신들은 우버가 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새로운 카풀서비스 ‘익스프레스 풀’을 미국 8개 도시에서 개시했다고 보도했다.익스프레스 풀은 인근지역에서 유사한 목적지를 가진 사람들이 동승하는 게 특징이다. 우버는 승객이 익스프레스 풀을 요청하면 AI알고리즘을 통해 인근에 있는 운전자 및 승객들의 목적지 등을 분석한 뒤, 최적의 차량과 승객을 연결시킨다.승객은 기존 서비스인 '우버 풀'보다 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일본의 대표적인 IT 기업 소니가 자국에서 택시 호출 사업에 도전한다. AI(인공지능)를 적극 활용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소니는 일본 택시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해 단시간에 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20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IT기업 소니는 자국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소니의 결정은 일본 차량 호출 시장의 확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잠재적으로 수익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소니는 차량 호출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의 수익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소니는 일본 택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배우 함소원의 미스코리아 대회 출전 당시 모습이 온라인상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함소원은 1997년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당시 함소원은 경기 진으로 출전해 미스 태평양으로 당선되며 아름다움을 인정받았다. 대회에 출전한 함소원은 미스코리아의 트레이드마크인 사자 머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약 20년 전 모습임에도 시선을 뗄 수 없는 미모를 자랑하는 함소원이다.함소원은 과거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미스코리아 출신임을 언급한 바 있다. 함소원은 “데뷔작이 영화 ‘색즉시공’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설 연휴를 앞두고 대기업들이 소외된 이웃을 찾아 떡국을 전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SPC그룹은 최근 전국 9개 사업장 임직원 200여명이 인근 복지기관을 찾았다. 임직원들은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떡국과 생필품을 후원했다.8일에는 양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과 함께 만두를 빚었으며, 9일에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노인복지타운에서 무료 급식과 함께 선물세트를 전달했다.SPC그룹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설, 추석에 지역사회 복지기관에 명절 성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하
[시사위크|정선=은진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자들 사이에 돌던 우스갯소리 중 이런 말이 있다. “비트코인(가상화폐의 일종) 때문에 요즘 강원랜드에 파리만 날린단다.” 24시간 거래, 가격의 급격한 등락 등으로 비정상적 투자의 중심에 선 가상화폐를 일종의 사행성 산업과 비슷하다고 보는 시각이다. 정부가 법을 개정해 관리·감독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규제 카드를 빼들면서 가상화폐 열풍은 한풀 꺾였지만, 소문은 사실일까? 는 2일 직접 강원도 정선으로 향했다.주말을 앞둔 금요일이었지만 평일 낮 시간대에 카지노를 즐기는 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담당하는 웨이모가 미국 자동차회사 피아트 크라이슬러(이하 FCA)와 수천 대규모의 차량구매 계약에 체결했다. 무인택시 등 자율주행 서비스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20일 미 경제지 포춘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웨이모는 FCA와 하이브리드 미니밴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FCA는 올해 말 웨이모가 개발한 자율주행 솔루션이 장착된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계약은 그간 이들이 자율주행 부문서 꾸준히 협력하고 있었다는 점에선 새삼스럽진 않다. 웨이모는 2016년 5월 F
[시사위크=은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한도 이제 달라져야 한다”며 “평창을 통해 남북이 어렵게 맞잡은 두 손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의 문을 함께 활짝 열 수 있도록 북한의 성의 있는 자세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했다. 우 원내대표는 “무모한 도발과 국제사회의 상식을 벗어나는 억지로 얻어낼 수 있는 것이 전혀 없음을 깨달아야 한다”며 “연평도 포격 등 그동안 북한의 도발은 우리 국민들 가슴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업계가 연초부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둘러싼 갑론을박과 국내외 수주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서, 굵직굵직한 M&A까지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시평 5위권 대 대형건설사에서부터 회생절차에 돌입한 중견건설사까지 새 주인을 찾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건설업계 합종연횡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산업은행, 대우건설 매각 ‘산 넘어 산’M&A에 관한 업계 최대 화젯거리는 단연 대우건설이다. 당초 지난해 매듭지어졌어야 할 논의들이 해를 넘어서까지 마무리되지 않으면서, 대우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김생민의 영수증’ 시즌 1이 변함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종영했다. 오는 3월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지난 28일 방송된 10회를 끝으로 시즌 1이 종영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공감요정’에 개그맨 신봉선이 출연해 ‘혼술족’(혼자 술 마시는 사람을 일컬어 생긴 신조어) 의뢰인의 영수증에 공감을 더했다.김생민은 집을 장만한 신봉선에 “똑순이 카테고리, 주눅 들지 않는다 카테고리, 넘어져도 일어난다 카테고리”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김생민은 난방을 최대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호식이 두마리 치킨’ 최호식 전 회장이 신체 접촉은 인정하면서도 “강제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0단독 권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최 전 회장의 변호인은 이 같이 주장했다. 최 전 회장은 권 부장판사가 “변호인과 같은 의견이냐”고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것으로 전해진다.최 전 회장은 지난해 6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을 추행한 혐의다. 여직원과 단둘이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강제성 신체 접촉을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1박2일’ 김준호-데프콘-윤동구가 촉이 다른 쿠바 이동 수단 복불복 게임을 펼친다. 이에 멤버들의 파란만장한 ‘쿠바 올드카 드라이버 찾기’가 펼쳐져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오늘(2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은 지난주에 이어 카자흐스탄-쿠바에서 펼쳐지는 ‘10주년 특집’ 3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가운데 김준호-데프콘-윤동구가 올드카 드라이버 찾기에 도전해 남다른 촉을 뽐냈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특히 레이더 ‘촉’ 눈빛으로 ‘셜록
[시사위크=나은찬 기자] 배우 허영란이 21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등장하면서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허영란은 1996년 MBC 드라마 '나'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동그란 얼굴에 큰 눈망울을 지닌 앳된 모습으로 인기를 모았다.특히 1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불러 모았다. 허영란은 과거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자신의 신인시절을 떠올렸는데, “‘나’ 캐스팅 당시 김민선, 하지원, 최강희, 김래원 등 지금 내로라하는 분들이 많이 왔는데 내가 왜 뽑혔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드라마 ‘꽃보다 남자’를 연출한 전기상 PD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13일 TV리포트 보도에 따르면 전기상 감독은 이날 새벽 1시경 여의도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택시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외국에 거주중인 유족은 비보를 듣고 귀국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전기상 감독은 지난 1985년 KBS 공채로 입사한 이후 KBS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KBS ‘보디가드’, KBS ‘쾌걸춘향’, SBS ‘마이걸’,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배우 박서준의 반전 이상형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박서준은 최근 가장 핫하게 주목받고 있는 스타다. 훈훈한 외모와 훤칠한 키, 안정적인 연기력까지 갖춘 그는 최근 tvn 예능 ‘윤식당2’를 통해서 ‘여심저격자’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이처럼 박서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그의 이상형을 궁금해하는 팬들도 늘어나고 있다. 박서준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서 이상형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다. 그는 순해보이는 그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여성을 이상형으로 꼽았다.2014년 4월 10일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