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생명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하더라도 100건 중 1건은 보험금을 받지 못하는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DGB생명은 최근 몇년간 부지급률이 꾸준히 높게 나타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지난해 상반기 생명보험사 보험금 청구건수 대비 보험금 지급거부율(부지급률)을 조사한 결과 73만7,216건 가운데 6,569건이 부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의 0.89%가 지급거부되는 셈이다. 금소연은 “연간으로 치면 1만3,000건의 보험금 청구가 부지급되는 것으로 분석된다”면
국내 30대 기업집단(이하 그룹) 총수들 중 최태원 SK 회장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최태원 회장과 관련한 사회 공헌 정보량은 1만여 건에 육박했다.인터넷에 올라온 총정보량 대비 사회공헌 정보량 비율이 가장 높은 총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었다.반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의 온라인상 사회공헌 정보량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단 1건에 불과해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해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의 일환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약 4,000억원 규모다.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196만9,110주로 총 발행주식의 50% 규모다. 예정 발행가액은 1만8,55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3월 13일이다.현산은 이번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보유현금 5,000억원 △유상증자 4,000억원 △공모회사채 3,000억원 △기타 자금조달 8,000억원 등으로 약 2조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 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지난해 양사는 반도체 업황 부진과 스마트폰 시장 성장 둔화로 인해 고전했다. 그러나 올해는 반도체 가격 상승, TV 판매량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삼성전자와 LG전자는 오는 8일 전후로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시한다. 사업부문별 확정실적은 이달 말 공식 발표한다. 금융투자업계는 삼성전자 4분기 실적 추정치 평균(컨센서스)를 매출액 61조원에 영업이익 6조5,000억원 내외로 예상했다. 매출액은 2018년 4분기보다
국내 양대 포털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올해 동방 성장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여러 사업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실적까지 동시에 올렸던 양사의 내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라인, 야후재팬과 맞손… 네이버페이, 간편결제 시장 흔들까네이버는 자회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먼저 대표 자회사인 ‘라인’은 야후재팬과 손잡고 글로벌 포털 시장 독보적 입지를 선점하고 있는 구글에 맞선다.라인은 야후재팬의 모회사 Z홀딩스와 경영통합 본계약을 체결하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각각 50%의 지분을 가지는 합작회사를 만든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남은 인수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27일 HDC그룹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신고 등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 지난달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간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사의 입장 차이로 마찰을 빚어 협상이 지지부진하는 듯 했지만 하나씩 극적인 타결을 이뤄내 아시아나항공 연내 매각에 큰 차질은 없어 보인다.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연내 성사되면 내년부터는 HDC현대산업개발 체제 하에서 사업을 이어나간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등에 업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2월 17일, 서울항공으로 설립됐으며, 같은 해 8월 11일 사명을 현재의 아
배달서비스 전문 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가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이하 DH)에 인수되면서 네이버가 뜻밖의 거액을 손에 쥐게 됐다.네이버는 DH의 우아한형제들 인수에 따라 주식 3.72%를 처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억 달러(한화 약 1,166억원)는 현금으로 받고 8,900만 달러(한화 약 1,038억원)은 DH의 주식으로 받기로 했다.DH는 지분율 87%에 달하는 우아한형제들 투자사 지분을 현금, DH 주식 맞교환을 통해 우아한형제들의 주식 전량을 확보해 완전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다.네이버
호반그룹이 연말 임원 인사에서 호반건설의 수장을 교체했다. 향후 이어질 IPO 작업과 지속 성장을 위한 인사라는 것이 그룹 측 설명이다.호반그룹은 지난 2일 연말 임원 인사를 통해 호반건설 대표이사에 최승남 호반호텔&리조트 대표를 선임했다. 최승남 대표는 그룹 총괄부회장에도 신규 선임됐다. 호반은 이외에도 호반산업, 호반호텔&리조트 등 각 계열사 대표이사에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특히 이중 호반건설의 ‘키’를 쥔 최승남 대표에 이목이 쏠린다. 그룹 총괄부회장에 신규 선임된 것을 넘어 향후 호반건설의 IPO
미래에셋의 여수 경도 개발 사업이 앞당겨질 예정이다. 27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개발사업 시행사인 미래에셋이 매각대금 2,900여억원을 선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경도 개발 사업 시행권, 관광단지 부지 소유권이 예정보다 일찍 미래에셋으로 넘어가며 개발사업이 앞당겨져 이른 시일 안에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은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를 ‘세계적인 수준의 아시아 최고 리조트’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콘도 대금을 제외한 매각대금 2,925억원을 내년 4월까지 우선 납부하며, 원래 예정한 납부기한은 2024년까지
차기 금융투자협회장 공모가 안개 속을 헤매고 있다. 유력 후보로 하마평에 올랐던 후보들이 출마에 거절 의사를 내비치고 있어서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도 최근 불출마 뜻을 밝혔다.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은 25일 입장문을 통해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유 부회장은 “업계 동료와 주변 많은 분으로부터 출마 권유와 격려를 받은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한국투자증권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미약하나마 계속 힘을 보태 달라는 회사 측 요청에 따라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언론을 포함
최근들어 광속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국내 2위 항공사 아시아나까지 품게 됐다. 주력 사업인 건설업 외 호텔과 리조트 등으로의 확장에 그치지 않고, 항공업으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힌 것이다. HDC그룹 또한 기존 건설·호텔·레저·면세업 등 사업 부문을 넘어 종합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에 참여한 기업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현산-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금호산업 관계자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ETF’가 투자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설정 4개월 만에 순자산 1,000억원을 넘어서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7월 18일 설정된 미래에셋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ETF는 최근 순자산 1,100억원을 넘어섰다. 제로인 11일 기준 순자산은 1,104억원이며 설정 후 수익률은 11.58%다.TIGER부동산인프라고배당ETF는 인덱스펀드로 기초지수인 FnGuide부동산인프라고배당지수를 추종한다. 부동산 및 부동산 관련 자본과 지분에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금호산업은 12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입찰 의사를 보였던 애경과 KCGI 컨소시엄은 HDC 컨소시엄 보다 낮은 인수가를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진다.금호산업 관계자는 “아시아나항공 매각 최종입찰에 참여했던 3개 컨소시엄 중 HDC-미래에셋 컨소시엄은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달성 및 중장기 경쟁력 확보에 있어 가장 적합한 인수 후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본입찰이 7일 마감됐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 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은 이날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 본입찰의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본입찰에는 △애경그룹-스톤브릿지컨소시엄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컨소시엄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선 이번 인수전이 애경그룹과 현대산업개발의 2파전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성부 펀드’로 알려진 행동주의 사모펀드(PEF) KCGI와 뱅커스트릿컨소시엄이 다
아시아나항공 본입찰이 이틀 앞으로 다가와 산업계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적격 인수후보(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애경그룹과 HDC현대산업개발은 각각 스톤브릿지캐피탈, 미래에셋대우와 컨소시엄을 맺고 인수 의향을 적극적으로 내비치고 있다.일각에서는 변수가 생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홍콩계 사모펀드 뱅커스트릿과 컨소시엄을 구성한 사모펀드 KCGI의 전략적투자자(SI)가 공개되지 않아서다. 막판에 SK나 GS 등 유력 대기업이 뛰어들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산업과 매각 주
미래에셋대우가 미국 다우존스가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최고 등급인 ‘DJSI월드지수’에 8년 연속 선정됐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2019 DJSI 국제 컨퍼런스’에서 최고 등급인 ‘DJSI월드지수’에 8년 연속 선정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S&P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RobecoSAM)’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다. 글로벌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사를 대상으로 △기업의 재무적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의 장남 최정훈 대표가 운영하는 ㈜이도가 지정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고, IPO에 돌입할 전망이다. 최정훈 대표가 대보그룹 내 경영승계가 아닌 ‘홀로서기’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목이 집중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안진회계법인과 지정감사인 계약을 맺고 실시한 연결재무재표 감사에서 적정의견을 받고, 내년 IPO에 본격 돌입할 전망이다. 이도는 이미 지난해 9월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IPO를 추진해왔다.이도는 2015년 창립된 사업시설물 유지 및 관리, 부동산 자산 관리 등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중대한 절차 하나를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큰손’들이 잠잠한 가운데, 누가 아시아나항공과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새 주인이 될지 주목된다.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매각 주간사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은 3일 오후 2시를 기해 예비입찰을 마감했다. 인수 의사가 있는 주체들을 파악하는 절차이자, 인수전의 막이 오른 시점이다.일반적으로 매각주체와 주간사는 예비입찰에 누가 참여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다만, 인수 의사가 있는 기업들은 이를 공개
미래셋자산운용은 중국 상하이에서 글로벌 경제교육 프로그램인 ‘미래에셋 우리아이 글로벌리더 대장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업계 최대 어린이펀드인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G1호펀드’와 ‘미래에셋우리아이친디아업종대표펀드’ 가입자 중 선발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중국 상하이에서 8월 7~11일, 14~17일 기간 동안 2회에 걸쳐 진행했다. 참석인원은 총 171명으로, 2006년부터 이번 31회까지 누적인원은 1만2,000명(1만2,871명)이 넘는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각 판매사의 보수에